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수퍼 도라지를 재배해 보고 싶은데 도대체 밑거름이나 둑 높이, 폭 등을
얼마로 해야 하느냐는 질문들이 많아 그간 시험 재배하며
느낀 바들을 정리해 본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으면서도
평당 소득 또한 월등해 초보들에게도 그만이기 때문 같으나
결론부터 말하면 둑을 미리 만들 필요는 없었다.
둑을 만들어야 물빠짐이 좋고 대물로 자랄 것으로들 생각 하지만
씨비닐을 쓰면 ( 기계로 비닐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 비닐 ) 트랙터로
밭을 평탄 작업만 한후 30~40 센티 간격으로 깔고 삽으로
비닐 사이의 흙을 비닐 위에 살짝 뿌려줘도 아무
문제가 없기때문이다.
주위할 점은 모든 작물이 마찮가지듯 흙이 두터이 덮히면 발아율이 떨어져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만 덮어줘야 하며 둑을 만들면
파종비만 수배가 증가했다.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 ( 농협 판매, 유박이라고도 함 ) 1천평당 70~80포
가량 뿌리고 평탄 작업 후 씨비닐을 까는 것이 비용도 적게들고
빠르고 간편했으며 둑을 높이거나 미리 만들어 보니
일만 몇배 많아졌다.
피복기가 있다면 쉬우나 ( 비닐을 까는 기계로 지역마다 농업 기술 쎈터가 있어
빌려 써도 됨 ) 없어도 비닐 구멍에 막데기를 넣어 줄을 매고 끌어도
그만이었으며 4인 1조로 작업해 보니 하루
5천여 평도 가능했다.
씨비닐을 30~40 센티 간격으로 깐 후 비닐 사이로 관리기를 몰면
자연스럽게 헛골이 생기고 비닐위에 흙이 덮였으며 관리기가 없다면
삽을 써도 한가지였으며 이정도로도 물빠짐이나
대물로 굵어지는데 아무런 문제가없었다.
비닐 폭이 넓어 통풍이 불량하면 한여름 무더위에 줄기 썪음이 올 수 있어
폭은 1m가, 도라지는 굵기에 따라 가격차가 큰 작물이나
밀생되면 대물로 굵어지지 못해 한줄에는
6개가 ( 6공 ) 최적이었다.
기타 대물로 키우는 방법이나 씨앗 다수확 방법 ( 슈퍼 도라지는 씨도
참깨 등에 수배값에 거래돼 씨앗 수확도 중요했음 ) 판로, 전망
평당 수익 등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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