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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담 게시판

[※사기/금융]다 뜯어놓고 작업 진행안하는 센터. 이젠 사람대접 못하겠네요.

작성자엄지윤|작성시간21.06.01|조회수883 목록 댓글 16

 

다소 장문의 글이 될 듯하나 최대한 요점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필자는 안양 지역에서 아프릴리아 카포노드를 타고있습니다만, 과거형으로 말해야겠네요. 7개월째 라이딩 굶고 있으니까요.

지난해 11월경, 근 10년 가까이 거래해온 동지역의 모 센터에 밸브간극 점검/조절 및 점화 플러그 등의 예방정비 의뢰를 했습니다.

입고하면서 어차피 동계에 봉인할 거니 여유있게 시즌온에만 맞춰서 꼼꼼히 작업해달라고 부탁했고 센터 쪽에서도 그렇게 진행하겠노라고 하고 입고를 했습니다.

입고 한지 한달이 지나도록 센터 바깥 길가에 눈비 다맞아가며 얼어붙어 있길래 기분이 참 그랬는데 어차피 여유있게 작업해달라 한게 있으니 크게 푸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눈비 맞는게 싫어서 빨리 작업 안할거면 커버 갖다가 씌운다니까 센터 안에 들여놓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달반쯤 지났나 해를 넘겨서 헤드 까봤는지 몇가지 부품 추가 교환해야한다해서 또 구정지날 때까지 부품 대기상태로 흘러갔습니다.

2월 중순쯤되서 교체 필요하다는 부품들 다 입고확인 했는데도 작업 진행을 안하더군요. 이핑계 저핑계 혓바닥은 엄청길어요. 그렇게 입고 7개월째 제 차 상태 사진 올립니다. 기대하세요.

보이시나요??? 이 상태로 3달째 입니다.

라디에이터 뜯어놓고 앞뒤기통 헤드다 열어 놓고. 이건뭐 그냥 방치차네요. 하아~ 도대체 뭐 어쩌자는 건지. 부탁도 해보고 엄포도 놔보지만 공수표 같은 약속만 늘어 놓고 손끝하나 안대고 있네요... 단골이랄꺼 까진 없지만 10년 가까이 안 사인데 아주 근사하게 엿을 먹이는 거 보니 괜히 사람대우를 했나봅니다. 이젠 뭐 감정적으로 대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녹취/문자 내용 정리해서 법적 자문을 받아서 서로 진흙탕 싸움이라도 해야할 거 같습니다.

 

어차피 서로 돈주고 받는 거래하는 사이라 신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지만, 돈준다는 데도 일을 안하는 건 뭐하자는 마인든지 모르겠네요. ㅋㅋ 지금 글쓰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부품 주문을 하긴 했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완전 개호구 됐네...

불편한 푸념글로 회원님들 기분까지 안좋게 해드려 미안합니다.

다들 이런 센터 조심하시고, 특히 안양지역이시면 100번 조심하세요.

내일 센터가서 어떻게든 결판을 지을 예정인데, 무슨일이 생길지 저도 잘모르겠지만... 뭐 어떻게 되겠죠...

 

아무튼 다들 코로나 조심 건강 조심하시구요. 예비군 민방위 대원들은 얼른얼른 백신예약하시고~ 안라즐라 하세요~

다시 한번 악덕센터/무뇌센터 조심조심 또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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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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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시옷 작성시간 21.06.01 바람의손자님이 당하신 곳과 같은 센터라 추측해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람의손자 작성시간 21.06.01 자도 그곳이 맞다고 봅니다 .... 당한사람 수십명입니다 ....
  • 작성자모캠퍼 작성시간 21.06.01 수리나 조립이 제대로 될까싶네요
  • 작성자부산성창 작성시간 21.06.01 서×바이크 인가보군요
  • 작성자로적/오영호 작성시간 21.06.02 *진바이* 10년전 골딩 수리 맞겼던가게인듯 끝내고치지도 못하고 맘고생만하게만들드만....
    안양 알엔알바이크 가서 다시 고치고 조립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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