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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세사에 섬유염색현황

작성자자나깨나|작성시간13.03.13|조회수348 목록 댓글 0

초극세사 침구의 효능에 대해 알게 된 후 코오롱 미오셀 까사 침구에 관심 갖게 되었다. 초극세사와 한국의 섬유시장의 미래의 관계에 대해 다룬 자료를 보니까 여태까지 내가 속하지 않았었고 관심갖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와 코오롱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게 되서 유익한 것 같다 ^^

<가격경쟁인가? 고품질로 도약할 것인가? '중요시점'>

초극세섬유(Ultrafine fiber)는 일본의 도레이에서 초극세사를 이용한 천연 스웨이드 풍의 인조피혁을 제조한 후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는 새한, 코오롱, 효성, 휴비스 등에서 초극세섬유 원사 및 원단을 10여년 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몇 년 전부터 생산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해도사 생산량이 3천370톤으로 2001년도 2천20톤에 비해 67% 증가하고 있고 분할사도 16%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초극세섬유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을 당시 염색가공분야 전공정에서 불량률이 높아 해결책을 찾는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가공에서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그 동안 각 염색공장에서는 '초극세섬유 전담반'을 두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그 결과 현재 초극세섬유 원단을 상품화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향상되었으며, 최근에는 의류용뿐만 아니라 산업자재용, 가구용 등으로 응용분야를 넓혀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가죽을 사용하는 이상 초극세섬유를 이용한 제품은 끊임없이 생산 될 것이다'고 말할 정도로 초극세섬유는 가능성이 무한한 소재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극세섬유 원단은 주로 천연가죽의 느낌이 나는 인조 스웨이드로 쓰이고 있으며, 이외 물성에 따라 일반 의류, 캐주얼 재킷, 모자, 장갑, 소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표 1 참조> 합성섬유의 극세섬유 원사로 부직포, 직물 편성물로 만든 인조 스웨이드는 외관과 촉감이 천연 스웨이드와 비슷하며 통기성, 투습성이 있으면서 가볍고 냄새가 없고, 세탁을 할 수 있는 등 천연 스웨이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하기 편리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표 1. 초극세 섬유의 물성 및 용도

타입

물성

용도

폴리에스터 해도사

0.01∼0.06 데니어

니트 및 직물

재킷, 인조 가죽,가구용 등

P/NP 분할사

0.1∼0.2 데니어

직물

블라우스, 재킷, 여성의류, 코트 등

PA 해도사

0.01∼0.05 데니어

부직포 및 니트

다이어리, 신발, 가구용, 승마용 의류 등

이에 따라 염색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염색가공법을 향상시키고는 있으나 아직도 초극세섬유 원단의 제반견뢰도 문제에서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은 실정이다. 또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업체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가공 단가 하락이 되고 있고 최근 중국도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 업체가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늘기 시작하면서 원단 자체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그 나마 다른 일반적인 원단에 비해 호황을 누렸던 오더를 빼앗기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표 2 참조>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상해 근교 염색공장에서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을 하던 업체가 10개 이내였으나 올해 들어 40여개 염색업체로 늘어나는 등 중국의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업체가 단시간에 급격히 늘고 있어 중국의 성장은 실로 위협적이다.

표 2. 2000~2002년 국내 초극세 섬유원단 단가 변화 추이 〈단위 : 달러〉

타입

2000

2001

2002

P/NP

3

2.4

2

P/P SIF마이크로

4.5∼3.6

3.8∼2.9

3.5∼2.5

따라서 본지에서는 초극세섬유 염색의 현황, 문제점을 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점검 해 보고자 한다.

■ 국내 초극세섬유 염색현황

국내 염색업계에서는 초극세섬유 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지난 3∼4년 전부터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처음 초극세섬유 염색을 시작할 당시는 초극세섬유 원단에서 중요한 세탁 견뢰도가 1급에서 2급 정도로 매우 낮았다. 이후 의류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고 바이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염료, 조제, 염색업체가 각 분야에서 연구 개발한 결과 지금은 2급에서 3급 정도의 수준으로 올랐다.

그러나 아직도 현재 국내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이 일본의 80% 정도 수준으로 고급 오더를 진행하는 일본에 미치지 못하고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을 급속도로 많이 하고 있는 중국이 낮은 가공단가, 원단 가격으로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가격이 싼 중국이나 대만 등지로 오더를 많이 빼앗기고 있어 국내 오더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실정이라 업계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이 다시 오더를 찾아오기 위해서는 중국 대만 보다 더 낮은 원단 가격으로 경쟁을 하거나 초극세섬유에서 가장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마찰 견뢰도 및 재현성을 높여 고급 원단 생산, 또는 초극세섬유원단의 응용 범위 확대로 경쟁력을 가지는 길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최근 들어 초극세섬유 원단을 의류용 이외 산업자재 및 가구용으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역시 마찰견뢰도 및 일광견뢰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산업자재용이나 가구용으로 사용되는 원단의 경우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기술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에서의 문제점

초극세섬유 염색에서의 문제점은 무엇보다 낮은 세탁, 일광, 마찰 견뢰도, 낮은 재현성 등이 있다. 특히 마찰 견뢰도는 습마찰 견뢰도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중·농색의 경우 3급 이상나오는 경우가 드물고 주로 2급 전후에서 머물고 있어 습마찰 견되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일광견뢰도는 최근 산업자재용 초극세섬유 원단에서 중요시하고 있는 부분으로 일반 의류용에서의 테스트 방법보다 더욱 악조건에서 컬러가 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악조건의 테스트를 거치게 되면 원단 퀄리티가 현저히 나빠지므로 이 또한 개선돼야할 분야로 남아 있다.

초극세섬유는 폴리에스터를 주원료로 하고 있는데 폴리에스터의 경우 섬도가 가늘어지면 단위 중량당 표면적이 증가하여 염색착량이 많아지게 되고 그 중에는 미고착되는 염료가 많아지게 된다. 환원세정과정을 거치더라도 미고착 염료를 다 제거 할 수 없을뿐더러 그렇다고 환원세정을 여러 번 하게되면 원단 자체 컬러가 달라지게 되고 무엇보다 여러 번 환원세정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게 된다. 섬유표면의 미고착 염료를 환원세정을 통해 제거하더라도 열고정이나 가공시에 가해주는 열로인해 섬유 내부에 있던 염료가 섬유표면으로 승화되기 때문에 견뢰도 저하를 초래한다.

또 가는 섬도의 폴리에스터 염색시 초기 염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불균염을 초래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처럼 염색이 어려운 초극세섬유는 담색의 경우 염료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견뢰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나 중·농색 염색에서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업계관계자들은 중·농색에서 견뢰도 문제를 해결한다면 경쟁력이 충분한데 현재 출시되고 있는 원사, 염료, 염색가공에서 기술력을 높여야 하고 근본적으로 원단 단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각 업계가 해결해야할 과제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성 향상은 조제, 염료, 염색 등의 개별 업계만의 관심과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각 업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업계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1. 원사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원사 메이커의 지속적인 물성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원사메이커에서 염색업체들이 원사물성을 알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일본의 초극세섬유와 달리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극세섬유는 원사물성에의 차이로 염색성 개선에 영향을 주로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초극세섬유 개발의 원산지인 일본의 초극세섬유를 모방해 국내에서 생산하면서 초극세섬유의 데니어 수를 낮추는데는 성공했지만 핵심적으로 물성이 일본과 다르기 때문에 견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견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원사 업체의 개발 진행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코오롱의 경우는 원착사인 '블랙로젤'를 개발해 세탁견뢰도를 향상 시켰다. 블랙초극세섬유의 경우 '블랙로젤'은 는 염색시 염료 사용량을 현저히 줄여 세탁 견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새한에서도 최근 블랙의 초극세 원착사를 출시해 견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초극세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착사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색의 사를 생산하는 것이 어렵고 원사 자체의 비용이 일반 초극세사보다 비싸기 때문에 견뢰도 문제해결책으로 만족하기는 힘들다.

원사의 겉모양을 따르기 보다 지속적인 물성개발로 견뢰도 및 염색성 등을 향상 시킬수 있는 바탕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원사 업체들이 출시하고 있는 초극세 섬유는 각각의 원사 메이커에서 타입별, 용도별, 제품특징 등 기준을 달리해 다양한 제품명으로 출시하고 있어 염색업체에서 염색시 초극세 원단의 특성을 파악하기 힘들게 하는 것도 추후 염색 데이터를 잡는데 문제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원사 업체들이 제직 업체 영업을 위해 제품명을 짓기보다 염색업체들까지도 한눈에 어떤 특성의 제품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각 원사업체에서 타입별, 용도별로 일괄되게 분류하는 하는 것도 염색업체의 일손을 덜어 주고 정확한 염색 데이터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2.초극세섬유 원단에 알맞은 염료와 조제의 지속적인 개발 필요.

염료의 경우는 기존 분산염료 중 초극세섬유에 적합한 염료를 골라서 염색업체에 추천하는 정도며 N/NP, P/NP, P/P 부직포(PU함침 폴리에스터, PU함침 나일론〉등 다양한 종류의 초극세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적합한 염료는 아직 미흡해 새로운 염료 개발이 지속적으로 되어야 한다.

초극세섬유에 적합한 염료가 다양하지 못해 실제 염색 업체들이 사용할 때는 다양한 색상을 맞추기 위해 여러 회사 염료를 섞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상용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염색업체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이때 상용성 부족으로 재현성이 나빠지기 때문. 따라서 염료의 상용성도 높이고 염색업체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시리즈 염료의 색상을 다양화하는 것도 시급한 문제이다.

또한, 최근 산업자재용이나 소파용도로 사용되는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때 고일광이 요구되는 만큼 악조건 속에서 충분한 테스트로 일광견뢰도가 높게 나타나는 염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재 개발 후 염료를 맞춰 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해지고 있는 원단의 종류에 따라 염료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제에 있어서는 후가공에 기능성을 부여해 초극세섬유의 원단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초극세 섬유 발수·발유 가공을 주로 하고 있으나 최근 초극세 섬유 원단의 응용제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방오가공, 유연가공 등 다양한 기능성 가공으로 원단 자체의 기능과 터치감을 다양하게 해 차별화를 둘 수 있게 초극세섬유용 조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3. 염색시 적절한 생산속도와 생산량, 후가공 공정의 철저한 관리로 제반 견뢰도 및 재현성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가공단가가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공 단가를 맞춰 염색을 하기 위해서는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가격이 싼 염료를 사용하고 제품성능보다 생산성으로 염색을 진행하고 있어 품질을 낮추는데 한몫하고 있다.

초극세섬유 원단염색을 하고있는 염색업체에는 염색가공에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염색가공을 하고 후가공을 철저히 하게되면 견뢰도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처음 초극세섬유 염색을 시작할 당시보다 현재 향상된 견뢰도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가공 공정 조건 노하우 덕분이라고.

또한 염색업체 실험실에서부터 문제점을 찾아 들어가서 염료와 조제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원사메이커에서 출시되는 초극세섬유 원단마다 물성 차이가 나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염색조건도 다르기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가공 단가에 맞는 염료 조제를 찾아서 각기 다른 원사에 비슷한 염색 처방을 내리고 있어 재현성 불량 및 견뢰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지금의 낮은 가공 단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염색업체에서 표준 염색을 지양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염색 전공정에서 철저한 관리로 원단의 품질을 높이고 고급 바이어 겨냥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업계에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4. 고급제품으로 고급바이어를 찾아야 한다.

현재 국내 초극세섬유 분야의 가공단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이 높은 퀄리티를 요하는 오더는 일본을 선호하고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오더는 중국과 대만과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원단 가격은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바이어가 원하는 견뢰도를 만족하고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원단은 일본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한국은 가격대비 적당히 하고 있다고 바이어들의 인식 때문에 고급오더는 거의 일본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원단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코오롱 한 관계자는 "고급품을 원하는 바이어는 한정되어 있고 한국의 인지도로는 고급 바이어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또 초극세섬유 원단 제품의 수준이 고급 바이어들의 요구조건에 부합될 정도로 품질이 향상돼 있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설명.

그러나 초극세섬유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본다면 고급 바이어들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업그레이된 제품만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보해나갈 수 있는 열쇠라며, 보편적이나 최선의 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도약의 기로에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전반적인 국제 경쟁구조가 그렇듯 한국의 '초극세섬유 염색' 또한 중국 및 대만 업체들과 가격경쟁으로 치달을 것인가, 아니면 기술력 향상을 꾀해 대내외적인 이미지 쇄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느냐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이 염색가공 분야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엄청난 물량의 일반 염색가공오더가 중국으로 대거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범용적인 염색가공물보다 단가가 높은 초극세섬유 마저 중국 및 경쟁국에 뺏긴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염색가공산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초극세섬유염색에 있어 중국이 한국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일반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에도 제반 견뢰도 3급 이상을 낼 수 있는 염료를 찾고 있고,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외국 바이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이에 대한 우리업계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함을 엿볼 수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염·조제제조업체와 염색가공업체들이 각 분야에서 품질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에 노력하고는 있지만 향후 성공적인 차별화 고가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염료, 조제, 염색가공업체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적극적인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외 초극세섬유용 염료 및 특징

<국내 업체>

회사

제품명

특징

경인양행

시놀론(synloln) SMD 시리즈

상용성 우수

제반물성 개선

시놀론 KRD 시리즈

일반 초극세섬유 염료

대영산업

M.F(Micro fiber) 시리즈

일광견뢰도 및 마찰견뢰도 우수

오영산업

썬크론

(Suncron)

RD-E시리즈

담색에서 상용성과 염색재현성이 우수

중·농색 시리즈

중·농색에서 우수한 세탁견뢰도와 염색 상용성을 가짐

썬크론 블랙

RD-3G pwd

세탁견뢰도 우수한 초극세섬유용 염료

SE-SM liq

이화산업

리파론(Rifalon) 시리즈

염색성을 강화시킨 담색용와 중·농색용

리파론(Rifalon) S-XF

고 견뢰도용

정우화인

-

-

태흥산업

아폴론(Apollon) MF 시리즈

재현성 및 빌드업성 양호


<해외(다국적) 업체>

다이스타

다이아닉스(Dinaix) AC-E

담색용

다이아닉스 플러스(plus)시리즈

플러스 염료끼리 함께 쓰면 초극세섬유 표리 차가 없고 재현성 우수.

pH에 안정하고 일광견뢰도 우수.(on-tone fading)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

테라톱(Teratop)시리즈

일광견뢰도, 마찰 견뢰도 우수

테라실(Terasil) WW

세탁 견뢰도 우수

엠도흐멘코리아

루마크론(RUMACRON) E-RD 시리즈

세탁견뢰도 우수, 담색의 재현성 탁월

루마크론(RUMACRON) SE-RD 시리즈, MF-B 시리즈

중농색용, 재현성 우수, 세탁견뢰도 우수

A&K 시리즈

고일광견뢰도용(산자용, 카시트용)

요크셔코리아

세릴렌(Serilene) A 시리즈

인트라실(Intrasil) A 시리즈

가구용

세릴렌 ML시리즈

초극세섬유와 라이크라 혼방사용

인트라실 AP시리즈

일반 초극세섬유 염료

일본화약

(범아무역상사)

가야론(Kayalon)

마이크로에스터(Microester)

AQ-LE

담색용, 균염성 우수

세탁 견뢰도 우수

B-LS

마이크로파이버 굵기가 다른 원사로 교직되어 있을 때 동색효과

C-LS

이수축 혼섬사 동색효과

DX-LS

농색용

가야론(Kayalon) 폴리에스터 AUL-S 시리즈

일광견뢰도 우수

클라리언트

포론(FORON) 시리즈

담색, 중색, 농색 일광견뢰도우수한 염료와 중농색용 세탁 견뢰도 우수한염료

초극세사 침구의 효능에 대해 알게 된 후 코오롱 미오셀 까사 침구에 관심 갖게 되었다. 초극세사와 한국의 섬유시장의 미래의 관계에 대해 다룬 자료를 보니까 여태까지 내가 속하지 않았었고 관심갖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와 코오롱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게 되서 유익한 것 같다 ^^

<가격경쟁인가? 고품질로 도약할 것인가? '중요시점'>

초극세섬유(Ultrafine fiber)는 일본의 도레이에서 초극세사를 이용한 천연 스웨이드 풍의 인조피혁을 제조한 후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는 새한, 코오롱, 효성, 휴비스 등에서 초극세섬유 원사 및 원단을 10여년 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몇 년 전부터 생산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해도사 생산량이 3천370톤으로 2001년도 2천20톤에 비해 67% 증가하고 있고 분할사도 16%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초극세섬유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을 당시 염색가공분야 전공정에서 불량률이 높아 해결책을 찾는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가공에서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그 동안 각 염색공장에서는 '초극세섬유 전담반'을 두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그 결과 현재 초극세섬유 원단을 상품화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향상되었으며, 최근에는 의류용뿐만 아니라 산업자재용, 가구용 등으로 응용분야를 넓혀나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가죽을 사용하는 이상 초극세섬유를 이용한 제품은 끊임없이 생산 될 것이다'고 말할 정도로 초극세섬유는 가능성이 무한한 소재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극세섬유 원단은 주로 천연가죽의 느낌이 나는 인조 스웨이드로 쓰이고 있으며, 이외 물성에 따라 일반 의류, 캐주얼 재킷, 모자, 장갑, 소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표 1 참조> 합성섬유의 극세섬유 원사로 부직포, 직물 편성물로 만든 인조 스웨이드는 외관과 촉감이 천연 스웨이드와 비슷하며 통기성, 투습성이 있으면서 가볍고 냄새가 없고, 세탁을 할 수 있는 등 천연 스웨이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하기 편리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표 1. 초극세 섬유의 물성 및 용도

타입

물성

용도

폴리에스터 해도사

0.01∼0.06 데니어

니트 및 직물

재킷, 인조 가죽,가구용 등

P/NP 분할사

0.1∼0.2 데니어

직물

블라우스, 재킷, 여성의류, 코트 등

PA 해도사

0.01∼0.05 데니어

부직포 및 니트

다이어리, 신발, 가구용, 승마용 의류 등

이에 따라 염색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염색가공법을 향상시키고는 있으나 아직도 초극세섬유 원단의 제반견뢰도 문제에서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은 실정이다. 또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업체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가공 단가 하락이 되고 있고 최근 중국도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 업체가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늘기 시작하면서 원단 자체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그 나마 다른 일반적인 원단에 비해 호황을 누렸던 오더를 빼앗기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표 2 참조>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상해 근교 염색공장에서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을 하던 업체가 10개 이내였으나 올해 들어 40여개 염색업체로 늘어나는 등 중국의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업체가 단시간에 급격히 늘고 있어 중국의 성장은 실로 위협적이다.

표 2. 2000~2002년 국내 초극세 섬유원단 단가 변화 추이 〈단위 : 달러〉

타입

2000

2001

2002

P/NP

3

2.4

2

P/P SIF마이크로

4.5∼3.6

3.8∼2.9

3.5∼2.5

따라서 본지에서는 초극세섬유 염색의 현황, 문제점을 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점검 해 보고자 한다.

■ 국내 초극세섬유 염색현황

국내 염색업계에서는 초극세섬유 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지난 3∼4년 전부터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처음 초극세섬유 염색을 시작할 당시는 초극세섬유 원단에서 중요한 세탁 견뢰도가 1급에서 2급 정도로 매우 낮았다. 이후 의류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고 바이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염료, 조제, 염색업체가 각 분야에서 연구 개발한 결과 지금은 2급에서 3급 정도의 수준으로 올랐다.

그러나 아직도 현재 국내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이 일본의 80% 정도 수준으로 고급 오더를 진행하는 일본에 미치지 못하고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을 급속도로 많이 하고 있는 중국이 낮은 가공단가, 원단 가격으로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가격이 싼 중국이나 대만 등지로 오더를 많이 빼앗기고 있어 국내 오더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실정이라 업계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이 다시 오더를 찾아오기 위해서는 중국 대만 보다 더 낮은 원단 가격으로 경쟁을 하거나 초극세섬유에서 가장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마찰 견뢰도 및 재현성을 높여 고급 원단 생산, 또는 초극세섬유원단의 응용 범위 확대로 경쟁력을 가지는 길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최근 들어 초극세섬유 원단을 의류용 이외 산업자재 및 가구용으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 역시 마찰견뢰도 및 일광견뢰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산업자재용이나 가구용으로 사용되는 원단의 경우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기술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에서의 문제점

초극세섬유 염색에서의 문제점은 무엇보다 낮은 세탁, 일광, 마찰 견뢰도, 낮은 재현성 등이 있다. 특히 마찰 견뢰도는 습마찰 견뢰도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중·농색의 경우 3급 이상나오는 경우가 드물고 주로 2급 전후에서 머물고 있어 습마찰 견되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일광견뢰도는 최근 산업자재용 초극세섬유 원단에서 중요시하고 있는 부분으로 일반 의류용에서의 테스트 방법보다 더욱 악조건에서 컬러가 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악조건의 테스트를 거치게 되면 원단 퀄리티가 현저히 나빠지므로 이 또한 개선돼야할 분야로 남아 있다.

초극세섬유는 폴리에스터를 주원료로 하고 있는데 폴리에스터의 경우 섬도가 가늘어지면 단위 중량당 표면적이 증가하여 염색착량이 많아지게 되고 그 중에는 미고착되는 염료가 많아지게 된다. 환원세정과정을 거치더라도 미고착 염료를 다 제거 할 수 없을뿐더러 그렇다고 환원세정을 여러 번 하게되면 원단 자체 컬러가 달라지게 되고 무엇보다 여러 번 환원세정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게 된다. 섬유표면의 미고착 염료를 환원세정을 통해 제거하더라도 열고정이나 가공시에 가해주는 열로인해 섬유 내부에 있던 염료가 섬유표면으로 승화되기 때문에 견뢰도 저하를 초래한다.

또 가는 섬도의 폴리에스터 염색시 초기 염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불균염을 초래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처럼 염색이 어려운 초극세섬유는 담색의 경우 염료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견뢰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나 중·농색 염색에서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업계관계자들은 중·농색에서 견뢰도 문제를 해결한다면 경쟁력이 충분한데 현재 출시되고 있는 원사, 염료, 염색가공에서 기술력을 높여야 하고 근본적으로 원단 단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각 업계가 해결해야할 과제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성 향상은 조제, 염료, 염색 등의 개별 업계만의 관심과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각 업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업계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1. 원사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원사 메이커의 지속적인 물성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원사메이커에서 염색업체들이 원사물성을 알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일본의 초극세섬유와 달리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극세섬유는 원사물성에의 차이로 염색성 개선에 영향을 주로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초극세섬유 개발의 원산지인 일본의 초극세섬유를 모방해 국내에서 생산하면서 초극세섬유의 데니어 수를 낮추는데는 성공했지만 핵심적으로 물성이 일본과 다르기 때문에 견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견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원사 업체의 개발 진행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코오롱의 경우는 원착사인 '블랙로젤'를 개발해 세탁견뢰도를 향상 시켰다. 블랙초극세섬유의 경우 '블랙로젤'은 는 염색시 염료 사용량을 현저히 줄여 세탁 견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새한에서도 최근 블랙의 초극세 원착사를 출시해 견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초극세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착사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색의 사를 생산하는 것이 어렵고 원사 자체의 비용이 일반 초극세사보다 비싸기 때문에 견뢰도 문제해결책으로 만족하기는 힘들다.

원사의 겉모양을 따르기 보다 지속적인 물성개발로 견뢰도 및 염색성 등을 향상 시킬수 있는 바탕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원사 업체들이 출시하고 있는 초극세 섬유는 각각의 원사 메이커에서 타입별, 용도별, 제품특징 등 기준을 달리해 다양한 제품명으로 출시하고 있어 염색업체에서 염색시 초극세 원단의 특성을 파악하기 힘들게 하는 것도 추후 염색 데이터를 잡는데 문제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원사 업체들이 제직 업체 영업을 위해 제품명을 짓기보다 염색업체들까지도 한눈에 어떤 특성의 제품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각 원사업체에서 타입별, 용도별로 일괄되게 분류하는 하는 것도 염색업체의 일손을 덜어 주고 정확한 염색 데이터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2.초극세섬유 원단에 알맞은 염료와 조제의 지속적인 개발 필요.

염료의 경우는 기존 분산염료 중 초극세섬유에 적합한 염료를 골라서 염색업체에 추천하는 정도며 N/NP, P/NP, P/P 부직포(PU함침 폴리에스터, PU함침 나일론〉등 다양한 종류의 초극세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적합한 염료는 아직 미흡해 새로운 염료 개발이 지속적으로 되어야 한다.

초극세섬유에 적합한 염료가 다양하지 못해 실제 염색 업체들이 사용할 때는 다양한 색상을 맞추기 위해 여러 회사 염료를 섞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상용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염색업체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이때 상용성 부족으로 재현성이 나빠지기 때문. 따라서 염료의 상용성도 높이고 염색업체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시리즈 염료의 색상을 다양화하는 것도 시급한 문제이다.

또한, 최근 산업자재용이나 소파용도로 사용되는 초극세섬유 원단 염색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때 고일광이 요구되는 만큼 악조건 속에서 충분한 테스트로 일광견뢰도가 높게 나타나는 염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소재 개발 후 염료를 맞춰 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해지고 있는 원단의 종류에 따라 염료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제에 있어서는 후가공에 기능성을 부여해 초극세섬유의 원단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초극세 섬유 발수·발유 가공을 주로 하고 있으나 최근 초극세 섬유 원단의 응용제품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방오가공, 유연가공 등 다양한 기능성 가공으로 원단 자체의 기능과 터치감을 다양하게 해 차별화를 둘 수 있게 초극세섬유용 조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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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염색시 적절한 생산속도와 생산량, 후가공 공정의 철저한 관리로 제반 견뢰도 및 재현성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가공단가가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공 단가를 맞춰 염색을 하기 위해서는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가격이 싼 염료를 사용하고 제품성능보다 생산성으로 염색을 진행하고 있어 품질을 낮추는데 한몫하고 있다.

초극세섬유 원단염색을 하고있는 염색업체에는 염색가공에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염색가공을 하고 후가공을 철저히 하게되면 견뢰도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처음 초극세섬유 염색을 시작할 당시보다 현재 향상된 견뢰도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가공 공정 조건 노하우 덕분이라고.

또한 염색업체 실험실에서부터 문제점을 찾아 들어가서 염료와 조제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원사메이커에서 출시되는 초극세섬유 원단마다 물성 차이가 나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염색조건도 다르기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가공 단가에 맞는 염료 조제를 찾아서 각기 다른 원사에 비슷한 염색 처방을 내리고 있어 재현성 불량 및 견뢰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지금의 낮은 가공 단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염색업체에서 표준 염색을 지양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염색 전공정에서 철저한 관리로 원단의 품질을 높이고 고급 바이어 겨냥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업계에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4. 고급제품으로 고급바이어를 찾아야 한다.

현재 국내 초극세섬유 분야의 가공단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이 높은 퀄리티를 요하는 오더는 일본을 선호하고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오더는 중국과 대만과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원단 가격은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바이어가 원하는 견뢰도를 만족하고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원단은 일본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한국은 가격대비 적당히 하고 있다고 바이어들의 인식 때문에 고급오더는 거의 일본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원단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코오롱 한 관계자는 "고급품을 원하는 바이어는 한정되어 있고 한국의 인지도로는 고급 바이어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또 초극세섬유 원단 제품의 수준이 고급 바이어들의 요구조건에 부합될 정도로 품질이 향상돼 있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설명.

그러나 초극세섬유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본다면 고급 바이어들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업그레이된 제품만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보해나갈 수 있는 열쇠라며, 보편적이나 최선의 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도약의 기로에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전반적인 국제 경쟁구조가 그렇듯 한국의 '초극세섬유 염색' 또한 중국 및 대만 업체들과 가격경쟁으로 치달을 것인가, 아니면 기술력 향상을 꾀해 대내외적인 이미지 쇄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느냐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이 염색가공 분야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엄청난 물량의 일반 염색가공오더가 중국으로 대거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범용적인 염색가공물보다 단가가 높은 초극세섬유 마저 중국 및 경쟁국에 뺏긴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염색가공산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초극세섬유염색에 있어 중국이 한국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일반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에도 제반 견뢰도 3급 이상을 낼 수 있는 염료를 찾고 있고,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외국 바이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이에 대한 우리업계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함을 엿볼 수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염·조제제조업체와 염색가공업체들이 각 분야에서 품질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에 노력하고는 있지만 향후 성공적인 차별화 고가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염료, 조제, 염색가공업체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적극적인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외 초극세섬유용 염료 및 특징

<국내 업체>

회사

제품명

특징

경인양행

시놀론(synloln) SMD 시리즈

상용성 우수

제반물성 개선

시놀론 KRD 시리즈

일반 초극세섬유 염료

대영산업

M.F(Micro fiber) 시리즈

일광견뢰도 및 마찰견뢰도 우수

오영산업

썬크론

(Suncron)

RD-E시리즈

담색에서 상용성과 염색재현성이 우수

중·농색 시리즈

중·농색에서 우수한 세탁견뢰도와 염색 상용성을 가짐

썬크론 블랙

RD-3G pwd

세탁견뢰도 우수한 초극세섬유용 염료

SE-SM liq

이화산업

리파론(Rifalon) 시리즈

염색성을 강화시킨 담색용와 중·농색용

리파론(Rifalon) S-XF

고 견뢰도용

정우화인

-

-

태흥산업

아폴론(Apollon) MF 시리즈

재현성 및 빌드업성 양호


<해외(다국적) 업체>

다이스타

다이아닉스(Dinaix) AC-E

담색용

다이아닉스 플러스(plus)시리즈

플러스 염료끼리 함께 쓰면 초극세섬유 표리 차가 없고 재현성 우수.

pH에 안정하고 일광견뢰도 우수.(on-tone fading)

시바스페셜티케미칼스

테라톱(Teratop)시리즈

일광견뢰도, 마찰 견뢰도 우수

테라실(Terasil) WW

세탁 견뢰도 우수

엠도흐멘코리아

루마크론(RUMACRON) E-RD 시리즈

세탁견뢰도 우수, 담색의 재현성 탁월

루마크론(RUMACRON) SE-RD 시리즈, MF-B 시리즈

중농색용, 재현성 우수, 세탁견뢰도 우수

A&K 시리즈

고일광견뢰도용(산자용, 카시트용)

요크셔코리아

세릴렌(Serilene) A 시리즈

인트라실(Intrasil) A 시리즈

가구용

세릴렌 ML시리즈

초극세섬유와 라이크라 혼방사용

인트라실 AP시리즈

일반 초극세섬유 염료

일본화약

(범아무역상사)

가야론(Kayalon)

마이크로에스터(Microester)

AQ-LE

담색용, 균염성 우수

세탁 견뢰도 우수

B-LS

마이크로파이버 굵기가 다른 원사로 교직되어 있을 때 동색효과

C-LS

이수축 혼섬사 동색효과

DX-LS

농색용

가야론(Kayalon) 폴리에스터 AUL-S 시리즈

일광견뢰도 우수

클라리언트

포론(FORON) 시리즈

담색, 중색, 농색 일광견뢰도우수한 염료와 중농색용 세탁 견뢰도 우수한염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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