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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루지아라는 낯선 곳으로 1/4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9.06.08|조회수39 목록 댓글 2




지난 2013년 

중국여행을 점점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다녀온 코카사스여행입니다..

이후로 중국을 한번 가봤으니, 안 간거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이스탄불을 출발해서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 이란을 다녀왔어요..

한달 예상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두달쯤 되어 버렸구요..


터키 트라브존에서 육로로 그루지아로 넘어 갔읍니다..

트라브존은 크게 가고 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이란영사관이 있고, 그루지아로 가려면 어짜피 거쳐야하는 곳이기에..

테헤란으로 들어가면 도착비자 가능하지만 육로로 가고 싶어서..


잘하지 못하는 영어로 바디랭귀지해가면서

영사와 인터뷰하고 반나절만에 이란비자 받았읍니다.. 가격은 38유로..


그루지야는 유럽과 아시아의 길목으로

서쪽으로 흑해, 북쪽으로 코카사스산맥, 동쪽으로 카스피해가 있어요..

지리적위치로 인해서 여러나라의 지배를 받다가

1991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하여 조지아로 바뀌었죠.. 한국은 1년 무비자..


그루지야는 최초로 포도주를 만든 나라라네요.. 기원전 6000년경..

맛이 스위트하고 상쾌하다는데 제가 포도주를 좋아하질 않아 모르겠더라구요..



트빌리시는 1500년 역사를 가진 그루지야의 수도입니다..

 

수도 트빌리시 루스타벨리거리 (문학작가 이름에서 따온듯)



 

트빌리시 츠민다사메바성당 (동행한 일행사진임)          트빌리시 두오모성당



 

거리의 화가 아저씨 즉석초상화도 그려주더라구요       노점상 할머니



바투미는 터키국경부근 도시예요, 해수욕장이 유명하다는데 가보니 좀 그렇더라구요..

 

바투비 전경 바투미 시내



므츠헤타는 그루지야의 옛수도이자 그루지야 정교회의 중심지라네요..

 

스베티츠호벨리대성당 (핸펀으로 찍은거라 )         성당내부 (diawlk님 사진, 제가 갔을땐 사진금지라)

4세기 설립되었고 예수님의 성의가 묻혀있다고 하네요..



카즈베기는 러시아와 그루지아 경계에 있는 산이예요 (해발 5047)

 

카즈베기 가는 길.. 러시아지배시절 군사도로였기에 도로상태가 안 좋터라구요..

창밖의 풍경아니였으면 많이 힘들었을껍니다..



 

일반적인 아침식사.. 커피는 거의 한약수준..               바투미서 만나 꼬마들인데 처음엔 사진찍기를 거부했는데

빵은 치즈피데같은데 짠맛이 젓갈수준..                    가져간 비치볼덕분에.



 

트빌리시에선 홈 스테이를 했읍니다.. 집앞에 슈퍼가 있기에 아침은 주방을 이용해서..

할머니 혼자계시던데 아들이 지방으로 돈벌러가서 그방을 사용했어요..



보르조미도 갔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그루지야 아니 조지아..

코카사스산맥과 광활한 평원,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꼭 가보세요..

특히 카즈베기는 트레킹하는 서양인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도시를 벋어나면 한국의 시골느낌예요, 

사람들도 순수하고 착한물가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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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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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꽃반지2 | 작성시간 19.06.19 저 6월27일 출발합니다
    조지아. 아르메니아 2국으로요~~
    기대가 큽니다~~^^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6.19 아 그러시군요
    잘다녀오세요
    사진 투척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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