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작성자박주영원장|작성시간11.11.16|조회수108 목록 댓글 0

1. 스트레스의 개념

 

  Mirowsky 와 Ross (1899)는 우울하고 긴장되어 잇는 상태라 정의 하였다. 이러한 생체에 영

향을 주는 모든 원인을 stressor 로 정의한다. Janis (1958)는 좁은 의미의 스트레스 개념으로

어떤 특정한 상황적 맥락 하에서 일어나는 인체조직의 정신적. 생리학적 상태로 정의하였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네 가지 반응이 생기게 된다.첫재. 효과적인 방어 반응을 보

이는 정상적 상태 (normal state), 둘째. 불안의 정도가 커서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는 신경증

(neurogenic state), 셋째, 불안을 잘못 깨닫거나 무시하는 정신병(psychogenic state), 넷째, 방

어에 실패하여 생체조직의 변화를 가져오는 정신생리학적 이상(psychophysiological state)

이다. Stressor는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보상반응을 통해 조절 능력을 능가하는

해로운 물리적, 화학적, 생리적, 정신적, 사회적, 자극을 말하며, 이러한 stressor를 극복하기

위해 시상하부에서 통합하여 인체는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통해서 항상성 유지를 위해 체내의

대사를 조절한다.(general adaptation syndrome proposed by Dr. Hans Selye)

 

2. 스트레스의 원인

 

   스트레스의 원인은 신체적인 요인 (생리적 스트레스)으로서 과로, 수면부족, 외상, 중독, 기

아, 소모성 질환 등을 들수있으며 정신적인 요인 중 외부요인 (사회적 스트레스)으로 정신적

갈등, 성격차이, 가정, 학교,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있고, 내부요인 (심리적 스트레스) 으로서

는 그 사람이 살아온 자연환경,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Holmes와 Rahe (1967) 는 주변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재적응 점수를 계산하여 1년에 200점

이상의 생활변화를 겪게되면 심각한 건강 장애가 생긴다고 한다.

<생활사건별 재적응 점수>

 

 

 생활사건  점수  생활사건  점수
 배우자의 죽음  100  직업교체  36
 이혼  73  일에 대한 책임감의 변화  29
 별거  65  자식 출가  29

 교도소 수감

 63  학교 졸업과 입학  26
 가족의 죽음  63  배후자가 일을 시작과 퇴직시  26
 결혼  50  지장 상사와 불화  23
 임신  40  음식 변화  15
 성적장애  39  휴가  13
 새로운 가족의 영입  39  경미한 법률 위반  11

 

3. 스트레스로 인한 일반적인 징후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으로 만성피로, 수면장애, 두통, 심박동수 증가, 소화

불량, 발한 증가, 구강건조, 빈뇨 (10회 이상), 월경주기의 변화가 나타나며 정신적 증상으로는

근심과 걱정, 분노감, 적대감, 무력감, 의욕상실을 야기시킨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모두 나쁜 영

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체반응을 강화시켜주게 되는데 예를 들면 천적이

없는곳에서 키운 동물은 질병이 많고, 번식력도 감소되는 반면 천적이 있는 곳에서 키운 동물은

건강하고 번식력도 황성함을 보여 주고 있다.

 

4.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통합 반응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들어오면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이 항상성 파괴를 방어하기 위해 신경

계와 내분비계가 보상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보상 반응은 Fight-or-flightresponse로서 원시인이 맹수와 마주친 상황을 연상하면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① 교감신경계의 흥분 (fast reaction)

      - 직접적인 작용: 혈압상승, 혈당상승

       - 췌장: insulin 분비 억제 및 glucagon 분비 증가 (혈당 상승)

       - 혈관 수축으로 인한 신장으로서의 혈류량 감소: RAA system activation 혈압상승

   ② 뇌하수체 후엽 자극: ADH 분비 증가 혈압 상승, 소변량 감소

   ③ 시상하부에서 CRH 신경의 흥분 (slow reaction)

       - ACTH 분비증가 → cortisol 분비증가   에너지원 증가 (단백질 및 지방 분해)

                                                                 염증억제 반응, 면역기능 억제

       -ACTH와 동시에 분비되는 beta-endorphin 분비 증가 내인성 진통물질 (통증 감소)

       -ACTH와 동시에 분비되는 alpha-MSH 분비 증가 hyperpigmentation

       - 외측 시상하부 (lateral hypothalamus)에 있는 feeding center 억제

       - sexuar activity 감소: 성선자극호르몬 (GnRH = LH-RH) 분비 억제

      - 성장 및 생식기능 억제 

 

5. stress와 식욕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감퇴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cortisol 은 leptin (식욕

억제 시키는 호르몬) 과 비례관계가 있다. cortisol은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날 때 혈중내 가장

높은 농도로 유지되며 밤이 되면 감소하는되 혈중내 leptin 농도도 cortisol 과 마찬가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cortisol를 4 일간 투여한 후 leptin 을 측정하면 비만인 사람과 정상인 경우에

있어서 leptin 의 농도가 2배 정도 증가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계속 먹는 사람의 경우가

있다. 체중이 50 kg인 주부가 꼼꼼한 남편과 결혼 3년 후에 체중이 80kg이 되었는데 이 주부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습관이 있어 입에 무엇인가를 넣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아직 이러한 원인은 확실히 설명되고 있지 않다.

 

 

6.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와의 관계

 

 

 0
 x 0 x
 0 x 0

 

유리로 구획을 나누고 각 방에 실험 쥐를 한 마리씩 넣어준다. 0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은 전기 충격

을 가해주는 장치가 되어 있으나 ×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은 전기충격을 가하지 않고 옆의 쥐가 충격을 받는것을 보게 된다. 0 군에 전기충격을 가하면 ( 육체적인 스트레스 군) 소리를 내며 높이 뛰어 오르는 동작을 하게 된다. 전기 충격을 가하지 않은 × 군 (정신적 스트레스 군) 은 옆에서 지켜보며 매우 불안한 상태를 나타내게 되는데 16 시간 지난 후 먼저 지치고 포기한 실험군은 ×군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때 혈액내 스트레스 호르몬의 농도를 시간에 따라 측정하면 육체적인 스트레스 군은 급속히 증가한 후에 감소되는 반면 정신적 스트레스 군은 지속적으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이 단체 기합을 받을 때 매를 먼저 맞는사람이 나중에 맞는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정신적 스트레스가 유체적인 스트레스 보다 나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

 

(1) 혈관은 스트레스에 의해 제일 먼저 손상 당하는 곳으로 혈압이 상승되어 내피세포가 손상되며혈소판이 모여들어 혈전이 생기며 여기에 cholesterol이 침착되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이것이 심장이나 뇌에서 생기는 경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돌연사(sudden death) 가 일어날수 있다.

(2) 스트레스와 불임과의 관계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원인 불명의 불임중 30%가 stress 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불임 치료를 받다가 중지하면 임신되는 경우와 전쟁시 여성의 생리와 임신율이 크게 감소하는 것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3) 발생과의 관계도 스트레스 단백질이 세포의 죽음을 방지하는데 이러한 단백질의 증가는 암발생과도 연관이 될 수 있다.

(4) 다한증은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로써 국소적 다한증은 90%가 정신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stress, 정신적 긴장감이나 불안으로 교감신경계 흥분에 의해 일어난다. 국소적 다한증의 치료로는 항불안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전신적 다한증은 갑산성 기능항진, 당뇨병, 임신, 폐경기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미각성 다한증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식사할 때 나타나며 특히 여름철에 심한 것으로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 : 심장 질환을 알고 있는 사람의 100%가 A 유형이다.

1) 아이젠크 A 유형:

① 활동성이 커서 한번에 2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

② 항상 긴장하며, 모든 일에 욕구가 크며,

③화를 참지 못하고 조급하고 말을 빨리 함,

   ※ 다음 사항에 해당하는 사람도 A 유형에 속함,

       ① 일을 훌륭히 해내면 다른 사람이 알아 주기를 원함.

       ② 자주 화를 낸다.

       ③ 논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말을 중단시킴.

       ④ 사회적으로 출세하기를 원한다.

       ⑤ 주어진 업무를 재빨리 끝낸다.

2) 아이젠크 B 유형: A 유형과 반대되는 형태 

 

9. 스트레스는 풀어야 된다.

 

   쥐를 누운 상태로 놓으면 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A 군은 나무를 물어 뜯게하고, B 군은 그대로 방치한다. 2 시간의 실험이 끝난 뒤 스트레스 호르몬을 측정하면 A 군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상승했다가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서서히 감소되나, B 군은 스트레스가 앖는 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이러한 현상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스트레스 사이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상태로 스트레스는 풀어야 좋으며 참고 견디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0. 스트레스는 풀어야 한다.

 

- 심호흡법, 손 근육 이안요법, 배 근육 이완요법, 스트레칭

- 수면 (7-8 시간 충분한 수면), 유산소 운동

- 명상 (알파 파가 많이 생김: 40분 정도: 20분 오전, 20분은 오후에)

- 움직이는 명상 (중국의 태극권)

- 파도소리 ( 겨울 바다 모래사장의 파도 소리가 좋음): 알파 파의 생성 

<한국의 남성과 주부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순위  주부  남성
 1

  그냥 참는다 (18.5%)

  술 (27.6%)
 2   대화 (15.7%)   운동과 등산 (17.6%)
 3   가사일 에 집중 (8.4%)   그냥 참는다 (13.3%)
 4   종교 (7.5%)   대화 (6.9%)
 5   음악 (6.1%)   휴식 (4.8%)

 

     ▒ 스트레스의 자가 진단법 

         1) 머리가 무겁고 피로감이 자주 느끼는 지를 확인한다.

           2) 자주 현기증을 느끼는지 기억을 더듬어 본다.

           3) 목에 통증이 생겨 나는지.

           4) 혓바닥에 백태가 많아졌는지 알아본다.

           5) 소화가 잘 되는 지.

           6) 근대 어깨가 무겁고 등이나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지를 알아 보고.

           7) 아침에 일어나도 피로가 남는지 확인한다.

           8) 일을 할 때 정신 집중이 잘 안 되는지.

           9) 잠이 잘 오지 않고 꿈응 많이 꾸는지 확인하고.

           10)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찬지

           11)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귀찮아 졌는지 되돌아 본다.

 

     이상11개 질문중 3개 문항에서 그렇다는 긍정적인 대답이 나온 경우에는 정상, 4-6개 문항에서

   그렇다는 대답이 나왔을 때는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본다. 7개 이상의 문항에서 긍정적

   인 대답이 나왔을 때는 생활태도를 바꾸어 일과 휴식으; 구분을 분명히 하고 취미생활을 늘리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도록 힘써야 한다.

 

 

        ▒ 생활 속의 스트레스 해소법 

           1) 아침에 15분 일찍일어나라 : 출근시간에 쫓겨 허둥대지말고 여유 있게 하루 일을 시작 하자.

              2) 조깅 등 운동을 생활화하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달리면 체력도 좋아지고 삶의 의욕도 생긴다. (심호흡법, 손 근

                  육 이완요법, 배 근육 이완요법, 스트레칭, 삼림욕)

              3) 스트레스를 발산하라 - 고민거리나 속 터지는 상황은 그때 그대 풀어버리자. 소리 지르거나 심지어 접시를 깨서라도.

              4) 카타르시스를 즐겨라 - 배꼽이 빠질 만큼 우스운 코미디나 슬픈 영화, 스릴 넘치는 영화를 본다. 카타르시스와 함께

                  스트레스도 어느덧 저만치.

             5) 틈틈히 도시를 탈출하라 - 도심을 벗어나면 사소한 일에 대한 집착을 덜칠수 있다. 닫혀진 마음도 어느새 활짝.

             6) 힘들수록 멋을 내라 - 스트레스를 받을 땐 외모에 신경을 써보자. 산뜻한 헤어스타일 새 옷과 과감한 액세서리로

                 생활에 변화를.

             7) 거울을 보며 마음을 비워라 - 스트레스와 피로를 명상(40분 정도: 20분 오전, 20분 오후) 거울을 보며 자신감을 불어

                 넣는 자기암시법은 어떨까.

             8) 개인차이를 인정하라 -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거나 매사에 서로 비교하는 태도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행동할 때

                 는 소신 있고 당당하게.

             9) 친교시간을 가져라 - 어려움이 생기면 누구에게든 의논한다.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는 인생의 가장 큰 위안.

             10) 우선 순위에 따라 행동하라 - 걱정거리를 머리로만 생각하지말고 구체적으로 적어본다. 처리는 우선 순위에 따라 차

                   근 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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