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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 헝가리 동유럽

[스크랩]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부다페스트에서 체코의 브루노로 가다.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3.08.18|조회수24 목록 댓글 0

여행을 갈 때는 비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곳의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먼저이다.

날씨는 어떤지 해는 긴지 짧은지....

관광을 할 때 날씨가 더우면 사실 야외 관광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해가 짧으면 구경할 시간이 그만큼 짧아진다.

그러므로 무조건 최적의 조건일 때를 선택해야만 한다. 좀 비싸기는 하지만 몇 십만원을 아끼자고 관광이 고통스럽거나 대충 지나

가는 관광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도 약간 더울 것 같은 걱정이 있기는 했으나 우려했던 만큼 덥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리고 실내관광이 많았고 알프스

근처의 관광이 있었기 때문에 더웠었다는 기억은 없다.

 

첫날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의 공항에 도착하여 곧바로 체코의 프라하로 가는 길에 있는 체코의 브루노라는 곳에 숙박하는 일정

으로 관광은 없다.

비행기에서 내려 브르노로 가는 길가에는  밭들과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고 끝없는 평야만 보인다.

새벽 5시에 짐을 부치고...폴란드 항공을 이용한다...아시아나제휴항공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된다.

두 끼의 식사가 제공되는데... 밥은 없지만 훌륭하다.  여행기를 쓸 때 기내식은 가능하면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그 때의 기억을 떠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나온 기내식....코로나 때는 비행기 기내식을 체험해 보고 싶어서 그냥 하늘에서 한 바퀴 돌고 기내식을 먹는 이벤트를 하

기도 했다고....

부다페스트가 얼마 남지 않았다.....12시간 반을 타야 하는데 비행기 타는 것이 힘들어서 유럽이나 미국을 가지 않는 친구도 있다.

부타페스트 공항에 도착을 하고...

이곳도 공산주의 체제를 경험한 나라이기 때문에 아직도 그 잔재들이 많이 남아 있다....정면을 바라보는 여자 보안원을 보아도 그

렇다.

짐을 찾고 브루노로 출발을 한다.

항가리 부타페스트에서 체코 브루노로 가는 길...국경을 넘지만 국경을 통과하는지도 모른다.

 

동유럽하면 소련의 위성국가로서 가난하게 살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선입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나가는 들판

을 보면서 알 수가 있다.

일인당 국민소득을 검색해 보았더니 체코가 28,094 헝가리가 18,982달러로 체코는 동유럽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여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게 된다.

 

헝가리에서 체코의 국경을 통과할 때는 버스가 국경에 서지도 않고 통과를 한다. 솅겐조약(Schengen Agreement)에 가입한 국가

들은 무비자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그 나라에 입국한 외국인들도 90일 동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잇기 때문이다.

브루노에 도착하니 저녁이 되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가이드가 말하기를 동유럽은 현지 식사의 대부분이 감자와 고기와 그들

만의 스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기는 지겹도록 먹고 갈 수 있다고 한다.

첫날에는 그 말의 어떤 말인지 몰랐지만 며칠 지나면서 그 말이 어떤 내용인지를 실감하게 되었다.

브루노라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높은 산들은  보이지 않는다

몇 시간을 가자 순하게 생긴 산들도 나타나고....

우리가 흔히 보는 유럽의 마을들이다.

세시간 이상을 달려 브루노에 도착을 하고..비가 내린다.

이 식당도 나름대로 이곳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가이드가 말한대로 닭고기와 감자와 이상하게 생긴 스프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비가 제법 온다.

실내관광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야외관광에 비가 내리면 망하는데...다행히 한 번도 관광도중에 비가 온 적은 없다.

브루노에 있는 오레아 호텔

객실에서 본 주변

참으로 감사했던 호텔 조식..동유럽 패키지 여행을 가보게 되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된다.

어제 저녁에는 닭날개와 감자를 먹었었는데.... 여행도중 아침 호텔조식이 없었으면 식사 때문에 너무 힘들었었다.

일행 중 한 사람이 어제 저녁에 먹은 고기가 채해서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결국 이틀을 굶고 다니게 되었다.

 

첫날은 한국에서 4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공항에서 5시에 미팅을 하고 8시에 비행기를 타고 12시간 반을 날아왔기 때문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시차가 7시간이 늦기 때문에 새벽 3시에 잠을 깨게 된다.

다행히 아침은 호텔식이어서 다행이다.

유럽의 패키지 여행이 늘 그렇듯이 6시에 기상을 하여 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8시에 출발을 한다.

마로니에가 예쁘게 피어 있다....마로니에 꽃이 이렇게 예쁘다니...

 

***********

 

여행기간 2023.5.17.~ 2023 5.25 7박 9일

비용 일인당 2,090,000원

일행 6명 총 31명

여행 개념도...이런 지도를 보게 되면 다니는 곳들의 방향감각을 알 수 있게 된다....이런 개념도를 머리에 넣어 두지 않으면 동으로

가는지 서로 가는지 알 수가 없게 된다.

 

간단한 일정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도착→체코 브루노 이동 1박→체코 프라하 관광후 1박

→플젠 필스너우르겔 맥주공장→체스키 크롬로프→체스키부데요비치1박

→오스트리아찰스머트 볼프강호수 할슈타트→할라인1박→찰츠스부르크→멜크수도원→비엔나1박→비엔나 관광후 1박→헝가리

부다페스트관광후 1박

항가리부다페스트 공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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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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