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남태평양의 나라들

[스크랩] 10월 26일~30일 4박 5일 괌 PIC 4인 가족 자유여행기 4편 - 여행 셋째날

작성자고세계여행|작성시간12.11.26|조회수408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괌 PIC 여행 셋째날 후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역시 스카이라이트 부페 식당을 이용해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역시나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1. 마이크로네시아 쇼핑몰 - 폴로, 리바이스 쇼핑

 

천천히 아침을 먹고나서 오늘도 역시 택시를 타고 마이크로네시아 쇼핑몰로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도 역시 PIC에서 대략

16~17불정도 요금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쇼핑몰 개장시간인 아침 10시에 도착하여 쇼핑을 시작했는데, GPO보다 규모가

크고 아침부터 손님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쇼핑몰의 특징은 다른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미국 MACY'S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곳인거 같습니다. 매장도 나름 깔끔하고, 무엇보다 폴로 매장에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1층 폴로 남성 의류는 한국보다 분명히 싸긴한데 한 20%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세일하는

제품이 별로 없었습니다. 2층 폴로 아동복 코너에서는 한국보다 40~50% 정도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티셔츠 몇장,

아기 옷 상하의를 구입하였는데, 계산할 때 보니, 다른 한국분들은 10% 할인 쿠폰을 제시하길래, 계산대 직원에게 어디서

쿠폰을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자기가 주겠다고 하면서 10% 할인을 즉석에서 해주었습니다.  이 10% 할인 쿠폰은 쇼핑몰

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층 폴로 아동복 매장앞에서 작은 놈이 하두 졸라서 스폰지 총알이 나가는 장난감 총을 거금 25이나 주고 사고,

매장 반대편 여성복 매장에서 애들 엄마 리바이스 청바지 한벌을 구입했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는 10% 할인대상이 아니라

고 합니다. 여하튼 그래도 싸게 구매 했습니다.

 

다시 1층 매장으로 내려와 리바이 청바지 매장에 가니, 마침 세일을 하고 있어 제 바지와 큰 아들 바지 각각 34불에 구입

했습니다. 그리고 1층 리바이스 매장 반대편쪽에 랄프로렌 여성복 매장에서 파란색 면 원피스가 맘에 들어 물어보니

사이즈가 마네킹이 입고 있는 사이즈 한장 밖에 안 남아 있어 매장 직원에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제품이니 혹시 추가

할인 안되냐고 했더니, 매장 매니저에게 확인해 보니 10% 추가 할인해준다고 해서, 결국 세일 가격에 쿠폰 10%, 추가

할인 10% 총 20%를 더 할인 받았습니다. 원래 정상가격 85불이었는데, 할인가격에 추가 20% 할인을 하니 32불인가밖에

안 해서 집사람이 아주 흐뭇해 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나서, 택시를 타고 PIC로 복귀한 뒤 카페 락앤롤 햄버거, 라면, 피자를 제공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햄버거, 야끼우동, 카레볶음밥등을 먹었는데 햄버거는 롯데리아나 맥도날드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야기우동이나 카레

볶음밥도 괜찮았습니다. 락앤롤은 스카이라이트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도 사람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아 항상

자리가 남아서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메뉴판에도 한글로 기재되어 있어 주문할때도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2. 정글 투어.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 1:30분 정글투어를 가기위해 밴에 올라 탔습니다. 역시 PIC 다른 손님들과 함께 약 30분간

북쪽으로 이동하였고, 정글투어 하는 장소는 앤더슨 미군 기지옆이라고 합니다. 이 앤더슨 기지는 중국 러시아 중동등지

의 국가들의 주요도시를 인공으로 똑같이 만들어 놓고 심지어는 사막까지 만들어 놓고 훈련하는 매우 큰 규모의 기지라고

합니다. 실제로 걸프전때 미군이 사막 및 중동지역 전투를 대비하여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실전에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가이드분께서 차량으로 이동 중 매우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이동간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정글투어 장소에 도착하여 간단한 ATV(4륜 구동 오토바이)조작 방법을 배우고 주행에 나섰습니다. 운전 경험이 전혀없는

겂 많은 애들 엄마도 혼자 탈 수 있을 정도로 운전하기 매우 쉽고 안전했습니다. 미국은 만 16세 이상부터 운전면허 취득

이 가능하기 때문에 16세 이하 아동들은 어른과 같이 타거나 현지 스텦과 같이 타면서 운전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애들 엄마와 저와 둘째 4륜 오토바이 탑승해서 정글투어 출발 직전입니다. 둘째가 아주 좋아라 합니다.

 

정글투어는 말그대로 수풀속과 나무들 사이로 ATV를 타고 달리기도 하고, 돌밭을 달리기도 하고 약 30분동안 아주 재밌는 체험

이었습니다.

 

정글투어를 마치고 나서 절벽아래 바닷가로 가파른 계단을 통해 내려갔습니다. 이 바닷가는 스타샌드라고 불리는 모래들이

있는데 실제로 모래가 별모양의 모래들이 있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우리가 네잎 클로버를 찾듯이 반듯한 모양의 별모양 모래를

찾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PIC 호텔 앞 바다와 달리 매우 고운 모래사장이 있었으며, 바닷가 바로 100여미터 앞부분부터는 수백미터의 절벽으로 수심이

매우 깊다고 합니다.

 

타이타닉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지난 3월달 괌의 앞바다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의 바닥인 11km까지 잠수함을

타고 내려가 최고의 심해 잠수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가이드분의 설명을 경청하는 관광객분 들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입니다.

 

 

해변 다른쪽 모습입니다. 저 위 파도 넘어 바다가 수심 300m라고 합니다..허걱..

 

해변 구경을 끝내고 다시 위로 올라와 코코넛 체험과 몸에 좋다는 노니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코넛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계시는 가이드분과 현지 스텦 모습입니다. 가이드분 뒤에 보이는 오렌지색 통에 노니라는

몸에 좋은 열매의 물이 들어 있습니다. 변비 및 여러가지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코코넛안에 들어 있는 물을 시음하는 모습입니다. 코코넛 가루도 시음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맛은 우유맛 비슷하며, 고소합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 야생닭..괌에는 야생닭들이 매우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코코넛 가루를 주면 아주 잘 먹습니다.

 

코코넛 설명과 체험을 마치고 다시 밴을 타고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저녁은 하나기 일식당을 방문하여 일식 세트(튀김, 초밥, 스테이크세트)를 각각 시켜 먹고 어린이는 새우튀김 세트를 먹었습니다.

 

3. DFS 쇼핑.

DFS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택시기사와 함께 DFS에 들어가면 DFS에서 요금을 지불해 줍니다.

DFS에서 쇼핑을 마치고 택시 하차장 반대편의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간뒤 왼편의 엘레베이터로 다시 1층으로 내려가면

DFS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DFS 무료 셔틀버스(흰색입니다)가 있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9시까지 매시간별로

19분, 49분에 노선 B라고 쓰여있는 DFS 버스를 타시면 PIC까지 무료로 오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9시 19분 버스를 타고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DFS는 그리 규모가 크지 않지만 샤넬, 구찌, 루이비똥등 각종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직원들은 우호적이고 친절한 편입니다. 여기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XXX똥 백을 사게 되고, 입국시 세관 검사를 받게

되어 혼쭐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괌 여행 셋째날 후기였습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괌&사이판 여행통~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river2015 | 작성시간 12.12.12 가고시퍼라,,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