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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8.5.15-24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3국 10일 아제르바이잔 쉬마키 세키 3편

작성자fineclub|작성시간18.10.01|조회수395 목록 댓글 0

 2018.5.15-24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3국 10일 아제르바이잔 쉬마키 세키 3편 

고부스탄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북쪽으로 1시간 40 여분 가량 달려서 옛 왕궁의 수도인 쉬마카로 왔다.

이곳에선 쥬마 모스크와 쉬르반 왕조의 무덤 예디굼바이즈를 둘러 보고 세키로 넘어 간다.

우린 쉐마키에서 제일 먼저 들린곳은 쥬마 모스크다.

이 쥬마모스크는 743년에 처음 만들어 졌으나 여러번의 지진과 화재로 소실되어 2013년에 다시 개축하였다고하며

내부가 웅장하고 아름다웠으며 실내에 사용한 카페트는 카페트의 본 고장 페루사 이란것이란다.








이 연못 주변의 석조 기둥들의 옛 모스크의 흔적들이란다.


내부가 아름답고 화려하며 남녀 기도실이 별도로 구분 되어 있다.





모스크를 둘러 보고 인근 언덕위에 있는 쉬르반 왕조의 무덤이 있는 예디굼 바이즈로 이동 했다.

이곳은 중세 쉬르반 왕조시대인 9-16세기 쉬르마 왕조의 무덤과 왕궁터가 있는 지역이다.

예디굼바이즈는 옛왕들의 무덤인데 7개의 무덤 큰무덤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였는데 모두가 휘손되고

그나마 보존이 좋은 상태는 3개 뿐이며 일반인들의 묘도 가까이 있고 비석들은 내동댕이 쳐져 관리가 허술 했다.



예디굼바이즈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쉬르반 시가지....



이제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새키로 간다. 이곳에서 새키 까지는 2시30분 소요 예정이란다.




쉐마카를 출발 산을 넘고 넘어 코카스 산맥의 눈덮인 모습을 보면서 달려와 아름다운 레스토랑에서우리 일행은  점심 식사를 한다.




이제 우린 쉐마카를 떠나 오는 도중에 점심 식사를 하고 세키에 왔다.

세키는 BC 26경에 사키부족들이 살았으며, 장수촌으로 바쿠에서 325km 지점, 7세기부터 중세 카라반 도시로 

실크로드의 길목에 세워진 거대한 시장이 있었다.


먼 중국에서 비단을 수입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비단을 생산해보자하는 노력한 것이 결실을 거두어 실크제조를 하였으며, 수공예도 번영했다고 한다.

11세기 아랍의 지배로 이슬람화 했고, 13세기는 몽고가 지배했으며, 1551~1735년 오스만터키가 지배했고,1743년에는 이란을 종주국으로 한 칸 국이 되었다.


그러나 1806년 알렉산드르 1세의 지배를 받다가 1819년 완전 속국이 되어 76년간 존속한 짧은 왕국으로 칸 사라의 여름궁전이 있다. 


우린 성곽 밖 주차장에서 내려 성길을 따라 칸의 여름 궁전으로 입성한다.


성곽 입구다.


알바니아 성당

주차장에서 칸 사라이 궁전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 쪽에 알바니아 성당이 있으며, 외부구조는 여타 코카서스 지역의 성당과 비슷하나 규모가 좀 작다.

고대 코카서스에는 흑해 쪽에는 콜키스, 중간에는 이베리아, 현 아제르바이잔 위치에 알바니아 지배하고 있었으며 

이베리아는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반도와 이름이 같아 캅카스 이베리아라고 한다.


알바니아는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와 이름이 같아 동 알바니아라고 하는데 이곳은 이슬람이 전파되기 전 750년까지는 

기독교를 믿어서 성당이 많이 있었다.

6세기 건축된 매우 귀한 성당이기도 하지만 고대 알바니아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매우 값진 성당이다.

내가 알기론 현재는 당시의 생활 용품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이용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이드는 유치원이란다. ???



칸 사라이 여름궁전

성벽 따라 궁전에 도착하니 규모가 생각보다 작지만 내부는 좌식의 목조 구조로 아름답다.

이 여름궁전은 1743년 부터 1819년 까지 존재하였던 소국 Khanate의 왕의 궁전이며 1797년 완공되었다.

구조는 2층으로 6개의 방이 있으며, 출입문은 아름다운 이완()의 이슬람식이며, 창문틀은 동양식이고, 방은 좌식이다.


동양식 호두나무의 창틀에 창호지 대신 사용된 아름다운 스테인 글라스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우라노 섬에서 가져왔으며,

지금은 똑같은 것이 생산되지 않는 다고 한다.

바닥은 천장과 같은 무늬의 카페트가 깔려 있어 동화 같은 분위를 풍긴다.


방들은 집무실, 왕비 연회장, 남자들만 거주하는 곳이 있었고, 프레스코 벽화와

화려한 그림들 중에 천정에 왕관을 받쳐 든 2마리의 사자는 칸의 문장이라고 한다.


그 옆에는 사자가 생선 위에 있고, 사자꼬리에 달린 뱀은 머리를 물려고 하는 것은 그림은 왕은 현명하지 않으면 폐위된다는 뜻이라고 했다.

벽에는 칸의 전투그림도 있고, 왕비의 방에 그림은 대부분 나무와 꽃이 많이 그려져 있어 화려하고 동양적인 느낌이다.

내부에선 사진을 촬영이 금지 되었있었다. 



여름궁전을 둘러보고 세키의 카라반 사라이에 도착했다.

이곳 카라반 사라이는 보존이 잘되어 현재도 호텔로 이용되고 있는데 보기엔 낭만적이겠지만 실제로 자보면 불편하다고 한다.

하루 숙박료는 3-5만원 수준이란다


이곳 세키는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교차점으로 실크로드 교역을 하는 대상(카라반)들이 이용하던 숙소가 카라반사라인데

지역 영주들은 낙타를 타고 다니는 카라반들이 하루에 걸을수있는 거리인 20-30km마다 대상을 상대로 한 숙소를 만들어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대상들이 자기네 지역으로 통과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아름다운 동네다.우린 오늘 이 동네 세키에서 잔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오늘도 아침 부터 많이 보고 많이 달렸다 내가 자유여행이었다면 2일에도 빠듯한 일정이다.


   아래 사진들은 이날 호텔 로비에 걸려 있던 고부스탄 암각화 입니다.








지금 까지 사진 정리와 후기를 쓰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다니고 그것도 일정표와 순서가 달라져 사진 정리와 

후기글을 마추려니 지명이 헛갈려 모리가 많이 아프다.....내가 왜 여행 보다 힘든 작업을 바쁘게 하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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