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자전거 한바퀴 타고
점심 간단히 묵고
출발합니다~~~
평소엔 잘 챙기던 기본 키트 공구
괜찮겠지~~~
놔두고
펌프만 딸랑 챙겨 나갑니다~~~
수도산 대덕 우두령~~~
합천 화왕산 밀양을 거칩니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 17시~~~
표충사를 지나 밀양댐 정상 가는데 뭔가 뒤가 털립니다
내려와서 네거리에서 좌측 베냇골 방향 틀고 보니 뭔가 이상해서 세우니~~
아 삽됐다
펑크다
아~~~시간은 17시 넘겼고 삽됐다
솔바리~~~에다가 일요일이다
순간 일단 밀양역 가서 기차타고 복귀후
내일 업무보고 조퇴하고 열차타고
키트 챙겨서 오자~~~
일단 에어를 넣어보는데
아 일단 가보자~~~
정상에 겁나 잘생긴 알차~~~뿅차 타는 형님이
계시길래 키트 물어보니 없답니다~~~
하~~~
일단 밀양역까지 가자
근데 밀양댐 밑에 더 잘생긴 형님이 계시는겁니다
전 세상에서 그렇게 멋지고 잘생긴 형님은 첨 봤습니다
와~
키트가 있는데-----
펌프가 없답니다----
형님 그건 제가 갖고 있어요~~~
응????이게 키트???
전 지렁인줄 알았는데????
형님 이건 머죠???
알리에서 어제 왔는데
오늘 갖고 왔답니다!!!
와 눈물
대박~~~
그렇게 처치하고~~
형님 내려가서 커피 한잔하시죠~~
형님덕에 김천 잘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씻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막걸리 한잔 중입니다
고소미+바나나+땅콩 제 최애 2번째로 즐겨먹는
간식 안주입니다
헝님을 위해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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