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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10 - 베르농 지베르니 마을에서 기차로 루앙에!

작성자가라치코|작성시간24.02.22|조회수115 목록 댓글 2

 

지베르니 여행10 - 베르농 지베르니 마을을 구경하고는 기차를 타고 루앙에 가다!

 

 

5월 25일 파리 생 라자르역 에서 기차를 타고는  베르농 지베르니역 에서 내려 왕복

8유로 하는 꼬끼리 열차 로 지베르나 마을 에 도착해 모네의 집

아뜰리에와 정원에 수련이 핀 연못 을 구경하고는 나와 끌로드 모네 거리 를 걷습니다.

 

 

 끌로드 모네 거리 를 걸어서 인상파화가 미술관 을 찾아가는데 도중에 지붕이 특이한

고풍스러운 집 들이며 또 기념품 숍과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이 시선을 붙잡습니다.

 

 

 기념품 숍이며 카페와 레스토랑에 화실 들을 구경하며 걷는데 정신이 팔린지라....

그런데 이쯤에서 왼쪽으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도로 가 나와야

하는데 아무래도 나오지 않기로 둘러보니 우리가 너무 멀리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되돌아 오는데 이번엔 너무 많이 되돌아 온 탓에 관광객들 이 많이 내려가기에

여기가 맞겠다 싶어서 따라가니 주차장이 나오는데... 승용차를 타려는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이 주차장은 우리가 찾는 그 큰 주차장이 아니니 다시 올라가서 왼쪽으로

조금 더 걸어서 나오는 골목길을 띠라 내려가니 저만치 큰 주차장 이 보입니다.

 

 

꼬끼리 열차 시간표를 보니 조금 기다려야 하는데다가 줄 선 사람들도 없어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보다가 멀리서 오른 꼬끼리 열차 를 보고 돌아오니

그새 어디서 사람들이 나타났는지 금새 긴 줄이 많들어 지니 가까스로 올라 탑니다.

 

 

관광객을 가득 태운 꼬끼리 열차 는 다시 큰길을 따라 서쪽으로 달리는데 소와

양을 키우는 목장 을 지나서도 한참 달려서 이번에는 축구장이며

풋볼 경기장을 6~7개 나 지나고는 드디어 센강 에 이르러 다리를 건너 갑니다.

 

 

그러고는 꼬끼리 열차는 좌회전을 하여 달리는데 좀 전에 올때는 오래된 고풍스러운

주택이며 교회와 또 시청사 들을 지났는데 이번에는 그냥 평범한 신시가지 이니

갈때는 서비스 차원 이었던 모양인데 베르농 지베르니역에 도착하니 오후 2시 입니다.

 

 

그런데 베르농 지베르니 역에 있는 모니터 를 보니 세상에나!!!  루아브르나 루앙 으로

가는 기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가까운 시간 안에는 없다는 말인데...

 

 

해서 창구에 물어보니 루앙으로 가는 기차는  3시간 후인 오후 5시 07분  에야 있다는데...

이렇게 배차 간격이 길지 않지만 지금은 프랑스 국영철도 SNCF 가 파업 을 하는 중이라?

 

 

그렇다고 해서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 어쩔수 없는지라 마눌에게는 역에서

쉬면서 배낭을 지키라 이르고는 혼자서 베르농 지베르니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하고 역을 등지고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니 오래된 옛 집 들이 볼만합니다.

 

 

한참 걷다가 좌회전을 해서는 나무가 우거진 신시가지를 따라 갑니다. 그러고는 다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 레스토랑을 지나고 강변에 이르러 센강 을 구경합니다.

 

 

배들이 더러 다니고 또 보트 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며 여기 강변에 깊이가 10센티미터

쯤 작은 풀 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옆에는 롤러를 타는 소년들 이 보입니다,

 

 

롤러를 타고 달려가다가 펄쩍 뛰어올라 360도 롤러를 뒤집는 묘기를 연습하느데 그게 잘

 될리가 없지요? 그런데 작은 풀을 걷던 아이가 물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니 발딱

빨리 일어선 것 까지는 좋은은데 그만 울면서 엄마를 찾아 가니 언니가 뒤따라 가네요?

 

 

아이 울음 을 들으니 오늘날 세계적인 언어는 영어 인데....  음악에서 가사 로서 잘 통용

되는 언어는 영어에 스페인어와 그리고 이 나라 프랑스어 라는데... 김갑식 씨는

동아일보  '횡설수설’ 난에  “방탄소년단과 한글”  이라는 글을 올린게 문득 떠오릅니다.

 

 

"한국어 가사 에 ‘돌민정음’까지…전세계 뒤흔든 방탄소년단과 한글‘고마워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6일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공연 중 한글로 적힌 응원 슬로건이다."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 중에서도 톱스타들만 공연한 이곳에서 4만여명의 팬들 

3시간 공연시간 내내  ‘괜찮아 괜찮아’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  을 했다."

 

 

"BTS의 열성 팬인 ‘아미(Army)’ 에게 한글은 모국어만큼 친근 했다.  ‘감자밭할매’

‘아미살롱’ 같은 인기 케이팝 번역 계정은 수십만∼수백만 명의 팔로어 가 있다."

 

 

"음악과 만났을 때 특히 빛을 발하는 언어 가 있다. 전문가들은 대개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을 꼽는다. 중년 이상의 세대들도 젊은 시절 비틀스의 팝송,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헤이’  를  흥얼거렸다."

 

 

 "2013년 세상을 떠난 프랑스 샹송 가수  조르주 무스타키 는 한 인터뷰

에서 “언제나 승자는 멜로디” 라고 했다. 방한 공연 중

프랑스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 한국 관객들의 열정 에 감탄했을 정도다. "

 

 

"한글은 과학적이고 아름답지만 받침이 많고 격음이 많아 음악으로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는 평이다. 그러나 아이돌(Idol) 과 훈민정음 의 합성어 인  ‘돌민정음’  은 다르다."

 

 

"아이돌 그룹과 팬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말인데 열성적인 케이팝 팬들은 미묘한

뉘앙스가 살지 않기 때문에 한글을 문자 그대로 알파벳으로 쓰고

읽는다 고 한다.  ‘Hyung(형)  Oppa(오빠)  Noona(누나)  Unnie(언니)’

라는 식이다.   Aegyo(애교)  와 까부는  멤버를  가리키는 ‘Kkab(깝)’  도 있다." 

 

 

"정부는 BTS 멤버들에게 한류를 확산 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화관

문화훈장 을 수여하기로 했다. ‘비틀스’는 전성기였던 1965년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인기와 음반 판매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영국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 때문이었다"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한글은 한국인의 천재성에 대한 기념비  라고 했다." 

 

 

그러고는 다시 도회지를 걸어서 이골목 저 골목을 구경하며 번화가로 가서는

작은 카페에 들렀는데 생맥주 를 한잔 시키는데 안주는 팔지 않는다 네요?

우리나라의 술집은 술 보다는 안주를 팔아 매상 을 올리는데 얘들은 다른가요?

 

 

해서 도로 건너편 빵집 으로 가서 빵을 하나 사와서는 안주로 맥주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

모네의 집 그 살인적인 인파 에 치여 부대끼며 구경했는지라 누적된 피로를 풉니다.

 

 

그런데 카페에 내 옆 테이블에 남자 5명과 여자 2명 이 앉아서는

담배를 피우며 커피며 음료 를 마시더니 이윽고 일어섭니다.

 

 

남자 2명이 먼저 일어나 왼쪽으로 가버린후 남자 3명과 여자 두명은 반대쪽인 오른쪽으로

가기에 함께 가나 싶더니 여자애 두명이 눈짓을 하더니 남자들과 작별을 하고는 뒤로

쳐지더니 뒤돌아 북쪽으로 달려가는게  먼저 기버린 저 두 남자를 찾아 가는  모양 입니다?

 

 

그러고는 일어서서 10분을 걸어서 기차역 으로 돌아와서는 루앙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바쁜 프랑스 사람들 을 보다가..... 문득  동아일보 고미석

논설위원이 횡설수설 칼럼에 쓴 “공짜는 없다”  라는 마크롱의 경고 가 떠오릅니다.

 

 

페이스북 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아도 지구상에서 제일 인기있는 미디어 

꼽힌다. 호텔방 없는 에어비앤비 는 지상 최대의 숙박제공 업체로,

택시 한대 없는 우버  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운송 서비스  업체로 통한다.”

 

 

“이들은 정보기술(IT) 을 기반으로 이전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 을 찾아내서는

현대인의 일상을 바꾼 플랫폼 기업들. 자신의 콘텐츠, 부동산, 차량

없이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판을 만든 덕분에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자기 소유도 아닌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이유로 사기꾼  이라며

 손가락질 받았던 봉이 김선달 은 아무래도 시대를 잘못 만난 듯하다.”

 

 

“오늘날 산업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IT 기업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글로벌 상장기업 1∼4위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50여 명을 모아 놓고  “공짜

점심은 없다”  며   “공익을 배제한채 무임승차해선 안된다”  며 대놓고 쓴소리를 했다.“

 

 

“투자 독려를 위해 엘리제궁에서 마련한‘테크 포 굿(Tech for Good)’행사에 참석한

CEO들과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던진 뼈있는 경고다.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책무의 이행을 촉구한 것이다. 기업들은‘비영리 프로젝트에 1억달러

 투자’(구글)  ‘2년간 1400명 고용  ’(IBM)  ‘운전자 건강보험 개선’ (우버)  을 약속했다.”

 

 

스타트업 에서 출발해 신화가 된 거대 IT 기업. 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점차 변하고 있다. 조세 회피, 가짜뉴스, 개인정보 유출 같은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제적 지탄의 대상  이 된 것.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댓글을 통한 여론 조작을 방치한  네이버,  다음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승자독식의 혜택을 누리며 방대한 제국을 구축한 공룡 기업들. 나라 안팎을

막론하고 그렇게 쌓은 부와 힘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때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중에 기차가 들어오기로 우리 부부는 배낭을 메고는 숙소가

있는 루앙 Rouen 으로 가는 오후 05시 07분 기차에 오르니... 기차는

푸른 들판을 서쪽으로 달려서는 오후 5시 53분에 루앙 리브드로테역

Rouen-Rive-  Droite 에  도착 합니다.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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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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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4.02.22 삶의 속도(速度)를 줄이고 느리게 사는
    여백(餘白)의 멋과 마음의 풍요(豐饒)에 적응(適應)하기,
    소박(素朴)하고 간결(簡潔)한 생활(生活)에
    더 자부심(自負心)을 가지고 당당(堂堂)해지기,
    늙어서도 보람차고 즐겁게 살아야 인생이 행복합니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는 의미와 맥(脈)을 같이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하루길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가라치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3 맞는 말씀이십니다.
    마음을 비우고 느리게 살아야 하는데.....
    욕심과 관습과 아집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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