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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1 - 알자스에서 스트라스부르에 돌아와 야경을!

작성자가라치코|작성시간23.11.21|조회수86 목록 댓글 2

 

스트라스부르 1 - 알자스의 예쁜 마을을 보고는 스트라스부르에 돌아와 야경을 보다!

 

 

6월 3일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 왕국 의 고도 브장송 의 중앙역인 브장송 비오트역

Gare Besancon-Viotte 에서 08시 05분 기차를 타고 브장송 TGV  에 내립니다.

 

 

08시 41분 출발 떼제베 TGV 를 타고 들판을 달려 뮐루즈 빌 역 Mulhouse Ville 

내려 다시 09시 46분 로컬 기차를 갈아타고 북쪽으로 콜마르 역을 지나.....

 

 

10시 37분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에 도착해 역 앞 메르퀴스 거리 Rue du Maire Kuss 

예약한 호텔 빅토리아 Hotel Victoria : 7-9 Rue du Maire Kuss 에 배낭을 맡깁니다.

 

 

다시 스트라스부르 역으로 가서는 11시 10분에 출발하는 로컬열차를 타고 서남쪽

으로 달려 11시 38분에 프랑스 동부 화이트와인 길 보주산맥 동쪽에

예쁜 마을인 오베르네 Obernai 에 도착해서는 고풍스러운 옛 마을을 구경합니다.

 

 

오베르네 는 1354년에는 알자스 지방 신성로마제국의 10개 동맹도시 였던 데카폴

(Décapole) 에 속했으며 1679년에 독일로 부터 프랑스에 양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13시 15분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달려 셀레스타 Selestat 역에서

다른 열차로 환승해서는 14시 25분 콜마르 Colmar 역에 도착합니다.

 

 

콜마르 시청 Hotel de Ville 과 운터린덴 미술관 Musee d'Unterlinden 이며 도미니칸 교회

Eglise des Domincains 와 생 마르탱 교회 Eglise des Saint Martin 를 구경합니다.

 

 

콜마르  는 화이트 와인길 알자스 와인 가도의 중앙에 위치하는지라 13세기 부터 수로를

이용한 와인 교역 이 성했으니... 도시 남쪽에 운하 주병의 거리를 작은 베니스

는 뜻의 프티트 베니즈 Petite Venise 라 불렸으니 꽃으로 가득한 마을 을 구경합니다.

 

 

콜마르역 광장 에서 다시 16시 10분 버스를 타고 교외로 나가 3번째 마을인

“알자스의 진주” 로 불리는 예쁜 마을 리크비르 Riquewihr 에 도착합니다.

 

 

포도밭의 보석 (The gem of the vineyards)”이라고도 불리는 마을 리크비르

(Riquewhir) 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의 하나라고 합니다.

 

 

알자스 대표 캐릭터가 탄생한 마을 로 돕프엔 아이리옹 와인샵과 휘겔피스사

Hugel 등 와이너리에서 리슬링 와인 시음과 와인 테스팅 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18시 40분 막차 버스로  콜마르  로 돌아와서는  20시 07분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려 독일과 국경 지대에 유럽의 수도 로 불리는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로 돌아옵니다.

 

 

유리가 둘려쳐져서 무슨 경기장 처럼 생긴 기차역 을 나와 잔디 광장을 지나 아침에

배낭을 맡긴 메르퀴스 거리 Rue du Maire Kuss 에 우리가 예약한.....

 

 

호텔 빅토리아 Hotel Victoria : 7-9 Rue du Maire Kuss 를 찾아 방을 배정받고는

샤워를 하고는 잠시 쉰 후에...... 이미 밤이 되어 어두워진 거리 로 나섭니다.

 

 

일강 에 도착해 퀴스 다리 를 보는데 여기 스트라스부르는 특이하게도 강이 완전한

타원형으로 구시가지 전체를 감싸고 있으니 인공적인 운하 라서 그런가 보네요?

 

 

강변으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가서는 다리를 건너 운하를 구경하는데 여긴 보방둑 위쪽

으로 양쪽 운하 안에 또 작은 운하가 두갈래로 갈라지는 특이한 모습을 구경합니다.

 

 

해서 구시가지의 서쪽 일 강이 네갈래로 갈라지는 주변 지구를 프티트 프랑스

 Petite France 라고 부른디는데.... 16세기 알자스 나무 가옥 이 많습니다.

 

 

어부, 피혁공, 제분업자 등 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살았으며 아름다운 산책 코스

로 쿠베르 다리 나 보방둑 에서 바라보는 시가지가 아름답다지만 이미 밤이라.....

 

 

이 도시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는 독일 국경에 위치한 알자스 Alsace 지방의 중심 도시

이자 교통의 요지 로 과거 독일령 슈트라스부르크 였으므로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는 인구 25만의 공해 대책 모델 도시이며 라인강과 론강 및 마른강 

잇는 운하가 시의 동쪽에서 합류하여  하항(河港) 을 이룬다는데...

스트라스부르는 유럽 25개 국가가 가입한 유럽연합 EU 의 유럽의회 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는 이런 입지 조건 때문에 라인강 운하 유람선 여행을 즐길수 있고....

크로넨부르크 맥주공장 견학 이 있으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장 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 오래된 도시 스트라스부르 는 일찌기 BC 15년 로마시대에 군단 사령부가

주둔해 아르겐토라툼 이라 불리었는데... 455년에 훈족의 침입 으로

파괴되었다가 후일 복구되어  스트라테부르굼 (大路 의 도시) 이 되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는 이후 855년에 신성로마 제국 에 속했으나 1201년에 자유도시가

되었으며 1618년 독일에서 가톨릭을 개혁하려는 종교 전쟁 

30년 전쟁이 일어나 1648년에 베스트팔렌 조약의 결과 프랑스령 이 되었습니다.

 

 

1681년에 루이 14세 에 의해 최종적으로 프랑스에 합병되었으나 1870년 프로이센 전쟁

때에는 독일군에게 점령되어 새로 만들어진 독일 제국의 영토 가 되었습니다.

 

 

독일 제국의 재상 비스마르크 는 알자스-로렌 지역에 자치권 을 부여하여 프랑스 문화 및

영향권에서 벗어나 독일제국령으로 자연히 물들게하려 했으나 결국 합병 하게 됩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에 스트라스부르 는 잠시  알자스로렌 독립 공화국  으로

있다가 1919년 베르사유 조약으로 프랑스 영토 가 되었습니다.

알자스 로렌의 양도에 따라서 프랑스에 독일식 사회보장제도 가 도입되었는데...

 

 

2차대전이 일어나 1940년 나치 독일에 합병 되었으나 전후 다시 프랑스령 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어로 된 최초의 문헌 이 이 도시에서 조인된 “스트라스부르 서약”  인데

842년 서프랑크 왕국의 카를 2세와 동프랑크 왕국의 국왕 루트비히 2세가 맺은 동맹 입니다.

 

 

842년 2월 14일 카롤루스 대제의 손자들 사이에 맺어진 군사동맹의 문서로 초기 프랑스어

로 쓰여졌으며 사실상 처음으로 기록된 프랑스어이자 로망스어 라고 하는데

프랑스어가 어떻게 라틴어에서 변화해 나갔는지 기원의 시작점에 있는 문헌이라고 하네요?

 

 

라틴어에서 프랑스어가 갈라져  나오는 문헌이라 불어학적으로 무한한 중요성을 갖는데...

당시의 공용어였던 라틴어 가 아닌 지방어로 적혀있는 이유는 이 두 군주의 말 

받아 적어야 했기 때문인데 문서 자체는 라틴어 로 되어있고 서약한 내용만 지방어 입니다.

 

 

또 스트라스부르는 주교관할구 이며 1567년 창립된 스트라스부르 대학 과 고딕 양식의

노트르담 대성당 (11∼16세기) 과 로앙 추기경 저택 (현재는 미술관) 등이 볼만합니다.

 

 

빌헬름 슐츠등 독일인 망명자 가 많이 거주하여 마르크스 가 “독불연보” 를 발행하려고

했다네요? 밤이 깊어 발길을 돌려 호텔로 돌아오는데 전차 가 다니는 선로를 봅니다.

 

 

이 도시 스트라스부르  는  1994년 전차 를 도입하면서 도심 중심부  3km 안에서

"자동차를 추방"  하고  "보행자 전용도로"  를 만들었습니다.

차량이 도심 중심부로 들어오기 전에 유턴 시키며 전차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지요!

 

 

예외로 시내에 거주하는 상인과 주민들은 오전 6시 부터 5시간 동안만 차량진입을 허용해

준다는데, 하루 25만대 이상의 차량이 운행중이라 격렬한 반대에 부딪쳤으나 정착이

되고 볼라드 라고 부르는 지름 30cm 철봉이 길을 막는데 응급 상황은 당국에서 통제합니다.

 

 

15년이 흐르면서 노트르담 성당의 외벽 이 매연으로 검게 변해 수시로 닦아야했던 것은

옛날 일이 될 정도로 공기가 맑아졌으며 관광객은 늘고 교통사고는 줄었답니다.

1992년에는 1,003건의 교통사고 가 발생해 16명이 죽고 1,240명이 다쳤다는데

지금 교통사고는 398건 에 불과한데 그것도 경미한 자전거 사고 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도로로 튀어나오는 보행자 를 욕하지만 프랑스는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차량

운전자 를 욕한다는데, 로난 골리아스 교통국장은 “원래 거리는 사람의 것 이지 

차의 것이 아니다”  라며....  "한국은 차도를 줄여 인도"  를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그러니까 차를 불편하게 만들어야한 다는 것인데....  한국에서 여행자들이 선진국

여행에서 보고 전한 덕분 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보다 나아진 점 은

도처에 차량 소통을 위해 세워진 육교가 없어지고 횡단보도 가 늘고 있다는 점이라!

 

 

하기사 유럽이나 일본 에서는 자가용은 주말에 교외로 놀러갈 때나 타는 것이고

평소에는 자전거로 출근해 기차역이나 지하철 역에 메어두고는

모두들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것이 보통인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저리 될러나?

 

 

자가용은 아파트에 세워두고 자전거와 지하철로 출근 하는 문화는 언제쯤 대한민국에서 정착

될러나? 호텔로 돌아와서는 와이프가 휴대한 전기 남비로 끓인 수제비 로 저녁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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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3.11.21
    겸손 없는 자부심은 자만이 됩니다.
    겸손 없는 용기는 무모함이 됩니다.
    겸손 없는 지식은 아집이 됩니다.
    겸손 없는 비지니스는 고객을 무시 하게 됩니다.
    겸손 없는 승리는 오만이 되고 맙니다.
    겸손 이라는 비움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담을수 있는데
    자만,무모,아집,무시,오만으로 가득 차 있는 그릇에는
    아무것도 더 담을수가 없습니다.
    건안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가라치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21 알자스의 예쁜 마을들을 보고는....
    이제 스트라스부르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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