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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의미

자유여행을 위한기술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3.06.28|조회수57 목록 댓글 0

초보자를 위한 자유여행 기술


누구나 무엇이든지 초보시절이 있다. 단번에 능숙한 기술자가 된 것이 아니다. 숱한 시행착오와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의 그 자리에 서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은 국내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에 더 어렵다. 누구에게 쉽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고 스스로 해결할 능력도 쉽지 않기에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자유여행을 하려면 영어도 할 줄 알아야 하고 경험도 많아야 한다. 하지만 이 세상 그 누구도 완벽하게 갖춰놓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영어는 잘 할 수록 좋다. 그러나 요즘은 어지간한 대화나 소통은 앱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므로 우선 앱 사용부터 익혀야 한다. 대화 뿐만 아니라 여행의 모든 것을 앱으로 할 수 있다.

항공권부터 숙소 심지어 택시와 기차 승차권까지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영어보다 앱을 배우는 일이 더 우선이다. 앱만 어느 정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당장 떠나도 된다.

가장 필수적인 것은 구글지도 보는 법이다. 길 찾는 데는 구글지도만한 게 없다. 필히 보는 법을 사전에 배워서 익숙하게 익혀야 한다. 그 다음에 영어를 배워도 된다.

초보자는 혼자 가는 것은 권유하지 않는다. 여행밴드나 지인들 서너 명과 같이 가는 게 좋다. 밴드나 세미배낭여행 같은데서 여행친구를 만나도 된다. 우리 밴드처럼 여럿이 가는 자유여행을 통해 경험을 쌓은 후 가는 것이 좋다.

이 때도 뭉쳐다니기만 하면 소용없다. 영어가 서툴어도 구글지도 보는 법을 익혀서 혼자서 찾아 다니는 여행을 해 봐야 한다. 자신 없다고 경험자들 뒤만 따라다니면 아무리 많이 다녀도 소용없다.

혼자만의 여행이 가장 완벽한 자유여행이다. 세상을 마음껏 즐기기엔 둘도 많다. 비록 시작은 여럿이 함께 출발했더라도 현지에서 혼자 다니는 연습을 익혀 궁극적으로는 혼자만의 여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여럿이 몰려 다니는 것은 자유여행이 아니다. 혼밥 혼술을 하면서 혼여의 고독을 느끼고 즐기는 것이 진정한 자유여행이다.

이상하리만큼 몰려다니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우리 세대들이다. 패키지여행에 익숙해진 탓일까? 혼자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줘도 못한다. 그러면서 자유여행을 언제 어떻게 배우겠는가?

자유여행의 기술을 터득하는 데 특별한 왕도는 없다. 앱을 익히고 기본적인 간단한 영어를 배운 다음 혼자 다니는 연습을 해야 한다. 타인을 의지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한 자유여행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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