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 중 으뜸으로 치는 고급 식재료로
가꿔만 두면 없어 못파는 전망 밝은 작물이다.
한번 뿌려 두면 씨가 퍼지고 어린싹들이 뒤를 이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하지만
산에 곰취 농장을 만들때에는 시간이 걸려도 야생에서 씨를 채취해
번식 시키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끝없이 농약을 쳐도 몇년도 견디지 못하고 도태되고 마는 개량종과는 달리
벌레나 산짐승 피해가 없고 생명력이 강해 풀 속에 팽게쳐 둬도
시간이 지날수록 단지를 이루며
수확 기간이 길고 수확량도 월등하기 때문이다.
어디든 지천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뿌리까지 뽑아 가는 무분별한 채취로
씨가 마른 실정 이지만 아직도 깊은 산에 가면
야생 곰취들이 눈에 띈다.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1~2년이면 수확이 시작 되며
봄 몇일 수확에 그치는 타 산나물들과는 달리 4월 부터 잎 채취를 시작 하면
8월까지 계속 되는 몇 안되는 작물 중 하나이다.
풀 속에서도 잘 자라는 야생종 곰취 ~`
곰취는 깊은 산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들 알고 있으나
바람이 적당한 곳 이라면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잎 채취가 시작 된다.
번식 중인 야생종 곰취 ~`
야생종 곰취는 봄 몇일 수확에 그치는 개량종등과는 달리
수확 기간이 길어 8월까지 잎 채취가 계속 되며
천적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강한 방어물질들을 지니고 있어
벌레나 산짐승 피해가 없다.
곰취 씨방 ~
9월이면 씨방이 맺히지만 잎에 벌레자국이 있거나 병해 흔적이 있다면
근친 교배가 반복 된 개체들이어 종자로서는 실격이며
여물면 바람에 날아가 씨앗 채취는 어려운 작물이다.
야생종 곰취 씨앗~`
늦가을에서 6월 사이 낙옆을 헤치고 뿌려두면 싹이나며 파종이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다.
농약이나 비료가 필요 없고 풀 속에서도 잘 자라 뿌려만 두면 바쁠 일이 없으며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다.
* 기타 파종 방법등은 "곰취,산당귀"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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