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확인결과 최종합격했네요 .
이제 이카페도 들어올 일도 없겠네요. 저도 여기서 미리 합격하신 분들 글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이나마 끄적이고 가겠습니다.
전공이 영문학이라 전혀 관계는 없었구요, 대부분이 그러시겠지만 필기는 처음 본 과목들이시죠??
전 1회시험이었으니까 겨울방학때부터 천천히 봤어요.
필기같은 경우는 혼자 책읽고 끙끙대기보단 유수쌤 강의를 (사실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
2과목 전자계산기 과목은 카페에 무료 강의가 풀로 다 올려져 있으니깐요. 그걸로 봤구요
다른 과목들은 다 P2P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강의 를 들으니깐 따로 정리할 시간없이 그냥 듣기만해도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지금 2회시험 당장 치시는 분 말고는 강의를 듣는게 훨 쉽게 공부하는 방법임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08년도부터 문제 방향이 전자계산기 구조는 완전히 달라졌으니깐요, 08년도부터는 열심히 기출을 봤어요.
보면 똑같이 나오는 문제도 2-3문제 되거든요, 그것만 기본으로 맞추셔도 과락은 면하실꺼에요.
필기는 거의 몇문제 안틀리고 했는데, 이제 실기가 문제였어요.
중간고사기간 때문에 시험은 한달 남았었는데 거의 3주 정도밖에 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기사친구 동강을 끊고, 제대로 (^ ^;) 유수쌤 강의를 들었지요.
알고리즘 같은경우도 유수쌤 강의에서만 나온거만 주구장창 계속 봤구요. 이해안되는건 또 보고 또 봤어요.
사실 강의 들으면 다 이해는 가거든요. 왜냐면 워낙 설명을 쉽게 잘 해주셔서, 근데 나중에 까먹으니깐 또 보는거죠.
강의 하신 내용만 다 마스터하면 나중에는 알고리즘도 맞추는 재미가 있어요. ㅋ.ㅋ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도 유수쌤 강의 하시는 것만 다 봤는데, 시험에 첨보는 것만 3개라 그거 다 틀리고 , ㅠㅠ
18점 깎인 상태에서 나머지 3,4,5과목들에서 끝까지 물고늘어져서 22점을 획득해서 합격했네요.
필기보다는 실기가 이제는 점점 더 내가 배운 공부양을 확인하는 것보단 자신의 그야말로 문제를 읽는 센스랄까.
답이 지문에 분명히 나오는데 그걸 잡을 수 있는 능력을 묻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첨 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마시고(특히 데이터베이스) 답 보기들을 쭉 보시고 답이랑 연관짓는
연습도 한번 해보시고 가세요 . ^ ^
그리고 전산영어나 , 업무프로세스는 전혀 공부 안하고 갔었구요. 신기술 동향도 정리 해주신것만 보고 갔는데,
그것도 이번에는 빗나갔더라는 ( 그전까지는 몇개는 맞았는데 ) 그래도 평소에 신문에서 본 거랑 전산영어같은 경우는
어려운 영어가 아니라 다 해석이 4학년이신분들한테는 되는 수준이구요, 잘 읽어보면 해석을 못해서 틀리는게 아니라
그 내용이 어떤 건지 몰라서 틀리는 것 같네요. 그래서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앞으로 필기 합격하시구 실기도 보실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전부다 힘내십시오! 그리고 여기 카페지기 님 너무 친절해서 시험이 다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카페 자꾸 끄적이게 되네요 ^ ^
감사합니다 라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