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화를 참으면 뱃살이 쌓인다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4.04.09|조회수19 목록 댓글 0

화를 참으면 뱃살이 쌓인다.

 

요즘 들어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에 열이 치솟는다’ , ‘화가 자주 나고, 우울하고 불안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를 ‘울화’ 또는 ‘화병’ 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억울한 감정이 쌓여 폭발할 지경에 이르는 질병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준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 장기간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다량 분비돼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소화불량, 고혈압, 심장마비, 암 등의 질병을 일으키므로 그만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하겠다.또한 미국 예일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거나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코르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는 복부지방 축적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유독 배에 지방이 많은 여성들은 업무 능력도 떨어지고 코르티솔이 분비가 더욱 증가된다. 그리고 극도의 스트레스나 욕구불만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려 한다. 먹는 것으로 불만을 해소시키려는 행동이 지방을 쌓이게 만드는 것이다. 

 

머리가 묵지근하고 온몸이 조이는 듯한 스트레스 상황이라면, 우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심호흡을 반복해 보자. 내쉴 때는 ‘하’ 소리를 내며 가슴의 열기와 응어리들이 풀어져 가슴이 뻥 뚫리는 것을 상상한다. 그리고 아래의 임맥을 뚫는 마사지를 시작하면 한결 가슴이 시원해지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임맥은 회음에서 시작하여 음부와 뱃속을 지나 몸의 앞정중선을 따라 곧바로 목구멍에까지 가서 입술을 돈 다음 뺨을 지나 눈 속으로 들어가는 경맥을 말한다.

 

임맥을 뚫는 마사지 방법1.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기
가슴의 흉골과 늑골 사이의 뼈에 네 손가락 끝을 대고 가슴 좌우로 세밀하게 흔들며 막힌 곳을 풀어준다. 가슴 위에서 시작해 명치 위 뼈끝까지 꼼꼼하게 자극한다. 다른 쪽 흉늑골간도 똑같이 풀어준다. 이제 천돌(쇄골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명치까지 임맥을 따라 손가락 끝으로 원형 마사지를 한다. 특히 양 젖꼭지 사이를 많이 풀어준다.

 

 

 2. 가슴 임맥 따라 두드리기
주먹을 가볍게 쥐고 가슴의 임맥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반복해서 두드린다. 가슴에 쌓인 울화와 열기가 해소되는 것을 느끼며 가슴 깊숙이 진동을 일으킨다. 

 

 

 

 

 

 

 

 

 

3. 가슴 임맥 따라 문지르기
양손바닥을 마주 비빈 후, 가슴의 임맥을 따라 열이 날 정도로 아래위로 문지른다. 답답한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낀다.

 

   

 

 

 

 

 

 

 

 

 

 

피부질환

 

2.2.1. 피부병에 대한 이해

모든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그 질환에 대하여 완벽히 이해한 후에 생식에 들어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피부를 단순히 인체를 감싸고 있는 겉표면 정도로 인식하지만, 실제로 피부는 하나의 전체적인 기관으로서 우리 몸 안의 어떤 기관 못지 않게 열심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피부는 인체와 외계를 구별하는 경계이자 연락소이다. 경계로서의 피부는 국가와 국가 간의 경계선, 무역소와 같다. 인체는 피부를 통하여 외부의 상황을 감지하고, 감지된 상황은 피부의 신경작용, 감각작용에 의해 뇌에 전달된다. 뇌는 상황에 대처하는 전략, 전술을 신경계를 통해 피부에 전달한다. 경계로서의 피부는 감각작용, 신경작용을 통해 인체를 외부에 대해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는 만병의 척도이며 내장질환의 거울이다. 주요 내장기관의 질환은 곧바로 얼굴에 나타나 우리에게 질병에 대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간과 담낭이 나쁜 사람은 얼굴이 푸르고, 폐와 대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얼굴색이 희다. 비장과 위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얼굴이 누렇고, 심장과 소장이 나쁜 사람은 얼굴이 붉다. 신장과 방광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얼굴이 검다. '명의는 촉진(觸診)하기 전에 환자의 병을 안다'고 할 때, 바로 얼굴색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다.

피부는 제2의 폐, 간, 심장, 신장이라고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환우들과 생활하다 보면 피부를 다스리지 않고는 어떠한 내장질환도 결코 치료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폐가 나빠지는 과정에는 피부의 약화가 수반된다. 다시 말하면 피부가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아 폐가 나빠진다는 것이다. 폐는 호흡작용을 통해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피를 정화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피부 역시 호흡을 한다. 피부는 제2의 폐로서 모공(毛孔)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피부호흡을 통해 폐를 도와주고 있다. 피부호흡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폐는 과로하게 되고 마침내 약화되는 것이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으로서 수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이 하는 역할 중의 하나는 보온작용으로, 체온을 적당히 유지하도록 한다. 피부는 피지샘에서의 피지분비를 통해 보온작용을 돕는다.

인체의 혈액순환은 심장과 모세혈관의 협력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이 자연의학의 주장이다. 심장은 피를 저장하고 펌프질하여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심장에서 펌프질해서 내보낸 혈액을 어떤 제2의 힘이 되돌려보내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주먹만한 심장이 온몸의 피를 쉴 사이 없이 돌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피부의 모세혈관은 피를 돌리는 또 하나의 원동력인 것이다. 피부를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신장은 배설기관이다. 음식물이 체내에 들어와 소화·분해·흡수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해물질을 간과 신장이 협력하여 체외 배설한다. 피부는 모공을 통해 인체의 노폐물을 배설함으로써 신장의 기능을 도와준다. 피부병이란 피부의 신장보호작용이다. 인체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게 되면 신장이 과로하게 된다.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다 과로하면 손상을 입게 되는데, 신장이 손상을 입으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인체는 신장을 도와주는 자구행위에 나서게 된다. 피부호흡을 왕성하게 하여 노폐물을 배설하는 것이다.

발진이 생기는 것은 피부 표면의 기름기나 때로 인한 것이다. 유해가스가 피부를 통해 배설될 때 피부 표면이 깨끗하면 모공이 막히지 않고 유해가스가 잘 빠져나간다. 그러나 피부 표면이 깨끗하지 못하면 모공이 막히게 되고 유해가스가 피부 표면에 모여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 지나치게 많은 노폐물이 배설되면 모공이 막혀버려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피부병이 생기면 몸 안의 노폐물을 배설하여 체액을 맑게 해야 근원적인 치료가 된다. 현대의학적 처치에 따라 발진 자체만을 없애기 위해 연고제를 바르거나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피부를 통해 배설되어야 할 노폐물이 혈액 속에 잔류해 신장이 상하게 된다. 호르몬제가 든 연고를 바르거나 약제를 먹으면 신장은 더욱 장애를 받아 마침내 각종 부작용이 뒤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피부병이 생기면 단식과 풍욕, 냉온욕, 운동법 등 민족생활의학 요법으로 인체 내에 잔류해 있는 숙변 등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생식으로 세포와 체액을 맑게 하면 자연치유된다.

피부병은 인체의 외피와 내피에 나타나는 모든 피부이상증세를 일컫는데, 비듬, 안질, 중이염, 축농증, 구강염, 발진, 건선, 진선, 각종 부인과 염증, 치질, 무좀 등이 포함된다. 아이들이 잘 앓는 아토피성 피부병의 근본원인도 태변의 체내 잔류에 있다. 이 경우 성인 피부질환과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면 된다.


2.2.2. 피부질환 환우들의 생식

피부질환자들은 생식에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먹던 약제는 모두 끊는다. 그리고 내장기관에 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3∼4일간 단식한 후 곧바로 생식에 들어가도 된다.

피부질환자들은 명현반응에 대해 각별한 이해를 한 뒤 생식에 들어가야 하는데, 내부의 독소가 배설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현상들을 겪기 때문이다. 각오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지도하는 사람도, 환우도 지쳐서 포기하게 되므로 명현반응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내부에 장기간 정체해 있던 노폐물과 오랫동안 복용해왔던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배설되는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체내에 잔류해 있던 약제가 하얗게 비늘처럼 피부를 통해 배설되고 피부가 갈라져 진물이 흐르거나 온몸에 발진이 돋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인체가 내부의 독소를 배설시키는 한 과정으로, 이 단계를 지나면 서서히 본래의 피부로 돌아오게 된다.

명현반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인체 내부의 독소가 배설되는 과정에서 실망하고 요법을 포기한 뒤, 발진이나 진물을 없애기 위해 연고제를 바르고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평생 피부병을 안고 사는 환우들도 많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연고제나 호르몬제를 먹게 되면 약을 먹을 때에는 일시적으로 발진이 없어지지만 근본적인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다시 발진이 돋아난다.

피부병을 완전히 치유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 이상의 생식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피부병 환우들은 집에 목욕시설을 갖추고 냉온욕을 해야 한다. 피부의 상처나 진물 등으로 인해 공중목욕탕에 다니기 어렵기 때문이다.

냉온욕을 할 때에는 더운 물에 볶은 소금 700그램과 숯가루 100그램을 풀어 목욕을 한다. 숯가루는 해독작용을 촉진하고 하제로 쓸 경우 숙변배설을 촉진하며, 목욕할 때 목욕물에 타면 제독, 제염, 살균효과를 발휘하여 피부를 튼튼하게 한다. 일주일에 두 번씩 겨자탕이나 생강탕을 하면 더욱 좋다(겨자탕, 생강탕에 대해서는 졸저 《민족생활의학》을 참조할 것).

피부병은 다스리기가 다소 까다로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꾸준히 실천하면 반드시 나을 수 있다. 수많은 피부질환자들이 민족생활요법을 통해 낫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다.

보조요법으로는 엽록소요법과 원적외선 찜질기를 이용한 찜질 등이 있다. 피부가 헐어 진물이 나고 통증이 심할 때에는 생수에 감식초를 타서 소독제로 쓰거나 마그밀 현탁액을 이용해 소독한다. 일광욕을 자주 해주면 자연소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조식품은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매육엑기스 농축액과 숯가루를 섭취한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향기로운 세상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