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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으로 알아보는 자궁질환 '생리통

작성자구름이|작성시간07.03.28|조회수383 목록 댓글 0


 건강한 여성은 초경이후 대개 한 달에 한 번 정도 생리를 하게 되는데 생리기간 중 반복되는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우선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등의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산부인과에는 임신과 관련된 경우나 출혈을 호소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복부 통증이나 골반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통증의 시기에 따라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생리기간 중의 통증
 건강한 여성은 초경이후 대개 한달에 한번 정도 생리를 하게 되는데 생리 기간 중 반복되는 생리통은 자궁질환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안에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난소의 혹(종양)의 유무를 관찰하기 위해 부인과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이다. 또 이전에 산부인과적 수술을 많이 한 경우에는 골반내 유착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궁내 피임장치(루프)로 인해 생리통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물론 생리통이 있다고 모든 사람이 위와 같은 질환이 다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통증이 지속되면 부인과적 진찰이나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생리기간과 관련 없이 통증이 있는 경우
 급성통증이라면 우선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염, 나팔관염, 질염 등과 같은 여성생식기의 염증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난소난관 농양이 있어서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발열과 함꼐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이것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염증성 질환이 아닌 경우에는 난소에 종양이 있거나 난소의 혹이 꼬여서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응급수술을 요한다. 자궁경부암, 부인암(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육종, 질암, 외음부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지만 암이 진행되면 질출혈과 함께 하복부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증세가 나타났을 때 부인과 초음파 검사나 자궁암검사와 같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월경전 증후군
 생리를 앞둔 여성이 하복부 통증, 두통, 정서불안 등이 생겼다가 월경이 시작되면 증상들이 사라지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20~40%까지 증상을 호소한다. 증상이 가벼우면 안심시키는 것만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특히 정서장애는 정신과 의사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급성통증
 급성 통증은 자궁내막염, 골반염, 나팔관 등 염증 질환 외에 난소의 물혹이나 종양이 파열되거나 꼬여서 생기는 경우도 제법 많다. 난소에 종양이 생겨 무거워지면 그 무게 때문에 몇바퀴 뒤틀려 허혈상태가 되고 이로인해 통증이 유발된다. 오른쪽 난소에 문제가 생길 경우엔 급성맹장과 감별진단이 어려울 정도로 흡사하다. 반복적인 통증은 배란통이나 생리통에서 흔하다.

 만성통증
 만성 하복부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은 자궁내막증. 이 질환은 자궁의 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을 파고 들어가거나 자궁 바깥쪽 난소·나팔관 등에 달라붙어 통증을 일으킨다. 생리 때와 부부관계시 통증이 심하면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궁내막증 외에도 자궁근종,자궁선근종, 자궁의 여러 가지 기형, 자국내 유착, 자궁내막 폴립, 난소암 등에서도 만성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자궁질환의 치료
 부인과 질환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염증성 질환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자궁의 질환 특히 혹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최종적인 해결책이 된다. 결론적으로 어떤 치료를 할 것이냐는 정확한 전문의의 진단이 되어야하며 각각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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