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00f 서스펜션 교체

[파니블루]

스즈키 s1000f 서스펜션 교체했습니다. 순정 써스는 정말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튑니다. 도로의 포장 상태가 좀 안좋다 싶으면 엉덩이를 들어야 안심이 될 정도로. 리터급, 오버 리터급 여러 대 타봤지만 이런 써스는 처음인지라 ^^

올린즈를 고민하다가 s1000f에 맞는 모델은 조절 레버가 없어 좀 안 끌리기도 하고, 예전에 다른 바이크 에서 써본 경험으로는 올린즈가 아주 대단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았기에 외국 포럼에서 추천하는 K-tech 제품을 달았습니다. 리저브탱크는 뒷좌석 페그에 달게 되어 있는데, 그 자리는 이미 탑박스 브라켓이 쓰고 있어서 할 수 없이 브라켓에 스텐레스 링을 이용하여 고정했습니다. 이쁘지는 않아도, 써스는 좋네요. 참고로 저는 네이키드에 탑박스를 달고 다닐 정도로 바이크의 외모는 신경 안쓰는 사람입니다.^^ 일단 방지턱 넘을 때 불안감이 없고, 코너 돌 때도 편안하네요.

Revzilla 에서는 795 달러에 살 수 있습니다. 올린즈는 999달러.

그런데 유튜브 리뷰에서는 s1000 써스 문제를 제대로 지적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참 이해가 안되네요. 많이들 알고 있던데.

[감자에용]

리어만 교체하시는건 크게 감흥이 오지않고 발란스도 좋지않습니다 정밀한셋팅을 하신다먼 몰라도 순정서스가 멀쩡하다면 바이크를 만드는 박사들이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어 제조하기에 나쁘진 읺을듯립니다 쇼바는 제픔보다는 셋팅에.더.큰 차이를보입니다 제품을 정확하게 이해할수있는.정비소에서 장착 셋팅을 하시길 바랍니다.

[동내북/이선혁]

리어만 교체하는건 큰감흥이 없다는것은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 이시겠죠
지금은 다른차를 타고 있지만 몇년전 저도 똑같은 뒷쇽 문제로 s1000f팔아 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맘으로 올린즈로 교체 하였는데
그결과는 정말 놀라움 그자체 였답니다
거의 완전히 다른차로 여겨질 정도 였으니까요
코너링시 안정감과 하다못해 직진만 해도 완전히 달라진 리바운딩의 고급질감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해서 저는 지금도 뒷쇽은 올린즈장착된걸 타고 있답니다
앞뒤 발란스가 좋지 않다는 말씀도 어느정도 일리있지만
리터급 차량의 앞쇽은 대부분 완전 고급지진 않아도 쓸만한걸 넣기에 뒷쇽을 더 고급진 튜닝품을 넣었어도 발란스 맞추는덴 별지장 없습니다
원가절감 차원에서 뒷쇽을 저가품을 장착하는데
그중에서도 s1000f 뒷쇽은 정말 참기 힘들정도의 성능을 보이더군요

[감자에용]

동내북/이선혁 넵 주관적인생각입니다 리어쇼바만교체했을때 3번다 별루여서 앞뒤로 바꾸니 매우좋더라고요

[파니블루]

네 앞쇽도 바꾸고는 싶지만. 그건 정말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앞 쇽은 사실 크게 나쁘다는 걸 못 느끼겠습니다. 뒷 쇽만 바꿔도 안정감이 정말 크네요. 올린즈는 단단하면서 좀 딱딱한 느낌이 들었는데, K tech 쇽은 꿀렁거릴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의외로 단단하고 노면을 잘 따라가 주네요.



바이크 박사들도 원가 절감 압박에는 어쩔 수 없겠죠. S1000f 는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아서 100만원 정도 더 들여서 쇽을 바꿔도 여전히 좋은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 바이크 타봤지만 다루기가 편해서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동내북/이선혁]

올린즈가 단단하고 딱딱한 느낌였다면
애초에 그차량 오너가 그렇해 설정해 놓았을수도 있고
또는 오래되서 오바홀이 안되었거나 그랬을수도 있습니다만
본래 올린즈는 부드럽게 노면을 훓듯이 지나가면서도 코너링시 출렁대지 않는단 특징이 있어
타는 즐거움과 안정감을 배가 시켜주던데...
물론 꼭 올린즈가 아니더라도 만족할만한 제품은 많지요
허나 그때 어차피 돈들이는거 그놈의 최고라는 올린즈 한번 껴보자 하고 장착 하였던건데
그뒤론 기냥 올린즈 빠가 되어 버렸답니다
괞히 돈주고 사는 스킬이란 말이 나온게 아니더군요
말이 길어졌는데 저도s1000f뒷쇽말곤 큰불만 없이 잘탓던 기종 였답니다
뒷쇽 교체 정말 잘하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