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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의미

[스크랩] 봄을 기다리며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4.03.16|조회수32 목록 댓글 1

   조선 초기의 유학자 정도전은 그의 ’삼봉집‘에서 봄을 이렇게 노래했다. 

   ’봄은 봄의 출생이며 여름이란 봄의 성장이며 가을이란 봄의 성숙이며 겨울이란 봄의 수장(거두어 깊이 간직함)‘이라고 - - .

   그리고 우리 시대 최고의 수필가 피천득은 봄을 맞아 ’민들레와 오랑케꽃이 피고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며, 복숭아꽃 살구꽃 그리고 라일락 사향장미가 연달아 피는 봄. 이런 봄을 40번이나 누린다는 것은 적은 축복은 아니다. 더구나 봄이 40을 넘은 사람에게도 온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녹슨 심장도 피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노래했다. 

 

   피천득이 아마도 불혹의 나이에 그런 봄의 감상을 느낀 모양인데, 봄은 50살, 60살, 아니 70살을 넘긴 사람들도 죽지 않고 살아만 있다면 느끼게 되어있다. 

   이때 느끼는 봄의 감정은 나이마다 다 따로 있다. 

 

   ’인생일장춘몽‘이라는 말은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인생‘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때의 덧없는 일이나 헛된 공상을 ’춘몽‘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말 말고도 봄날에 꾸는 꿈을 ’봄꿈‘이라고 한다. 

 

   행복하고 달콤한 것을 그려 보는 꿈이 바로 ’봄꿈‘이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꾼다. 

꿈을 잘 꾸는 사람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다고 한다. 

 

   ’꿈‘은 우리의 원점, 꿈은 우리의 원동력, 꿈은 우리의 미래이다. 

   세계의 꿈, 사람들의 꿈, 그리고 우리들의 꿈, 꿈을 품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정열과 발상이 싹터서 세상에 없었던 기술과 성능을 가진 제품이 실현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꿈을 위해서 꿈이 있는 한 도전할 것이다.  사람들의 내일을 위해 세계 최초 세계 최고를 추구하는 기술과 제품으로 쾌적한 사회를 만드는데 계속 공원할 것이다. 

   ’기업이든 학교든 교회든 정부든 어느 일터이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비결은 ’꿈을 심어주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불세출의 영웅 요셉의 경우, 꿈을 꾸는 사람이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어린 시절 그는 형제들로부터 ‘꿈쟁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였다.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보고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Dreamer)’가 오는도다”.

   어린 시절부터 ’꿈쟁이‘라 불렀던 그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계속하여 꿈꾸는 자로 살았기에 노예 신분에서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가 있었다. 

 

   이제 겨울은 다 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턱 앞에 다가오고 있다. 

   봄은 새로운 시작이다. 봄날에 씨앗을 제대로 뿌려야 가을에 풍성한 작물을 거들 수 있다. 

   무엇을 심을 것인가? 어떻게 심을 것인가? 얼마나 심을 것인가? 

 

   봄이 오기 전에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봄이 오면 즉시 파종 해야 한다. 

   신은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기회를 준다. 봄을 잘 맞이하라. 그래야 풍성한 가을이 될 것이고 창고에 수장 된 가득찬 것으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봄은 꿈을 꾸는 계절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 없고,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하는 말도 있다. 

   벌써 밖에는 요즘 봄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 새로운 대지의 기운을 느낀다. 

   아무리 눈보라가 치고 매섭고 어두운 겨울의 그림자가 우리를 막아서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봄 앞에는 그 추운 겨울도 당해내지 못한다. 

   어두움이 지나면 반드시 동이 트게 마련이고,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봄이 없었으면 우리가 무슨 희망을 바라보며 살 것인가? 

 

   우리가 아무리 어려워도 살 수 있는 것은 겨울 뒤에 오는 새 봄이 있기 때문이고, 고통 뒤에 새로운 희망과 꿈이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인생은 한바탕 꿈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면, 허사가 되더라도 한번쯤 봄 꿈을 크게 꾸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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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화 목 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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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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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16
    이제 '대한민국'은
    •일본을 넘어서
    •독일을 이기고
    •영국을 이기고
    •미국을 이겨야 된다.
    이것이 우리의 도전의 대상인 것이다.
    •은밀하고 •치밀한 전략과 전술로
    각고의 인내와 과감한 실행력이 있는
    사람들만이 이루어 낼 수 있는
    도전이고 성취인 것이다.
    부자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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