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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1명도 없는 분 계신가요?

작성자카페여행| 작성시간19.02.23| 조회수17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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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카페여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2.23 친구
    어떤 친구가 좋은친구일까요

    내가 좋아해주고
    잘 대해줘서 곁에 있는 친구

    힘들때 도와주니 좋아해주던 친구

    집안에 일 있으면 달려가 주니
    좋아라 했던 친구

    자기 부모님 돌아 가실때 위로해주고
    아이들 결혼식때
    축하해 줄때만 친구

    내가 힘들때는 몰라라 하는친구
    내고통을 보며 속으로 히히낙낙 즐기던 친구

    지덜 자식과 내자식 저울질하며
    배아파 비꼬던 친구

    아쉬울때만 찾아 이용하는 친구
    뒤에서 씹는 백여시 친구

    친구라면서 벗겨 먹으려 들고
    배려심도 감사함도 모르는 친구는
    친구라 할수 없으니
    차라리 혼자가 나아요

    친구라는 이름아래 너무 잘해줘도 호구로 알더라구요
  • 작성자 카페지기 작성시간19.02.23 모든이들이
    이렇게 외롭게 지내는듯해요.
    뭔가 부족한
    2프로 부족한 관계들속에서
    피곤한 인간관계를 가지죠
  • 작성자 인사동 작성시간19.02.24 살다보면 2% 부족함이 정상이 아닐까? 생각 해요 ㅎ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 행운99길가정부 작성시간19.02.24 은희경 작가의 "태연한 인생"을 보고 요즘 관계에 대해 생각중입니다.

    많은 사람을이 외로움, 고립감 때문에 싫은 관계도 참아내고 모임이나 공동체에 속해 있는듯 해요.

    "상실은 고통의 형태로 찾아와 고독의 형태로 자리를 잡는다"

    "고독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적요하게 평화를 주었다.
    애써 고독하지 않으려고 할 때의 고립감이 견디기 힘들 뿐이다"

    태연한 인생이란 말이 편안함을 주네요
  • 작성자 카페여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2.24 어제도 친구에게
    상처받는 말듣고
    어째야되나...
    ㅠㅠ
    밤새 맴도네요.

    나이 들수록 주변 사람을
    제 스스로 정리 하고 있네요.
    이젠 점점 한명이 될지라도
    정~말 편한 사람을 가끔이든
    언제든 만나고 싶더라고요.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일은 그만 하고 싶다랄까.
    건강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고 싶어지는,
    속좁은 사람이 되어가는^^
  • 작성자 해피온 작성시간19.02.24 친구도 젊었을때 만들어야지 나이들 수록 더 힘들어요.
    오죽하면 전 마음 맞아 함께 여행할 친구가 없어 카페만 들락날락 합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 카페여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2.24 여행 가셔서
    동반자랑 노세요
  • 작성자 우남3 작성시간19.02.24 좀 분위기에 뜬금 없는 댓글.. 일런지 몰라요
    저는 친구가 없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코드 맞는 친구가
    (여행,감성, 취미가 맞는) 있었음 좋겠어요
    친구들 전화오면 수다가 길어요 좀 힘드네요
    본인들은 제가 베프라고 생각하나봐요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 답댓글 작성자 카페여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10 들어주는거
    그게 베프에요
  • 작성자 반부한 작성시간19.02.24 나이들면서
    계속생각나고
    친구를 새로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작은것에도 서운해지는것도 많아요
  • 답댓글 작성자 카페여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10 저도 그러네요
    상처입고 아프게 지내네요
  • 작성자 cj 인어 작성시간19.06.10 잠이 안와 간만에 들어와 카페지기님의 글을 읽게 되었어요
    기생충이란 영화 잘보셨더라고요

    난 그와 반대로 요즘 내나의 세대보단 더 윗분들의 세대를 보고자란 시골사람입니다
    서울로상경해 부모님 동생들 마누라 대가족식구들을13평에서 신혼살림했던분들의 삶도 보고 살았구요ㆍ그래서 인지 서민층을 너무 자연스럽게 그려넣었어요 좀 일가족의 과장된 화합된모습도요 ᆢ후반에 요즘에나오는 조현병환자를 잠시 그려넣기까지했어요 ㆍ이유없는칼부림 ㆍ사실이유없는칼부림이 아닌 빈곤함의 극치를 아주 자연스럽게 잔인하게 묘사했더라고요
    첨엔 넘 자연스러운 전개가 우리나라영화가 아닌 프랑스영화느낌의 정서가 아닌가했어요
  • 작성자 cj 인어 작성시간19.06.10 댓글이300자에서 끝나서 ᆢ
    내용은 우리나라의 내용이지만 영화 전개가 디테일한묘사들이 프랑스영화의 잔잔함을첨엔 느꼈어요
    영화평을 읽다보니 ㆍ카페지기님의 전체적인글을 조금씩 조금씩 클릭해 읽게되고 ᆢ그많은 지식과 박식함의 찬사를 보냅니다

    그러면서도 친구1명도 ㆍᆢ 이글의 주제를보고 성큼 놀랐어요 카페지기님도 이런면이 있으시구나 ᆢ
    요즘 제가 정말 고독하다 할 정도로 혼자만의 쓸쓸함을 마니 지니고있거든요
    나름 주위에선 친구들이 주위에 많다고 생각하고있고요 ㆍ
    비오는 자정이네요
    좋은글 좋은지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카페여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10 친구란
    내가 만들어 가기 나름같아요.
    맘비우고 10개주고 반이라도
    받을수 있음친구.
    한마디 던지면 10분이상
    자기얘기 하는친구
    그게 살아가는 과정을 말하나싶어요.
    별게 없더라고요.
    친구를 넘 높게도
    낮게도 두지 말라는말아야
    오래 만날듯합니다.
    그럼 그건 친구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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