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조띵 작성시간14.03.13 한가지 첨언하자면 "휘발유의 온도차에 의한 옥탄가 증가" 는 엄연히 틀린 말입니다.
옥탄가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수정이 필요할 듯 하네요.
하지만써주신설명은 일리가 있습니다.
차가운 휘발유가 엔진내로 들어가면서 실린더 냉각효과가 커져 노킹현상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를 charge cooling effect라고 합니다. 한국말로는 "충전냉각효과"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차지쿨링효과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솔린 연료가 기화하면서 실린더를 냉각시키는 효과를 말하는데, 휘발유의 온도가 낮으면 이 차지쿨링효과가 더욱 증대됩니다.
내부온도가 차갑기 때문에 연소상(combustion phase)은 미세하게나마 뒤로 밀리게 되 -
답댓글 작성자 조띵 작성시간14.03.13 이에따라 출력자체는 비슷하지만 사이클동안 연소 최고압력이 약간 내려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엔진 진동도 줄어들구요..
(일반적으로 엔진 진동은 연소 최고압력, 압력상승률 등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따라 부드럽다고 느끼게 되는것이죠....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
작성자 루키닌자 작성시간17.05.25 자동차 쇽업쇼바를 알아보다가 무거울수록 승차감이 좋을수 밖에 없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바이크는 차체무게 대비 연료무게의 비율이 높으니 엥꼬였을때 꽉 채우면 확실히 노면을 부드럽게 탄다고 느껴져요.
그리고 온도에 따라 옥탄가는 변할수 없지만, 밀도는 괜계가 있겠죠.
액체도 온도가 낮으면 밀도가 높아지니 같은 양을 분사해도 연소효율이 높아지고.
공기 온도에 따른 출력차이도 진짜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