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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만난 따뜻한 해변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6.01.05|조회수107 목록 댓글 0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만난 따뜻한 해변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

(Nautholsvik Geothermal Beach)

- 보링이의 유럽 렌트카 여행 -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의 랜드마크인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를 둘러보고나서

차를 타고 다른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장소는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으로

세상에서 가장 기이한 해변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이슬란드의 추운 날씨에도

 바닷물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열 해변이기때문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잘 아시겠지만 화산섬이기에 블루라군 등의 온천이 유명한 곳이죠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데요

이곳의 온천은 무료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에 있는 온천을 둘러보기 전 해변쪽으로 먼저 가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열해변이라

 바닷물의 온도가 궁금했기에 바닷물에 손을 넣으러 바다를 향해 이동했죠.^^*


 

 

바다를 향해 이동하면서 사진으로 찍어 본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은 무료 온천입니다.

무료 온천이지만 시설은 깔끔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온천 앞에 해변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 시설이 꾸며져있었는데요

가족들중 몇명은 온천을 즐기고 몇명은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겠더군요.


 

 

제가 아이슬란드에 방문한건 7월로 여름이였지만 바람이 쌀쌀하기에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했는데요 모래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기도 옷을 단단히 입고 있더군요.

온천에서는 수영복만 입고 온천을 즐기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는 꼼꼼하게 옷을 챙겨입은 아이의 모습이

상반되면서 왜 이곳이 기이한 해변에 뽑혔는지 다시금 알게 해주었습니다.


 

 

전 평소에 추위에 약한편이라서 아무리 따듯하다고해도 추운날씨에 바닷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즐길순 없을 것 같은데요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수영복만 입고 바닷물에 들어가서 잘 노시더군요.

종종 아이와 함께 바닷물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만나 따뜻한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에 손을 살짝 담그었는데요

어찌 사진은 바닷물이 빠져나갔을때 찍어버렸네요.^^;;

따뜻한 바다라고해서 미지근한 온도를 생각했는데 사실 그보다는 차가웠습니다.

아무래도 바람이 많이 불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낀 것 같은데요

실제로 온도를 생각하면 더 차가운것이 정상이기에 온도대비 바닷물이 따뜻했습니다.


 

 

낭군이랑 바닷물에 손도 담그고 잠시 산책도 하다가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에 있는 온천을 구경하기위해서 온천쪽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온천의 규모는 유로가 아니여서인지 작은편이였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무료시설인데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더군요.

그리고 바닷물보다는 확실히 온도가 높아서 온천을 즐기기에도 좋더군요.

 

저는 이때 춥다고 스타킹을 신고 바지를 입었기에 족욕을 하지 못했는데요

낭군은 잠시 온천물에서 족욕을 즐겼답니다.

사실 하라면 할 수 있지만 옷 갈아입기 귀찮고

 수건이 없어서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살짝 후회되더군요.ㅎㅎ

혹시 나오톨스빅 지열 해변에 방문하실꺼라면

 수건과 수영복을 챙겨서 방문하시라고 권해드리고싶네요.


 

 

낭군이 족욕을 즐기는 동안 저는 다시 바닷가 쪽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모래사장을 통해서 바닷가로 갈 수 있는 길도 있었지만 이렇게 나무를 이용해서

모래사장을 이용하지 않고 바닷가로 갈 수 있는 길도 만들어져 있더군요.

이 길에 끝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돌과 쇠사슬이 있었는데요 아직도 그 정체는 모른답니다.^^;;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다면 덧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무길을 따라서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는 소녀들을 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른 바닷물에 비해서 따뜻하긴하지만 전 절대 수영하라면 못할 온도인데

어린 소녀들이 수영을 하고 있어서 그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해보였습니다.^^*

아마 저도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저 소녀들처럼 수영을 할 수 있었겠죠?!

 

저는 아이슬란드 전 일정을 자동차 여행으로 돌아다녔기에

 이곳에 가는 대중교통을 알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는 여행자가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하기에는 불편한 곳이기에

가능하시다면 저희처럼 렌트카를 이용해서 이동하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출처 보링보링의 손으로 만든 세상! | 보링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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