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요법과 장해독 요법

작성자sunymiso|작성시간11.01.04|조회수371 목록 댓글 1

관장요법이란 한마디로 여러 가지 관장용액을 항문으로 주입하여 변을 인위적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배설되지 못한 변을 배출시키는 효과 때문에 관장은 그 자체로서 어떤 치료법이라는 생각보다는

단순히 변비를 해결하는 물리적 방법이라거나 또는 보통 다른 치료법의 보조역할을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보통 정통의학에서는 X-ray 촬영이나 수술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활용되고, 대체의학적 관점에서는

변비해소나 단식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병행요법 등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단식과 관장은 반드시 함께 실행되어야

하는 단짝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관장은 병원에서 시술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독일 등 유럽의 경우 웬만한 가정에는

관장기가 갖추어져 있을 만큼 일반적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열이 나면, 해열제보다는 우선적으로 관장을 통해 열을 낮추는 방법이 권장된다.

그 래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거의 대부분 관장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관장에 대해 익숙한 편이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관장이 서서히 일반화되는 시점이어서 일반 약국에서도 관장통과 호스 등을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관장에 사용되는 용액(관장약)의 경우는 사는 것은 물론,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관장약은 일반적으로 그 성분에 따라 1) 체내에서 삼투압 작용을 유발시키는 것, 2) 장운동을 자극하는 것, 혹은

3) 변을 묽게 해 배변효과를 내는 것 등 3종류로 구분한다.

 

그러나, 대체의학적 또는 정통 한의학적관점에서 보면 장내로 들어간 관장액 자체가 약 성분을 포함하여 장내흡수를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관장이라는 이름보다 「주장(注腸 : 내장기에 주사한다는 뜻)」으로 불린다.

 

「주장요법」이란 단순히 항문을 통한 약물의 주입뿐만 아니라 항문 외에도 여성의 자궁 및 생식기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여성의 생식기를 통해 약액을 주입했다가 다시 빼내는 방식을 의미한다.

 

물론, 이때는 단순히 물리적 작용을 하는 관장액이 아닌 탕약수준의 용액을 사용하는데, 어찌되었든 그 방식이 관장법과

같아 지금은 「주장」이라는 이름보다는 모두 통틀어 관장요법으로 부르고 있다.

     

변비와 관장의 효과

대장의 평균길이는 1m 20cm정도로 소장의 길이가 5m~6m나 되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짧다. 물론, 이것은 평균치를

의미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채식을 위주로 하는 동양인이 육식을 위주로 하는 서양인에 비해 길다.

 

소장에서는 음식물의 통과시간이 짧고 대장균이 없으므로 병이 거의 생기지 않는 반면, 음식의 섭취 후 최종코스로

체내의 노폐물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대장에서는 이런 저런 탈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대장을 자세히 구분하면 우선 항문의 길이가 3cm 내외, 직장의 길이는 12~15cm, 에스(S)상 결장은 30~60cm,

하행결장은 20~30cm, 횡행결장이 45cm, 상행결장이 15cm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역시 인종에 따라 또는 성별,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보통 배변 문제에 곤란을 겪는 사람들의 대장을 보면 어떤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부풀어오른 경우가 많다.

 

  횡행결장이 골반까지 내려오는 대장하수가 있는 사람, 또는 에스(S)상 결장이 너무 길고 꼬여서 변비가 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결장 변비는 보통 변비보다 증상이 심하며 어린 시절부터 변비로 시달려온 경우가 이에 많이 해당된다.

 

우선, 변비에 걸리면 영양의 충분한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 노폐물이 남아있음으로 인해

독소를 발생시킨다. 적절한 시기에 몸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에서 발생되는 독소는 장에서 재흡수됨으로써,

만성 피로감이나 두통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치질이나 과도한 압박으로 인한 장기탈출, 자궁․직장 탈출, 경련성 대장염과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실로 장의 건강은 신체 전체의 건강과 매우 밀접하여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변비와 기생충으로 인해 체내에

노폐물이 오랜 기간 축적되어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이상증세가 나타날 경우, 가장 급한 것은 장 속을 비우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고질적인 병이자 만병의 근원이 되는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지만 단시간에 높은 효과를 얻는 데는 관장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

 

관장의 직접적인 효과는 장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대장 조직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장수의 비결은 장 건강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늙는 것을 두려워한다.

물론, 나이가 들기 때문에 늙는 것이지만, 왜 사람에게 노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노화현상을 설명하는 데는 많은 관점과 이론이 있지만,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유명한 유산균의 발견자

메치니코프의 주장은 장내 대장균이 발산하는 독성이론은 다음과 같다.

 

원래 장내에 항상 살고 있는 대장균은 독소를 내뿜는다. 그 독은 그다지 독성이 강하지도 않고 대량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이슬비에 옷이 젖듯 오랜 시일에 걸쳐 독성은 체내에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의 육체가 노쇠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이 건강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이 메치니코프의 장수설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메치니코프의 이론이 도입된 이후, 요구르트 속에 들어있는 불가리아 유산균이 우리 몸에 해로운

대장균을 죽인다고 해서 요구르트가 대단히 유행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산균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이고, 아예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제품까지

나올 정도로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관장으로 변비증상을 해결

관장을 하면 기본적으로 제때 배출되지 못한 체내의 노폐물, 특히 대장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

 

바로 변비 증상의 해결이다.

그래서, 변비증상을 해결함으로써 장내건강을 유지시킨다는 원리다.

 

관장으로 숙변을 제거

변비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동양에서는 숙변이라는 개념이 있다.

 

그러나, 서양의학에서는 대장의 변형인 게실 헤르니아(hernia)는 인정하지만, 그 자체로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파열하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은 경우, 질병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질병에 대한 관점이 대증상 의학이라는 철학 때문 이다.

 

그리고, 이것은 인간의 노화과정에서 당연히 겪게되는 현상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단식요법, 대장세척요법 참고>

 

반면에 질병을 증상뿐만 아니라 원인차원에서 규명하려는 대체의학적 관점을 가진 전문가들은 수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숙변을 심각하게 지목한다. 동양의학에서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적취(積聚)라는 개념까지 설정해 놓고 있다.

 

원래 적취는 기운이 맺힌 '적'과 기운이 몰린 '취'를 의미하는데, 동의보감의 경우 적취는 오장에 생긴 적취와 음식에 의한

적취로 구분하고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기운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음식에 의한 적취의 경우 어느 정도 수긍은 하지만 그것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는 않고 있다.

 

그렇기는 하더라도 물질적인 형태로서의 적취는 숙변과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다.

숙변이란 「대장의 노화로 인해 생긴 주름사이에 끼어 배설되지 못하고 고정되어있는 변」이라는 「변의 찌꺼기」를

의미하는데, 이런 사실은 대장 내시경 검사로 변이 전혀 없어 깨끗해 보이는 사람도 막상 관장을 해보면 대단히 많은

양의 오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장에 숙변이 쌓여 있는 사람은 배가 항상 아프고 설사를 자주 한다. 또한,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냄새가 아주

고약한 변을 본다.

 

그런데, 문제는 장내에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장뿐만이 아니라, 신체 전 기관의 활동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사실이다. 장내에서 변의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발생시키는 독소는 장벽에서 다시 흡수되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동양식 개념으로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뇌와 신경조직을 중독시켜 정신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된다.

 

이 같은 관점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흔히 반복적으로 두통을 앓는 사람의 경우 장이 좋지 않을 확률이

많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피가 탁해지면 심장을 과로하게 하여 허약하게 만들며, 폐를 오염시켜 입 냄새가 고약해질 수도 있고, 인체의 최말단에

있는 모세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피부까지 병들게 하기도 한다. 특히, 심리적으로도 금새 안절부절하고 화를 잘 내며

건망증이 심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을 때에도 혹 장에 아무 문제가 없는지 유심히 보아야 한다.

 

사실 우리 몸의 장은 기생충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일단 장내에 자리잡은 기생충은 인체 내의 여러 기관들이

흡수해야 할 영양소를 중간에서 가로채고 대신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설물로 내어놓아 결국 장이 흡수하게 되는 것은

기생충의 배설물이 되고 만다.

 

실제 현대인들의 기생충 감염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을뿐더러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갖가지 질병들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관장요법은 장내의 독소 침체가 야기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다.

특수 약액을 이용해 장내에 쌓여 있는 부패 물질과 숙변을 제거함은 물론, 혈액에 유입되는 독소를 차단하고, 유익균과

전해질의 균형을 바로잡아 대장의 고유 기능을 바로잡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인체의 저항력을 증가시켜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를 도모하는 물리적인 치료법이자 곧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관장은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고 안전한 동시에 통증 없이 시술되는 시술법이라고 할 수 있다.

 

관장의 효과

앞에서도 말했듯이, 관장은 소화기관으로부터 해로운 노폐물, 찌꺼기를 배출시켜, 세포 정화작업을 도와준다. 특히, 대장

내에서 독소를 발생시키는 노폐물, 즉 숙변을 제거하고 대장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래서, 단식을 하는 기간에도 관장을 한 과정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단식을 하는 기간에는 자연적으로 장운동이

둔화되거나 중지되므로, 장내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하기 위해서는 관장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만약 관장을 하지 않고 단식만 하게 되면 장내의 노폐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가 대장을 통해 재흡수되어 혈액을 오염시키게

되고, 결국 오염된 혈액은 주로 신장을 통해서 배출되게 되므로, 신장에 심한 무리가 가게 되기 때문이다.

 

장안의 노폐물이 제거되어 피부가 깨끗해지며 노화방지의 효과가 있다.

 

혈액을 정화하여 각종 질병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여 머리가 맑아지고 두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산성체질을 개선하여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간장의 부담을 줄여 각 기관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대장암 및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숙변으로 인한 합병증을 방지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과 복부 팽만감을 완화시킨다.

 

입 냄새․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

 

불면증, 생리통, 냉증, 관절염, 요통, 비만, 우울증을 치료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갑자기 열이 올랐을 때 해열효과가 있다.

 

첫째, 관장을 할 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관장액이 들어가기 전에 또는 관장액이 들어가는 도중에 공기가 따라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관장기에

관장액을 넣고 난 후, 일단 관장기를 통해 관장액이 잘 흘러나오는지 여부를 시험하면서 관장기에 들어있던 공기가 사전에

완전히 빠져나가도록 준비해야 한다.

 

둘째, 관장액이 서서히 들어가도록 한다.

 

펌프형은 물론이고 높이를 이용해 관장액이 들어가도록 하는 수액세트형을 사용할 때, 관장액이 강한 압력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아주 서서히 들어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높이를 높여서는 안 된다.

 

활성탄(숯가루), 유기농 커피, 레몬

: 물1000cc에 활성탄 또는 원두커피를 큰 스푼으로 3~4 스푼을 타거나, 레몬 한 개를 잘라 서 15~20분간 약한 불로 끓여

만든다.

(활성탄에는 살균, 냄새제거, 노폐물 제거 기능이, 레몬에는 살균, 이뇨, 소화촉진, 피부 윤 택 기능이, 커피에는 간 기능을

개선시켜 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하나. 정통의학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커피관장의 부작용으로 흔히 패혈증이 보고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거슨요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문가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커피가 지나치게 다량으로 주입되어 장파열을 일으킨 경우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주의 없이 커피가 들어있는 용기의 높이를 60cm이상 높여서는 안 된다.

 

둘. 커피 관장을 할 때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너무 자주하면 대량의 전해질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커피 관장을 할 때는 수시로 전해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레몬관장

 

♠ 레몬관장에 대한 이해

 

레몬 관장을 서양인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기보다 심한 변비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임시방편적인 방식으로

사용된 관장법이다.

 

관장하기 전에 하루에 2~3ℓ의 물을 마시고 금식한 다음 관장을 해야 고통이 덜하며, 장이 약한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르거나 병원에서 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고통을 줄이기 위해 올리브유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목적으로는 위험

간혹 이 관장을 하면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관장을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관장은 장내의 필요 없는 노폐물과 수분이 빠져나감으로써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거나

또는 허리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이지 실제로 살이 빠지는 것, 즉 체지방이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효과적으로 관장을 실시하면 적게는 몇 백 그램에서 많게는 수 킬로그램까지 체중이 줄어들기도 한다. 바로 숙변의 배출

때문이다.

 

그러나, 관장을 자주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잦은 관장은 「장 무력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장내 유익한

균까지 소멸시켜 건강을 더욱 해치게 된다.

습관성 관장은 변비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변비증상을 더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변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설사약을 너무 강하게 사용하거나 대량의 액체로써 관장을 함부로 하는 것 역시 건강에

해로우므로 사전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관장액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

관장액으로 수돗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끓인 물을 식힌 것이나 증류수 역시 생명력이 없어 몸에 해로우므로,

반드시 정수된 생수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 관장액은 온도가 너무 차도 안되고, 너무 뜨거워도 안 된다.

나이에 따라 관장액의 양을 조절해주는 일도 필요하다.

 

1세 미만은 30~40㏄, 1~3세까지는 100~300㏄가 적당하며, 어른은 500㏄ 이상 2000㏄까지 주입할 수 있다.

 

더불어, 나이에 따라 용액의 온도도 달리해 주어야 하는데, 어른은 40.5~43℃ 정도로 약간 온도가 높은 것이 적당하고,

어린이는 37.7℃ 정도의 미온수가 좋다.

 

내게 맞는 관장법을 찾아야

관장이 대체의학적 관점에서 검증되고 또 사용되려면 관장액이나 관장법에 대한 정확한 체계화가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가 「어떤 관장액을 사용할 것인가? 얼마만큼의 양을 얼마만큼의 압력으로 주입해야할 것인가?」

등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아주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관장액 주입 시 환자가 어떤 방향으로 누워야하는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어떤 전문가는 왼쪽을 아래로 하여 주입한 뒤 오른쪽을 아래로 위치를 바꾸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어떤 전문가는

오른쪽을 아래로 하여 주입한 뒤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으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전문가는 엉덩이 아래에 방석 등을 받쳐주어 하복부가 심장보다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답이 어떤 것인지 딱 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생각해야하는 것은 우리의 대장이 생긴 형태와

심장이 왼쪽가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대장의 경우에도 오른쪽 아랫배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서 옆으로 지난 다음 왼쪽 윗배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형태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관장액이 잘 주입되려면 왼쪽을 아래로 눕는 것이 좋을 것이고, 일단 주입이 끝나고 나면 똑바로 또는 오른쪽을

아래로 눕는 방법이 관장액이 대장에 효과를 고르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성질의 관장액이 주입되는가, 또는 관장액이 주입될 때 복압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심장에 부담을 줄 것인가 아닌가」가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심장이 약하거나 또는 관장액 자체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질을 가진 물질이라면, 관장액 주입 시 심장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른 쪽을 아래로 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일 것은 관장액이 머무르는 동안 그 사이에 시계 방향으로 배를 쓰다듬거나 '붕어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간혹, 상황에 따라서 전혀 변이 나오지 않는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전부 흡수된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시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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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휴먼뉴딜 | 작성시간 11.01.23 관장...ㅜㅜㅜ 어릴때 ...기억으론 엄청무서워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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