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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 탐방 16일

[스크랩] 유럽여행 시 꼭 필요한 여러가지 지식

작성자이엔엠|작성시간20.01.17|조회수551 목록 댓글 1



★배낭 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여행 시 꼭 필요한 22가지 지식


1. 스위스 정상 '융프라우요흐'에 갈 땐 꼭 바람막이를 챙기자!

-우리나라사람들은 뭐 그리 춥겠느냐 하시고 점퍼를 안가져오시거나, 남방 한 장으로 때우시려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반면 거기 오는 외국인들은 중무장하고 다닙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 추워지는데, 정상에서 밖으로 나가면 콧털까지 얼어붙습니다.
추천해드리는것은,바람막이나 고어택스류입니다.
이들은 매우 얇아서 잘 접으면 주먹 두개 포갠것만한 사이즈가 됩니다.
부피가 작고 가벼우며, 얇지만 방한.방풍이 매우 잘됩니다. 여행용으론 매우 좋죠.
특히 여성분들이시라면 스위스 외에 영국, 파리 등의 제법 쌀쌀한 아침과 밤을 잘 견디실것 같아요~

아! 참고로, 알프스의 초원지대엔 방목하는 소들이 실례한 응가가 많습니다.
낭만스럽게 풀밭에 눕기 전엔 꼭 주변에소똥을 확인하세요~!
만약 소똥이 묻으셨다면 물티슈로는 절대 닦지 마세요..옷에 소똥이 잔잔히 스며듭니다.ㅎㅎ



2. 이탈리아를 가신다면 ! '알바노역'의 '알바노 호수'를 꼭 가보자!

-로마에서 기차로40분거리밖에 안되는 "알바노"역에서, 기찻길 바로 옆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에 둘러쌓인 조그만 호수가 있습니다.

이 호수가 알바노 호수인데요, 정말 좋아요^^

지금 다시 생각하면...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사람 많지 않고 한적하죠.
호수라도 비린내가 없고 ,물도 맑습니다. 수영도 하고 배도 탑니다~
2인승 카누나 페달밟는 4인승놀이배를 빌릴 수 있구요
(4인용 하나에 20유로:1인당 5유로씩!) 밴치에 누워 일광욕도 즐길 수 있고요~
흙철색의 모래는 매우 뜨거워서 찜질에 좋습니다.
저도 여행중 다리가 아팠어서 찜질 했었지요 ㅋㅋ

암튼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3.' 탄산수'를 모르고 샀을 경우!

-영국의 경우는 끓인 물도 않좋을 정도로 석회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은 꼭 사드셔야 하는데 , 아마 한 번 씩은 탄산수를 잘못 사시는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이땐 버리지 마시고, 커피포트에 라면물 끓이실 때 쓰세요.

맛은 똑같습니다....



4. 가방의 여유가 있다면 '저주파기계' 를 가져가보자!

- '저주파기계'란 물리치료를 받을 때 쓰이는 것입니다.

끈적거리는 패드를 염좌, 타박, 근육통 부위에 붙이고 전원을 켜면 근육에 진동이 오면서 탁!탁! 거리며 튀는....이쯤하면 아마 아시죠? ?^^
저는 여행중에 실수로 발목을 삐끗했는데, 이때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 샤워하실때 환부에 온찜질좀 해주시고, 나와서 맨소래담을 바르시고, 저주파 패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피곤하실땐 붙이고주무시면 됩니다. 요즘것은 자동 타이머가 있거든요~
크기는 핸드폰 두개 곂친것부터 손바닥 두개 합친것 만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이기회에 하나 구입하시는것도 집에서 쓰시기에 좋을듯 합니다.
제것은 보통사이즈건전지 들어가는데 산 이후로 교체없이 여행내내썼어도 약이 안달았네요,
가격은 3,4만원에서 10만원아래선으로 다양합니다.


5. 오래걸어서 발바닥이 쑤시고 아플땐!

아주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세요~... 아니! 주변에 찬물을 어디서 구하는가?

후훗...약간 과장해서말씀드리면, 유럽여행하시면서 값비싼 자동차들 다음으로 많이 보신것이 바로 "분수"일것입다.

어글리코리안 되지 마시고, 일부 유명한 광장의 분수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 놉니다.
그런곳으로 가세요. 그리고 한 1분정도만 발을 담궈보세요, 물도 의외로 깨끗합니다.
원래 분수에서 그러면 안되는것 같은데..그 사람들이 하는 분위기에 휩쓸려보는 재미라고 생각하시고 살짝 담가보세요~!
곧장 일어나 지구 한 바퀴는 돌 수 있을 장도로 시원해집니다^^
참! 로마에선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식수나오는 분수가 많거든요~
분수가 주변에 없으시면 숙소오셔서 ~
꼭! 더운물이 아닌, 아주아주 차가운 물에 발목까지 담궈보세요^^



6. 디카를 가져가신다면! 가방에 여유가 되면 '필름카메'라도 가져가 보자!

-왜그런가 하시겠지만, 디카의 경우 액정으로 보는것과 다르게 컴퓨터에 띄우고 보면 흔들려있는게 많습니다. 이는 흔들림 방지기능이 없거나, 고화질모드인경우, 야간인 경우 흔합니다. 이와같은 상황이거나, 또는 유람선위에서 찍을때, 멋진 건물을 찍을 땐 필카가 더 좋을 수 있다고합니다.

아! 디카는 사용법을 꼭 익히고 가시거나, 설명서를 챙겨 가시면 긴 비행시간이 덜 지루합니다.



7. 자물쇠는 여유분 하나를 더 가져가시면 좋다.

-100%를 향하는 안전! 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다이얼식 자물쇠를 하나 더 가져가세요.

대형마트가 싸더군요. 현지에선 좀 비쌉니다.
여행중 분실하시거나 , 기타 이런저런 상황에서 의외로 쓰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였지만요...^^



8. 술의 경우! 면세점 비싼 순!

파리> 상해> 국내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의 순서입니다.

결론은 남들이 공항내 면세점에서 이리저리 물건사시느라 바쁘신걸보고 초조해 하지 마시고 술만은 느긋하게 국내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세요
파리와 그 비행기의 가격차이는, 저의 경우 *****(위스키)를 샀는데, 한화6만원정도 차이났습니다.
단! 국내에서 유명한 술이 아닌 경우, 그리고 귀환하는 비행기가 국내선이 아닌 경우는 안겪어봤기에 장담못합니다;;



9.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위에서 이래저래 챙겨라 했지만, 정말 절실히 느낀건 가방이 가벼우면 여행이 즐겁다는 것! 입니다.
끌낭이던 배낭이던 케리어든....짐은 최대한 줄이십시요!



10. '소다'를 가져가면 발냄새 걱정 끝~! 편하게 신발을 벗자!

국내 슈퍼에서 식소다(뽑기만들때쓰는...)200원정도 합니다.
어디 작은 통에다가 약간 덜어서 가져가세요. 그리고 신발깔창에 살짝 살짝 뿌려주세요.
발냄새 죽어도 안납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이상하게 양말이 젖더라구요~
저의 경우 여행 후 숙소에 왔을 때 신발에서 깔창을 분리해서 빼놓고, 신발 안과 깔창에 소다가루를 살짝 살짝 골고루 뿌리고 잤죠.
담날 신고 하루 종일 걸어도 발냄새 안났습니다. 옆에분들은 발냄새 장난아니였죠.ㅋㅋ
헌데...뭐 나만 깨끗하려면 뭐합니까? 여행에서 서로 발냄새들좀 나는게 한국인의 '정'이죠~
그래도 난 쁘랭땅의 럭셔리한 신발가게를 들어가 멋진 구두 한켤레 사시겠다! 하시는 분은!
소다가져가세요! ㅎ



11. 얼음팩! 구차스러워도 이것을 만들기 위한 "비닐팩"과 "왕소금"!

매우 더워 미치겠다! 혹은 갑자기 발을 뼈서 얼음찜질을 해야겠다!
패스트푸드점가시면 콜라등을 사시면 콜라의 리필은 안되나 '얼음'은 무한으로 줍니다.
이때 비닐팩을 꺼내어 그 안에 얼음을 부으시고 왕소금을 그 위에 살살~뿌려주세요!
얼음이 꽤 오랜시간 안녹습니다. 즉석 얼음팩이 되죠.
단점은 소금을 얼마나 가져가야 하는지에따라 만들수 있는 갯수가 결정되며 외부에 생기는 이슬이 아무래도 쭈루룩 떨어지므로 옷이 젓는다는....



12.요거트는 유지방함량이 적은것으로 사야 우리 입맛에 맛다.

-근데, 어떤게 그런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하시면 ...국내에서 판매하는것과 비슷한 외관의 것을 고르시면 거의 맞습니다.



13. 비행기안에서 지루해 미치겠을 때!

서점가시면 손바닥 만한 작은 책들이 많이 팝니다. 다양한 종류 참 많습니다.
영어공부하시려면 별이 그리진것으로 난이도를 표시한 영어공부용 소설 등도 팝니다.
가고오는 비행기 속에서 잠자고 기내식먹는것으론 솔직히 지루하죠.
항공사와 좌석등급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코노미를 이용하신다면 그런 작은 소책자 한 두 권은 짐도 안되고 읽으면 재미도 있답니다



14. 레스토랑에서 "여기요~!, 주문받아주세요~! " 외치거나 손흔들지 말자!

-국내도 물론이지만, 특히 외국의 레스토랑은 꼭 고급이 아니더라도 예절이 필수입니다.

크게 소리내어 웃거나 하시지 마시고요,(호텔에서도요) 주문하실땐 꼭 담당웨이터에게 하시는게 좋고, 그를 부를땐! 눈빛이나 엄지손가락을 살짝 들어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계속 웨이터가 절 쳐다볼때까지 최민수의 눈빛으로 야렸죠.
어느순간 저를 볼 때 방긋 웃어주며 엄지를 치켜올리니, 미소지으며 다가 오더라구요^^
참! 팁은 꼭 주셔야 합니다.



15. 프랑스 가시는분! '샹제리제거리'의 홍합요리전문점 꼭 가세요!

개선문 방향으로 차도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난 길이 있습니다.그길이 '샹제리제'거린데요.
양 쪽 길 중, 좌측보도로 보행하시고요.개선문 방향으로, 위로 쭉 올라가시다보면 파리홍보용'나이키매장' 큰게 하나 있습니다. 그걸 지나 좀 더 위로 올라가세요.
계속 쭉~! 그럼 홍합을 모짜렐라치즈를 얹고 구워낸 홍합들이 원을 그리며 접시에 누워있는 사진이 붙은 가게가 보이실것입니다.
완전 한인전용가게라 해도 될만큼 한국인 여행객이 많죠!
다들 만족스런 표정으로 식사합니다.
그집에선 홍합으로 한 요리는 어떤것이든 정말 맛있구요, 맥주도 시원하고 좋아요.
체인점인지 프랑스의 다른 지역에도 있다고 하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16. 영국의 맛자랑 '피쉬 앤 칲스'가 먹고싶으시다면!

접시에 양상추 몇 점과 토마토를 썰어놓고, 국내에서 파는 생선가스에 감자튀김을 함께드시면 됩니다.ㅋ
그정도로 간단하고, 소스도 우리나라와 똑같습니다.
다만 영국에서 먹는다는 분위기가 좋은것이죠.^^



17. 맥주는 요기가 최고!

영국에서 먹은 스타우트는 정말 미지근해서 맛이 없었어요..
독일가시면 '마리엔광장'의 "호프브로이하우스"가세요!
웨이터분들 바쁘면 불친절 할때도 있지만 맥주맛은 최고입니다.
닭 반마리에 소세지안주로 1000cc 혼자 세 잔 마셨지요~!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려 건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기분좋~고~ 세계인이 다 친구입니다!
최고의 술자리로 기억됩니다@@
속풀이 하시려면 바로 앞에 일식집에서 ! 단 취한 모습은 보이시면 안되겠죠? ^^



18. 간만에 속좀 풀자! 우동 or 라멘!

튀김우동이 6.5유로인가? 하는데 정말 맛좋습니다! 최고의 우동이죠^^ 그 국물 ... 정말...
김치우동은 8.5유로인가? 하는데 기무치맛이죠뭐..한국의 김치우동이 더 맛좋은듯합니다.
하지만 간만의 김치국물 ~! 정말 천국이였습니다.
그리고 '김치나베'라는게 있는데, 우리나라 육개장 비슷하죠. 밥이 국에 말아져 나옵니다.
배아픈사람도 그거 먹고 낳은 전설이 있습니다.ㅋㅋ 그만큼 한국적인 맛이고요,
참고로 그 일식집은 오전 11시에 엽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좋습니다^^



19. 쌍둥이칼 사시려면!

그 일식집 건너편엔 칼파는 가게가 있는데, 쌍둥이칼과 스위스칼(맥가이버)을 취급하죠.
쌍둥이칼은 파리의 소문난 명품할인점보다 훨 쌉니다.
쌍둥이칼 사는 법은요, 칼의 쇠부분이 칼손잡이를 덥고 있는게 좋구요,
케이스에 찍혀 있는 별의 갯수가 많은 수록 좋다고합니다.
어머님들 이 칼 좋아하시니까 사가시면 좋구요.
독일 내에선 모르겠지만,유럽여행중엔 제가 본 쌍둥이칼 매장중에선 이곳이 제일 쌌습니다.
(단,스위스칼은 아니구요)



20. 스위스에선 물가가 굉장히 비쌉니다!

콜라가 4.3유로~! 엄청 비싸지요.
대형 할인 마트를 찾아가세요! 융프라우요흐가실때 기차역부근에 대형 마트가 있답니다.
모든게 정말정말 쌉니다.



21. 대인관계 !

그냥 쉬기위해 가는 여행도 있고, 어떤 명분있는 여행도 있고...모두들 목적이 각기 다른 여행길입니다.
전국 팔도 각지에서 모인 이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자기만의 뜻을품고 가는 여행입니다만, 모두 공통적으로 다혈질인 욱!하는 것과 꽁~하는 소심함이 있는게 우리 한국인이죠.
혼자 가시던 단체로 가시던지... 대인관계 잘 만들어 가세요~!
한 번 나오기 힘들고, 언제 다시 밟게 될지 모르는 그 땅에선 나의 한 시간, 일 분, 일 초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합니다.
사람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나의 귀한 여행을 망치지 마세요!
하시는 여행이 단체여행이시라면-
만약 팀원에게 말실수 하셨다면 그자리에서 바로 인정하시고 풀어주세요~
내가 들어서 상처 받을 듯 한 말은 하지 말으셔야 겠습니다.
또는 내가 누군가에게 서운한게 있거든 그 자리에서 바로 말씀하셔서 풀으세요.
그래야 뒷탈이 없습니다. 사람 한 번 미워지면 나중엔 별별게 다 얄미워보이고 ..주체못하죠~
그리고 다같이 돈을 걷는 자리에선 칼같이 더치페이 계산하세요. 돈계산만은 확실히!
또는, 얌체같이 남이 산 음식 매번 얻어먹지 마시고, 때론 내가 선심도 써보세요^^
여자라고 남자에게 일이나 기사도를 강요하지 마시고, 남자라고 여자에게 잔심부름이나 매너없는 행동을 하지 마세요.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기전에 개개인의 철학이 담긴 여행입니다.
서로 상대방 프라이드 영역에 최소한의 울타리를 넘지만 안는다면
모두가 만족스런 여행이 될것입니다!

혼자하시는여행이라면 이점 기억해주세요! 한국은 매우 좁은 나라입니다.
경험에 의해면 서너다리만 건너면 어떠게든 알게되는게 비일비재합니다..
심하면 여행중 만난 한국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면, 동네사람이거나 학교동창인 경우도 있죠~
귀국하시고 .. 언제 어디서 보게 될 사람인지 모릅니다.
항상 예의지키시는 것 있지 마시길 부탁드려봅니다.

서로가 조금씩 "내가 조금만 손해보면 모두가 편할거야"하는 생각으로!
그게 정 힘드시면 " 여행만 끝나면 안볼사람인데..." 라는 생각으로라도요.
그래야 제가 편하고 상대도 편하며 주변사람도 편해지고, 여행이 즐겁습니다.



22. 한국에서 못하는걸 하고 오자!

-한국에서 하면 이상한 행동, 하기 힘든 일이지만 , 거기선 극히 자연스러운 행동들, 한국에서 못해봤던 것들을 그곳에서 해보세요!
길에 누워본다던지, 옷을 과감하게 입어본다든지, 길에서 노래를 부른다던지, 학생신분으로 고급레스토랑에서 상큼한 화이트 와인 한잔에 바닷가재를 먹어본다든지ㅋㅋ
"아씨~ 거기서 그거 해볼걸~! "하는 후회없도록 말이죠^^
(2008. 4. 1. mildmyung, 중앙일보 발췌)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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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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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ruetrain 작성시간 21.06.24 유용한 정보~~~감사합니다.
    꼭꼭 필요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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