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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문화유산(185)/ 아제르바이잔/ 시르반샤 궁전과 메이든 탑이 있는 바쿠 성곽 도시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8.09.01|조회수35 목록 댓글 4


세계문화유산(185)/ 아제르바이잔

시르반샤 궁전과 메이든 탑이 있는 바쿠 성곽 도시

(Walled City of Baku with the Shirvanshah's Palace and Maiden Tower; 2003)

 

바쿠 성곽 도시(Walled City of Baku)는 아제르바이잔의 아프셰론 반도(Apsheron peninsula)에 위치하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던 지역에 건설되었으며, 조로아스터 교와 사산 왕조・아랍・페르시아・시르바니・오스만튀르크 제국과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했고, 이들 문화의 살아 있는 증거를 보여 준다. 도심 지역(Icheri Sheher)은 12세기에 축조된 방어벽의 대부분을 보존해 왔으며, 12세기에 지어진 메이든 탑(Maiden Tower, Giz Galasy)은 기원전 6세기와 기원전 7세기에 구축된 초기 구조물 위에 세운 것이다. 15세기에 건설된 시르반샤 궁(Shirvanshahs' Palace)은 아제르바이잔 건축물의 귀중한 유산 중 하나이다.

바쿠 성곽 도시는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던 지역에 건설되었으며, 조로아스터교와 사산 왕조・아랍・페르시아・시르바니・오스만튀르크 제국과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했고, 이들 문화의 살아 있는 증거를 보여 준다. 도심 지역은 12세기에 축조된 방어벽의 대부분을 보존해 왔으며, 12세기에 지어진 메이든 탑은 기원전 6~7세기에 구축된 초기 구조물 위에 세운 것이다. 15세기에 건설된 시르반샤 궁은 아제르바이잔 건축물의 귀중한 유산 중 하나이다. 성곽 도시 도심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얼마 남지 않은 중세 도시 중 하나이다. 이 도시는 미로같이 연결되어 있는 좁은 길과 밀집되어 있는 건물, 작은 정원 등과 같은 중세 도시의 특징을 담고 있다. 서쪽과 북쪽에 여전히 남아 있는 구 시가지의 성곽은 12세기 메투쏘르(Menutsshochr) 왕 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19세기에 보수되었다. 좁은 길들을 따라서는 18세기 후반에 건설된 집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도심 하부와 바다를 향해 있는 지역에는 더 이전 시대의 기념물들이 있다. 도심 지역의 동남쪽에 위치한 메이든 탑은 아제르바이잔 건축의 독특한 기념물로 두 시대에 걸쳐 건설되었다. 8층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원통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각 층은 중간에 작은 구멍이 있는 낮고 둥근 천장으로 덮여 있다. 아래의 3층은 기원전 7세기와 기원전 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천체 관측소나 조로아스터 교의 예배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한 증거로 2층과 3층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보이는 수직 통로를 들 수 있다. 이 통로는 영원한 불꽃을 위한 연료[천연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 디자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의 주요 부분은 도면상 원통형이지만 긴 돌출부는 분점상 일출 시에 태양이 뜨는 동쪽을 향하고 있고, 바닥은 벽에 있는 계단으로 연결되며, 좁은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온다. 시르반샤 궁은 수도를 사마나 대신 바쿠로 선택한 15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시르반샤 왕조 칼리룰라(Khalilulla) 1세와 1501년 전쟁에서 사망한 그의 아들 파루크(Faruk)의 통치 기간에 건설되었다. 그러나 18세기에 러시아 해군의 폭격으로 상층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되었다. 궁전의 보물들은 처음에 타브리즈(Tabriz)에 이전되었고, 이후 이스탄불에 있는 토프카프(Topkapı) 궁전에 전리품으로 이전되었다. 궁전의 단지는 여러 개의 개별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거 지역과 다반하네(Divankhane; 공식적인 회의와 연회 장소), 시르뱐샤의 묘, 첨탑이 있는 궁전의 회교 사원, 목욕탕(hammam), 궁중 점성술사였던 세이드 야야 바쿠비(Seyid Yahya Bakuvi)의 묘, 동문과 키구바드(Key-Gubad)의 회교 사원 등이다. 궁전은 도심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있으며, 3개의 겹쳐진 테라스로 확장되어 있다. 완충 지역에 있는 황제 시대의 도시는 도심의 바깥에 있다. 19세기의 마지막 20년과 20세기 초의 20년 동안 바쿠는 세계에서 석유를 생산하는 중심 지역 중 하나였으며, 이 시대에 건설된 건물들이 고품질이라는 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바쿠는 석유로 인해 상당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이 유적의 보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발코니에 관련된 것으로, 석판으로 되어 있는 건축물들이 가느다란 철재 대들보에 의해 지탱되기 때문이다. 본래의 석재는 점점 마모되고 철재는 녹슬어서 건축물의 많은 부분이 콘크리트로 대체되는 동안 그나마 이 구조물들을 지탱하던 석재들을 동시에 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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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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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라장 | 작성시간 19.05.24 같이 일하는 대표가
    지난 4월중순에 터키를 거쳐 조지아 코카스 3국을 자유여행으로 떠났다가 어제 도착했네요
    33일간 긴여정을 통해 일행들과 다녀 왔는데 얼굴이 가무잡잡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나왔네요
    다녀온 여행지 소식을 잘들어봐야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4 넵 저희한테도
    전달해주세요 ㅎ
  • 답댓글 작성자사라장 | 작성시간 19.05.24 먼저 가격이 정말 착하고
    물가도 싸고
    한동안 잘 들어뒀다가
    코스를 저에게도 준다해서
    저렴한 비용의 렌터카도 연결해준다해서 내년에 함 떠나면서
    활용할 생각입니다ㅅ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4 아.
    맞아요
    물가싸요.
    근데 호텔비는 비싸요
    염두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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