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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FI] 1만년 된 분화구, "흐로사보그"

작성자내일을향하여|작성시간17.04.23|조회수51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아이슬란드 항공 & 에어 아이슬란드 입니다.
저는 SF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올해 초에 관람한 '오블리비언'이라는 영화가 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오블리비언'은 2077년, 폐허로 변해버린 지구가 배경입니다.
아무도 남지 않은 곳에서 정찰병을 맡은 톰 크루즈가 지구에 추락한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구해낸 여자와 지하조직의 리더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특히 <SF영화의 진화>
 라는 평가에 걸맞게 종말을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담기 위해
최첨단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다고 합니다.

 
 
 

 
                          360도 곡예 비행을 볼 수 있는, 아이슬란드의 협곡 




 
 톰 크루즈가 영화 속에서 직접 미래의 비행선을 조종하는 장면

 

 
 
 모두 부서져 버린 지구의 ‘미식축구 경기장’의 촬영지, ‘흐로사보그’  




 이 곳은 영화 속에서 마지막 슈퍼볼 경기가 개최되었던 유명 장소로 등장하는 미식축구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종합운동장의 전쟁 후,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고심하던 제작진은 아이슬란드 아쿼리 지역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곳에서 무려 1만 년이나 된 분화구, 흐로사보그”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곳을 최적의 장소로 판단하고 전쟁 이후 경기장의 모습으로 탈바꿈 시킨 건데요.

촬영 후 시각효과로 메마른 땅에 운동장 좌석과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터널 입구 등을 만들어, 과거 경기장이었던 흔적들을 채워 넣으며 황폐해져 버린 옛 영광의 장소를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주말동안 영화 관람하시면서 숨어있는 아이슬란드를 찾아보는 건 어떠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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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아이슬란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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