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스트리아의 예술기행

작성자도스강|작성시간17.04.01|조회수103 목록 댓글 7

오늘 제프의 강의는 오스트리아로 순간이동!
음악과 미술세계로 예술기행~
모짜렐라 치즈와는 아무 상관 없다는 음악천재인 모짜르트와 악성 베에토벤이야기를 비롯해서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예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쉴러에 대한 그림과 이야기를 재밌게 들었다.
단두대 아재개그는 내 수준에 딱 맞는 유머 ㅋㅋ
'여행에서 지식을 얻으려면 먼저 알고 가라'는 말이 와 닿는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는데 제프의 설명회에서 지식을 쌓고 가면 얼마나 잘 보일까~
제프님의 파리이야기를 듣고 영화'미드나잇 인 파리' 를 찾아서 보았고 ~ 이번에 구스타프 클림튼 이야기를 들으며 몇년전에 보았던 '우먼 인 골드'가 떠올랐다. 구스타프를 후원한 아델레 가문을 위해 아델레의 초상을 그려 선물했지만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정부에 빼앗긴 아델레고모의 초상화를 찾기 위해 정부와 오랜시간 국제 재판을 해서 찾은 이야기를 보며 개인이 이렇게 끈질기게 노력하는데, 일본과 프랑스등지에 빼앗겨 찾지 못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우리 정부에선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도 했던 기억~
잘모르던 에곤쉴레의 그림은 설명을 듣고 알게 되었다.
물론 듣고나서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이지만 되도록 설명회마다 참석해서 반복해서 듣다보면 이해가 더 쉬워지고 갔던 곳이지만 또 가서 다시 보면 느낌이 남다를것 같은 기대감와 확신이 생긴다.
이왕이면 제프님과 함께하는 여행을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불금으로 복잡한 강남엔 절대 안가던 내가 제프님의 예술기행 설명회를 듣기 위해 간다는 것도 별일이지만 듣고 오는 길은 충만함으로 가득차서
한동안 즐거운 생활을 유지하는 활력소가 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7.04.01 도스강 에르미따쥐도 잡아볼게요
    근데 많이 오실런지
    ㅎㅎ
  • 답댓글 작성자도스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1 카페지기 말씀만 들어도 감사해요~~ 꼭 듣고 싶네요
  • 작성자오바걸 | 작성시간 17.04.01 오늘 설명회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여행 코스 계획 중인데 비엔나를 가야 하지 않나 싶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해야 할지~~ 지금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행사 중이고 합니다! 아래 관련행사 사이트 공유합니다.
    http://mticket.interpark.com/Goods/GoodsInfo/info?GoodsCode=16015024&ParmTab1=tab1&app_tapbar_state=fix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도스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4.01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작성자제프1 | 작성시간 17.04.01 언제나 장문의 후기로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쉽지않으실텐데 늦은 시간 피곤하심에도 항상 따뜻한 후기를 남겨주시네요. 언제나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나고 유익한 이야기들 많이 준비하겠습니다. 후기가 제게 큰 힘을 주고 기쁨이 됩니다 *^^* 오늘하루 그리고 주말까지 행복하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