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남태평양 바누아투공 화국편(005),
《싸움의 시작》
이 싸움은 계속되었으며, 결국 로아하는 안타와오에서 멀리 떨어진 아타우아로 형의 부인을 데려가 정착하였다.
브윌리갈레오로는 부인을 너무 사랑하였기에 그녀를 데려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어느 날 그는 바위에 앉아 스스로에게 말했다.
“내가 이 단단한 바위를 꿰뚫어 보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내가 돌아오는 것도 가능할거야.” 그는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그 곳에 앉아 바위를 쳐다보았다.
결국 그의 눈은 바위에 구멍을 뚫었고, 멀리 떨어진 아타우아에 세워진 반얀 나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브윌리갈레오로는 새 한 마리와 나빌에이지를 찾았고, 그 새가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허브를 먹여 사육한 후, 이 새를 아타우아로 보냈다.
베를 짜고 있던 그의 아내는 이 새를 보았고, 로아하에게 이 새를 잡아달라고 했다.
이 둘은 새를 잡아 요리를 해서 먹었다.
그 날 저녁 그녀는 남편 생각으로 인해 잠이 들 수 없었고, 로아하에게 자신을 브윌리갈레오로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 새를 먹었던 로아하도 아무런 소란 없이 그녀를 보내주었다. 지금도 이 이야기는“바위에 구멍을 뚫은 눈을 가진 남자”라고 알려진 신념의 추장에 대한 전설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바위는 실제로 지금도 같은 장소에 존재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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