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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생머리, 男 스포츠 첫눈에 확!

작성자행복한 개구리|작성시간07.12.14|조회수126 목록 댓글 0

女 생머리, 男 스포츠 첫눈에 확!

첫인상을 좌우하는 머리모양

계절과 함께 알게 모르게 변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머리모양이다.

신체 부위 중에서 머리모양만큼 눈에 띄게 변화를 주기 쉬운 곳도 없을 것이다.

머리모양이 패션화되고 유행의 대열에 오를 수 있는 이유는 길이와 색, 모양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머리모양에 감춰져 있는 뜻은 무엇일까.

그리고 나에게 어울리는 머리모양은 뭘까.

△첫인상을 좌우하는 머리모양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시간은 단 6초. 특히 얼굴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이 머리모양이다.

미국의 예일대 연구 결과에서 따르면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머리모양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여성은 어깨길이 정도의 기네스 팰트로 스타일의 생머리를 가장 선호하며, 남성은 브래드 피트의 깔끔한 스포츠형 머리모양이 보기좋다고 평했다.

머리모양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한 가닥의 머리카락도 흩트리지 않고 고정시키는 사람은 철저하며 자신의 규제가 강한 사람이다.

항상 같은 머리모양을 고수하는 사람은 고지식하며 현실에 안주하려는 인상을 준다.

머리모양에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자라도록 내버려 두는 사람은 남들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

머리모양을 자주 바꾼다면 호기심이 많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커트머리

커트머리는 자유롭고 강한 힘을 가진 여성으로 표현된다.

긴 머리카락을 자르면 얼굴이 넓어 보이고 광대뼈가 약간 올라가 보이는 효과가 있다.

목이 강조되며 턱이 각져 보이기도 한다. 1920년대에는 커트머리가 성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독립된 여성을 암시했다.

선거권을 획득하는 등 사회적 권리를 새롭게 얻게된 여성들은 오랫동안 자신들을 속박해온 거추장스러운 스커트와 머리카락을 과감히 잘라버린다.

커트머리가 여성의 특징을 중성화시켜 ‘갸르송(남자아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오늘날 짧은 머리카락은 자신감의 표시다.

자신의 얼굴윤곽이나 두상의 형태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자주 개방적인 성격으로 표현된다.

짧은 머리는 시선을 눈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직선적이며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암시하기도 한다.

또 짧은 머리는 신중하고 절제된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는 여자 앵커들이 대부분 위로 짧게 자른 머리모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긴 머리

길게 기른 머리는 젊음을 상징한다.

사회적인 체면과 연령에 대한 권위 때문에 인간은 머리카락을 자연 그대로 기르지 못한다.

이같은 이유로 자연 상태의 긴 머리카락에 대한 향수 때문에 긴 머리카락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갖는다.

느슨하게 풀어헤쳐진 긴 머리는 관능적이다.

또 순수하고 나이어린 여성을 뜻하기도 한다.

로마제국시대 때 결혼한 여성은 땋은 머리모양을,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자연 그대로 풀어헤친 머리모양을 했다.

특히 결혼식에서 신부는 머리를 풀어 자신이 처녀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일단 결혼을 하게 되면 머리를 짧게 잘라 남편에 대한 복종을 맹세했다고 한다.

또 머리카락을 해방시키는 것은 곧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의미한다.

1950년대 로큰롤에 열광한 비트족은 얼굴을 가릴 정도로 머리를 길러 자신들의 개방성을 표현했다.

△빗어 넘기거나 핀으로 고정시킨 머리모양

빗어 넘겨 고정시킨 머리모양은 일종의 규제와 자제력을 의미한다.

많은 남성들은 아직도 단정하게 손질된 여성의 머리모양에 묘한 충동을 느낀다.

그 여성이 머리를 풀어헤치면 경계심을 허물고 성적으로 개방된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약간 헝클어진 것 같은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의 머리모양은 성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긴 머리를 뒤로 묶은 말총머리는 젊음을 발산한다.

남성들은 이런 머리모양에서 여동생이나 소꿉친구를 연상할 수 있다.

뒤통수 위로 묶어 올린 머리는 젊어 보이며 목 근처에서 느슨하게 묶은 머리모양은 성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인순이의 부풀린 머리모양은 그녀의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잘 어울린다.

옅은 갈색의 긴 머리카락의 소유자 이효리는 건강한 섹시함을 발산한다.


연인과 이별했을 때,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게 됐을 때, 누군가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싶을 때, 기분전환을 위해 사람들은 머리모양을 바꾼다.

인간의 감정을 지배하는 머리카락의 힘을 믿기 때문이 아닐까.


당신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만한 머리모양을 알고 있는가.


<출처 : http://blog.naver.com/speedtax>

이철호 (arachy01@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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