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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종류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3.05.14|조회수54 목록 댓글 0


여행의 종류/타입과 자유여행의 개념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여행에는 몇가지의 종류 혹은 타입이 있을까요?

예전부터 궁금하여 여행의 종류 혹은 타입에 대하여 구글에서 검색하여 외국자료에서 정리된 것을 발췌하였습니다.

여행에 대한 개념정리도 필요할 것 같아 오래전에 작성한 것을 보안해서 올려봅니다.


여행에는 15가지의 여행 종류/타입이 있었습니다.

1. Solo Travel

혼자 여행, 홀로 여행,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서 계획하고 떠나는 여행입니다.

참고로 자유 여행을 흔히 영어로 Free Traveling/Free Tour라고 표현들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영어표현입니다.

Free Traveling/Free Tour의 의미는 자유여행이 아니라 무료여행, 저예산 여행 혹은 돈없이 여행하는 무전여행을 뚯합니다.

2. Travel with Family

가족들과 떠나는 여행입니다.

3. Travel with Friends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입니다.

4. Group Tour

같은 단체/모임/소속에 있는 사람들과 떠나는 단체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직장 동료들과 떠나는 직장 단체 여행, 계 모임에서 가는 여행, 모임의 멤버들과 떠나는 여행 등 다수가 함께 가는 여행을 Group Tour 라 할 수 있습니다.

5. Package Tour

여행사를 통해 여행상품으로 가는 여행을 이야기합니다.

6. Weekend Break

주말을 이용해서 떠나는 여행입니다.

7. Live for three months in a new city

Long term slow travel 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로 이야기하면 한달살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한달로 많이 하는데 서양은 기간이 삼개월로 한달살기가 아닌 석달살기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휴가가 길고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8. Multi day Tour or Cruise

장기간 여행이나 크루즈 여행입니다.

9. Travel for event

올림픽이나 월드컵, 박람회 등 이벤트를 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입니다.

10. Treat yourself to some luxury

고급 럭셔리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 In the middle of nowhere travel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곳(오지 여행)으로 떠나는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 A once in a lifetime adventure travel

흔히 이야기하는 버킷리스트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 Not knowing where you’ll go next

본인도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떠나는 여행입니다.

정해진 목적지없이 공항에서 곧바로 구할 수 있는 항공권을 발권하여 떠나는 여행입니다.

14. Volunteer Travel

봉사를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15. Business Trip

일 또는 개인적인 사업상 떠나는 여행입니다.


위에 있는 여행의 종류/타입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과 서양에서 생각하는 여행의 종류/타입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자유여행의 개념은 서양에서는 혼자서 떠나는 Solo Travel을 의미하는 것 같았습니다.

국어 사전에 자유 여행 [自由旅行]은 여행사에 의뢰하지 않고 본인의 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본인의 계획에 따라 자유롭게라고 되어 있는데 서양에서의 Solo Travel의 개념과 일맥상통합니다.

서양에서의 자유여행은 혼자서 하는 여행이며, 가족들과 여행을 하면 가족여행이며, 친구들과 여행하면 친구들과의 여행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가족 자유 여행, 친구들과 자유 여행의 개념은 서양에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유는 “외부의 구속을 당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과 의지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상태”라 되어 있습니다.

설사 가족끼리 간다고 하여도 가족 중 누군가의 의견에 따라야 하기에 개인의 의사나 판단이 제한될 수 밖에 없으므로 자유여행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서양의 여행개념입니다.

결국 자유여행의 개념은 스스로 여행의 주체가 되어 계획을 세우고 판단하고 결정하며 온전히 혼자만의 여행을 자유여행이라고 하는 것이 서양의 자유여행에 대한 개념이며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자유여행과도 거의 일치합니다.

만약에 동행들과 여행을 간다면 동행 중에는 누군가 리더 혹은 인솔을 하게 되며 동행하는 분들은 결국 그 분의 일정과 계획대로 움직여야 하기에, 이는 단지 여행사를 통하지 않았을 뿐이지 결국에는 자유여행으로 포장된 유사 패키지 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롯이 홀로 자유여행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홀로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는 소수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따라 다닐 수 밖에 없는데, 결국 패키지 여행 혹은 유사 패키지 여행입니다.

그리고 홀로 자유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다른분들에게 홀로 여행을 할 수 있으며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하고 계시거나 해보신 분들은 쉽겠지만 해보지 않은 분들은 어렵습니다.
할 수 있다고 아무리 이야기하여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에게 홀로 여행하시라고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여행 방법에 대한 조언은 필요하지만 무언의 압력(?)을 넣거나 자유여행을 찬양할 필요나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자유여행이란 단어에 많이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 단체 여행, 자유 가족 여행, 친구와 자유여행 등 알고보면 자유가 없는 여행을 떠나면서도 자유라는 단어를 붙여서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이란 단어에 집착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자유여행은 단지 여행의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여행이 목적이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수단인 자유여행을 외칩니다.

은퇴를 하였는데, 시간이 있는데, 혼자서는 잘 몰라서 여러분과 자유여행을 가고 싶다는 것은 왠지 자유여행의 개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더불어 자유여행을 간다면서 동행을 구하는 것도 자유여행의 개념과는 동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행은 패키지로 떠나든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떠나든지 떠나면 되는 것이지 자유/패키지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여행이 목적인 여행을 떠나야합니다.
자유든 패키지든 여행 방법을 가지고 자유를 가고 싶다, 패키지는 좀 그렇다하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자유로워야 자유여행입니다.
내가 먹고싶은 것을 먹고,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고, 내가 쉬고 싶을때 쉴 수 있고,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볼 수 있는게 자유여행입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을 제외하면 결국 모든 여행은 패키지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포장된 유사 패키지 여행일 뿐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자유여행 인원을 모집하는 인솔자나 리더와 같이 가는 여행은 자유여행이 아니라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유사 패키지여행입니다.

자유여행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유여행이란 단어는 더더욱 중요하지 않습니다.
패키지면 어떻습니까 ?
여행 자체가 중요합니다.

떠나야 떠날 수 있습니다.
다리 떨리면 못 떠납니다.

어떤 방식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패키지든 자유든 여행을 떠나는 자체가 중요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떠나야 할 여행이 무겁고 복잡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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