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많이 읽히고 있는게 참 기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의 희망과 용기가 아직까지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뜻 ~~ ^^
제가 저 글을 쓸 때 쯤은, 아마 계획한 일이 맘처럼 쉽지 않았을 때 인데
오늘도 역시 논문준비에 머리를 싸매며 괴로워 하는 중에 다시 들리게 되었네요~
제가 무사히 건너온 길을 , 지금 저처럼 힘들어하며 건널까 말까 하실분들을 위해 글을 쓰고 덩달아 힘을 얻었던 기억이~^^
최근 해외 취업에 관해 고민하시는 분들은 어떤 연유에선가요?
물론 젊은 20대 분들의 '경험' 이라고 하는, 값지나 허상이 될 수도 있는 꿈 때문일 수도 있겠고
갈수록 경기침체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해외로 눈을 돌려 보려 하는 이유일 수도 있겠고
휴식의 기회삼아 여행겸 추억으로 남기려는 분들의 고민일 수도 있겠네요~
20대의 혹은 30대의 특권은 무모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질 가족이 없다는 조건하에 ^^)
이'무모함'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저는 무모하게 해외취업에 도전을 했었죠
왜냐면 그때 나이가 아니면 점점 더 이 도전이 힘들것 같았거든요.....
그런데요....... 보통 이 무모하다는 말은 남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예요 야, 너무 무모한거 아냐? 이렇게....
제 3자가 본인에게 하는 말이죠
무슨 말인가 하면..... 남들은 무모하다고 할지는 모르지만 내가 모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도전할 수 있다는거죠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무모하다...... 하면 좀 심하게 말해 안되는거예요 ~
저에게 쪽지를 주신 수많은 분들~
제가 여러분들에게 무모하다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으세요?
영어도 못해, 적응기에 쓸 돈도 모자라, 성격도 내성적이야, 기술도 부족해
이럼 안되는 거거든요~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큰 원칙 중의 하나
한국에서 안되면 나가서도 안된다는 겁니다.
영어, 한국서 잠오고 머리아파서 안되는거 나가면 잘 될거 같죠 안돼요 ^^ 밥은 먹겠죠~
한국에서 페이 인상도 힘들고 오너가 나의 맘을 잘 몰라준다면 나가선 더 힘들어요
잘나가던 원더걸스, 이병헌 미국가서 헝그리정신 신인으로 임했다잖아요
우린 한국에서 꽤 이름날리던 채로 해외 취업을 꿈꾸나요? 아니잖아요~
전 준비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무모하다는 말에 아.니.다 라고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i'm a boy 하던 제가 제 하루일과와 생각 정도는 말로 할 수 있을만큼은 되었구요
꾸준히 해외경험을 위해 저축했던 돈도 있었구요(넉넉하진 않았지만)
해외여행을 하면서 받았던 관리등을 통해 내 테크닉이 외국인에게도 적합하겠다는 확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힘들었어요 ㅜ.ㅜ 준비가 부족하단 생각에 후회도 많이 했고......
그렇다면 여러분, 막연히 가고싶은데 어쩔까요? 하실란가요~?
당장 영어학원을 등록하시거나 더 전투적으로 일하시면서 자금을 비축하시거나 외국인이 많은 거리로 나가셔서
내가 일하는, 내가 운영하는 샵을 홍보해보는건 어때요? 뽀리너 피프티 퍼센트 디스카운트~~~~~
why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