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 빙하
파타고니아의 신비 여령. 여해 이정혜
만년설 절경의 유빙이 촛농처럼 녹아내리는 파타고니아
오랜세월 신령의 구름이 되어 수직으로 치솟은 수천 높이 화강암은 신비의 왕관이며
거대한 설산계곡은 왕의 의관이다 우윳빛 목도리 코발트 빛 벨트 전신을 덮은 백설 모두가 빛나는 섬광이나
온난화 고열에 한 겹 두 겹 겉 옷 벗듯이 녹아내리는 빙하 무너지고 흘러 내리는 것 모두가 사라지는 허무함이나
인간들은 그 장엄한 만년설 순간 순간 겉 옷벗음에 탄성지르며 뜨거운 눈물로 시린 양볼을 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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