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종은 鮮滿動物通鑑(1936) 선만동물통감 에서 "새홀리기(소골) 또는 (전) 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으며 韓國鳥類名錄(1950) 한국조류명록 과 한국조류분포목록(1969)에는 "새홀이기" 로 나와 있고, 한국동물도감(1962)에는 "새호리기" 로, 조선조류지(1963)에는 "검은조롱이" 초근 출반된. 조류도감. 등에는 "새홀리기" 로 되어 있다.
°새홀이기,새호리기, 새홀리기는 무슨 뜻인가요 ?
호리다(홀리다의 능동형)은 "매력으로 상대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빼앗는 것"을 뜻하는데 , 본종이 작은 새을 호려서 잡아먹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 새는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으므로 "호리다(홀리다)"의 뜻과는 무관하다.
°우리말 사전에 "송골매" 를 "호리기" 라고도 한다 라고도 나와 있으며 鮮滿動物通監(1936)에
"홀이기" 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다. 즉 매(Falco peregrine, 송골매 "준" ) "골"은 한자로 송골매 골자) 라고도 쓰는데 정확한 음은 "홀"이며 속음은 "골" 즉, 매를 뜻하며 "기" 또는 "이기"는 부르기 쉽게 붙인 어미로서 어떤. 의미도.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본종을 "새홀이기" 라고 한것은 한자느 "소골" 즉 "작은 새를 잡아먹는. 매" 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본종은 몸이 작을 뿐 생김새가 "송골매"의 축소판 이다.
송골과 많이 닮았으므로 "쇠매" 또는 "작은매" 하는 것이 좋겠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쇠물닭 도 있듯이 "쇠매"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어원도 모르고 맘대로 이름을 붙인 "새홀리기 "는 마땅히"쇠매"로 바로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