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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3 - 크리스티안궁전을 보고 코펜하겐을 떠나 오슬로로!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4.01.05|조회수93 목록 댓글 2

 

덴마크 여행3 - 크리스티안 궁전을 보고는 코펜하겐을 떠나 오슬로로 가는 길!

 

 

7월 21일 코펜하겐 크리스티안 - 기차 - 말뫼 - 예테보리 - 오슬로

 

**** 프레데릭스보르 성의 분수 앞에 선 선배님 ****

 

   어제 7월 20일에는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 교외로 나가서는 고풍스럽고 화려한 고성인

프레데릭스보르성 과 발트해에서 스웨덴을 마주보는 크론보르성 을 보았습니다.

 

 

   그러고는 선배님 부부등 우리 일행 4명은 다시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 시내 

돌아와서는 로센보르 궁전 과 아말리엔보르 궁전 을 보았습니다!

 

 

   오늘 7월 21일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코펜하겐 시내에 있는 압살론 대주교 가

코펜하겐의 터 를 잡았다는 "크리스티안 보르 궁전" 을 보러 갑니다.

 

 

   어제는 기차를 타고 코펜하겐 시의 외곽을 주로 다니느라 정작 코펜하겐

시내 관광 을 소홀히한게 마음 한구석에는 아쉬움으로 남았었습니다.

 

 

   이제 오늘은 발트해 바다 를 건너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로 기야하니....

코펜하겐을 떠나기 전에 서둘러 눈도장이나 찍자고 나선 것입니다!

 

 

   코펜하겐 시내에 자리한 오래된 덴마크 왕궁이며 교회 첨탑이 화려한 데.....

코펜하겐의 아침 거리는 자전거 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곳 코펜하겐 시내를 흐르는 운하에는 청둥오리가 새끼 를 거느리고

아침 마실 에 나선 걸까요? 아님 헤엄치는 연습 인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코펜하게 시내에 자리한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은 중세 시대인 12세기 에

건축된후 전쟁과 화재로 여러차례 소실되어 무너져 버렸다고 합니다.

덴마크 바이킹 데인족 은 영국을 침략해 지배 하던 시기 끝 무렵에 건축했네요?

 

 

  그럼  지금 보는 궁전은 1928년 바로크 양식 으로 재건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여왕의 알현실과 국회의사당 및 박물관 으로 사용중 이랍니다.

 

 

   그러니끼 왕궁의 건물 중에는 자연석을 쌓아올린  2층 이하는 오래된

예전의 건물이고....  그 위는 재건축 을 했다는 얘기인가 봅니다.

마치 숭례문(남대문) 이 불탄후 나무 구조물은 새로 건축한 것이듯....

 

 

   광장에 세워진 동상은 프레드릭 7세 로 유럽 각국이 프랑스 대혁명 이후 절대왕정

을 무느뜨리고 민주주의 공화국을 지향 하던 시대의 흐름을 재빨리 읽고는.....

 

 

   참으로 현명하게도 덴마크에서는 유혈 시민혁명 이 일어나기 전에 평화적

으로 절대 왕권을 민주 제도 로 돌린 아주 현명한 왕 이라고 합니다!!

 

 

 코펜하겐 왕궁 을 구경하고는 걸어서 우리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하고는

코펜하겐 역 에 이르러 11시36분 오슬로 가는 열차 에 몸을 싣습니다.

기차표는 어제 코펜하겐역에서 유레일 패스 를 제시하고 미리 끊었습니다.

 

 

   기차는 코펜하겐 시내를 벗어나 이윽고 발트해 바다 를 지나는 데, 거대한 둑 위로 도로와 철길이

놓여져 있으니.... 이 다리는 2000년에 놓았다는 그 외레순 Oresund 다리 인 모양 입니다?

 

 

   이제 우리가 탄 기차는 발트해 바다 를 건너서 스웨덴 땅인 문제의 말뫼 에 도착하는데

이 도시 말뫼 Malmo 는 12세기에 건설된 후 한 때는 덴마크의 영토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대했던 덴마크 제국은 서서히 기울었으니 1658년에 스웨덴의 카를1세 가  덴마크

와의 전쟁 에서 이겨 스웨덴 영토가 되었으며 왕의 동상이 시청앞에 서 있습니다.

동서고금 인류 5천년사는 전쟁의 역사 이니 전쟁으로 나라가 망하거나 흥하는 것이지요?

 

 말뫼 Malmo 는  지금은 인구 30만으로 스톡홀름과 고텐부르크에 이어

스웨덴에서 제3의 도시 라고 하는 데....

   하지만 조선 산업 이 일본과 한국의 추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합니다!

 

 

   한때 세계적인 조선 업체였던 코쿰사의 상징 이었던 높이 140미터에 7천톤에 달하는 거대한

골리앗 크레인 이 단돈 1$ 에 한국의 현대조선  에 팔렸다고 하던가요? 단순히

생각하면  고철로 팔 수도 있었을텐데 인건비가 높으니  해체비용 이 염려되었던 것일까요?

 

 

   이런저런 상념에 잠겨 있는 데..... 그때 앞자리에 앉은 아주머니 가 "예테보리"

( 영어로는괴테버그) 에 가느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대답하니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 으로 우리더러 빨리 열차를 내려 저앞으로 가랍니다?

 

 

  그러니까 다른 열차가 아닌 이 열차의 앞쪽으로 가서 두리번 거리니, 차량 바깥의 전광판에 원래

우리 기차표의  Coach  번호 11호 가 그대로 뜨는게 아닌가요?   올라 타고 보니

차량내 좌석의 형태나 좌석번호(21,22,23,28) 도 그대로 이니..... 꼭 마술에 홀린 것 같은데

  그렇다면 코펜하겐에서 탈때 부터 이 앞쪽 차량으로 좌석을 바로 주지않은 은 무슨 이유 일까요?

 

 

  그러고는 기차는 북으로 달려 예테보리역 에 내려서 역 창구에서 오슬로 가는 기차표 

달라고 했더니 느닷없이 버스 를 타랍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우째 기차 여행

하는 사람에게 버스를 타란다냐? 무슨말을 하는데... 스웨덴어를 알아들을 수 없으니...

 

 

   Trollhattan 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는 말만 간신히 알아듣는데 거기까지만 가면 노르웨이 

오슬로에 가는 기차 가 있는 걸까요?   하는수 없이 역내외의 지도 한 장만 달랑 들고

버스정류소를 찾아가니 주차장등 건물은 보이지 않고 도로변에 버스만 달랑 몇대 서 있습니다?

 

 

   차장으로 보이는 아가씨에게 유레일 패스 를 보이며 트롤하탄 으로 가려 한다니까

조금 기다리라는데,  여기서 독일에 연구원으로 와 있다는 한국인 청년 

한사람을 만났는데, 철로가 보수공사 중이라 그런 모양 이라며......

   자기는 다른 버스를 찾아간 탓에 돈을 내라기에 역에 몇 번이나 왕래를 했답니다?

 

 

   여기 화장실에는 동전 을 내고 들어가야 하기에 샌드위치를 사고 10유로를 동전으로

바꾸었더니 선배님 부인과 마눌등 우리 여자분들은 나오는 사람이 밀고 나온

문이 닫히기 전에..... 재빨리 잡고 들어가서 일을 본 이후였네요? 재빠르기도 하지....

 

 

   화장실 앞에서 가만히 지켜보니 여기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 그렇다면

아예 무료 로 하지 않고 그러나?   쪼잔하게스리..... 유럽은

화장실이 대개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마도수익자 부담 원칙 때문 일러나?

 

 

   버스가 예정 시간을 넘겼기로 보니 원래 기차역이 아닌 엉뚱한 곳 에 사람을 내려 

놓는데.....   그리고 역이라면 의례 마을 이 있을텐 데, 집은 보이지

않고 숲속에 달랑 기차 선로 만 있는데, 그러고는 너른 광장에 문 닫힌 매점 하나....

 

 

   오는 길도 인적이 없는 깊은 산속 이었는 데..... 마치 꿈 을 꾸는 것 같습니다. 그러

기차역에는 인가(마을) 가 있어야 한다는 우리 생각이 선입견 인 셈이네요?

   이윽고 열차가 와서 올라 탔는 데, 좌석 번호 같은건 없는양 아무도 문제삼지 않습니다.

 

 

   숲과 호수 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언덕 위의 붉은 지붕에 하얀 집 을 바라 보노라니...

" 저 푸른언덕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노랫말이 바로 이곳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은데, 위도가 높은 탓에 밤 10시 가 넘어서야.....  해가 지는 것 같습니다.

 

 

   강과 호수가 연이어진 인적이라고는 드문 아름다운 산천을 보는데, 쇙겐조약 탓으로 출입국

수속이 없으니.... 국경 을 지난다는 것을 눈치챈 것은 마약을 찾는 양 경찰견을 대동한

세관직원 이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 예전에 영국 에서 독일에 입국할 때 심사가

매우 엄격했던 적이 있는 데.....  그건 영국은 쇙겐조약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네요? )

 

 

밤 10시 가까이 되어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에 내려 택시 를 탔는데 10분도 안걸렸는데....

요금이 109 크로네 (1만 7천원)이니, 여기 물가는 가히 살인적 입니다!   유로화를

받지 않는다기에 "바스티온 호텔" 프론트에 들러 아가씨에게 대신 지급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낯선 녀석이 나타나 대뜸 택시요금 을 빌려 달래니.... 이 아가씨도 난처한 모양이나 달리

방도가 없으니 어쩔건가!!!   2인 1실에 121달러(11만8천원) 인데,  물가가 비싼

나라 치고는 커피포트며 화장실에 드라이와 전화기까지 있을 정도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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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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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4.01.05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이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06 덴마크에서 발트해를 건너.....
    드디어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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