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힘이 있는 것은 시간이다.
어른들은 세월이 약이란 말을 했다.
그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
시간이 지나니 누가 가르쳐주지않아도 알게되었다.
한 때는 죽을만큼 절실했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덤덤하다.
꽃이 피고 지는 것도 시간의 힘이고 사람이 오고 가는 것도 다 시간의 힘이다.
엔트로피...
벌레가 나뭇잎을 갉아 먹듯이 시간은 한쪽 방향으로 흘러간다.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어딘가로 나를 데려다놓고
발버둥쳐도 머무를 수 없다.
머물고 싶었던 시간들에게도 떠나고싶었던 시간들에도 시간은 공평했다.
누구에게나 그랬다.
시간을 이기려하지말고 순응할 일이다.
그때그때 예쁘게 색칠하며 시간이란 도화지를 채워갈 일이다.
감사합니다.
때가되면 꽃이 피고
여기도 꽃이 피는...
내년에도 이 장소에서
또다시 이 벚꽃을 볼수있을까?
그때까지 이 건강과 세상을 견디며
그들을 만날수있겠지.
온 세상이 꽃천지의 봄이군요.
꽃과 함께 행복하세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