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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체인점의 실태

작성자nana1827|작성시간23.05.21|조회수186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최고의 관리사님들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 커뮤니티에서도 몇번 이슈가 되었던 다이어트 체인점에서 7개월간 근무했던 점장입니다.

입사시 주식회사 다수의 체인점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의 금전적.기술적 자부심을 보고 저의 능력을 보여드리고 제2의 인생 도전으로 생각하고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달째 부터 급여가 미뤄지고 시제금도 없어서 직원이 대신 결제하는 일도 있고 환불건이나 다이어트 성공사례자의 보증금도 미뤄지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래도 같이 근무하던 직원분과 의지하면서 끝까지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값진 노동력을 우습게 생각하시고 남의 돈을 오랜동안 쌓아온 법망 피하는 방법으로 기만하시고 무시하시는 말과 행동들을 너무 숫하게 지켜보고 들으면서 저의 정신이 피폐해져갔습니다...

점장이라는 직책이 그냥 그런 사건.컨플레임을 쉴드쳐야만 하는 샵이였습니다

저희 일을 도와주시러 오시는 선생님들이 처음엔 반갑고 고마웠었는데 나중에는 아~~저 선생님 알바비 어떻게 하지?? 받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아직도 받지 못하시고 맘고생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떨어지고 (경제적 악재도 있겠지만 전 지점의 여러가지 트러블 요인의 악순환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는 입장)

직원들 충원은 당연히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버티고 지금 현 상황만 이겨내면 성공하실거라고 말씀하시면서 무수한 사람들의 돈은 우습게 보시고 지점 오픈에 전념하고 계시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났지만 그래도....저의 직장이라는 생각에 일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는 맘으로 버텼습니다.

2월말 퇴사의사를 밝히고 한달 인수인계 기간을 두고 나름 끝까지 노력했지만 후임자는 없었고 같이 근무한 부원장님의 부탁으로 한달 더 근무하면서 급여부분과 유종의 미를 대표님께 간곡히 어필하였지만 결국 무시당했습니다!!

 

관리사 선생님들 꼭 보십시요!!!

이슈가 많고 끊임없는 곳은 분명 이유가 있고 앞으로도 변할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일할곳이 없고 시급이 쌔고  당일지급 조건을 믿고 근무해보시려는 시도가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의 노동력은 값집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무시되면 안됩니다..

 

이 글을 보실 대표님!!

갑자기 관리선생님 펑크나서 인력 부족하시다고 하셔서 두말 않고 바로 도와드렸었는데 최소한의 급여 주실수 있는 날짜는 알려주실수 있으신거잖아요..

주실때 까지 마냥 기다려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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