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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술을 곁들이면 더 맛있는 신상 레스토랑 3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2.10.13|조회수9 목록 댓글 0

술을 곁들이면 더 맛있는 신상 레스토랑 3

 

메종  2022. 10. 3

 

새로운 음식점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중 눈길을 사로잡은 세 곳에 직접 다녀와 보았어요!

 

" 뱅글 "

 

내추럴 와인 수입사인 뱅브로와 미쉐린 2스타 밍글스의 합작품으로 올해 4월에 오픈한 성수동 뱅글! 김민성 소믈리에 겸 매니저는 밍글스 음식과 잘 어울릴 5종류의 내추럴 와인으로 와인 수입을 시작했어요. 뱅글에서는 이런 뱅브로의 와인을 중심으로 밍글스에서 개발한 와인 페어링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짭쪼름한 햄이 올라간 프렌치토스트, 초당옥수수와 새우튀김을 함께 튀겨 무화과에 곁들인 메뉴, 계속 손이 갔던 참깨 엔다이브 샐러드, 홍합을 곁들인 콜드 참나물 파스타 그리고 메인 메뉴로 성수 돼지갈비를 시켰는데요.

특히 별 기대 없이 주문한 프렌치토스트는 생햄과 브리오슈 토스트에 팔각 향의 시럽 매칭이 몹시 좋아서 이것만 따로 주문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와인과의 페어링을 생각한 메뉴여서 맛있는 와인에 적당한 식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방문을 추천하고 싶어요. 날씨 좋은 계절에는 테라스도 강추해요! 

 

INSTAGRAM @vingle_seongsu

 

" 타크 TAC "

 

작은 공간에는 5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하얀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맞이하는 이곳은 뉴욕식 타코를 선보여요. 잘게 썬 재료 대신 큼직한 삼겹살 한 점 또는 생선튀김과 소고기, 치킨이 통으로 토르티야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요.

 

메뉴는 포크, 치킨, 비프, 피쉬 4가지로 모두 훌륭했는데요. 그중 옥수수 토르티야에 크리스피한 포크벨리와 스파이스한 소스를 곁들인 타코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스모크한 오이피클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동시에 입안에서 풍성하게 퍼지는 풍미가 황홀했어요.

메인 재료에 따라 색이 다른 토르티야를 사용해 보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비프는 그린 토르티야에 셜롯과 삐빠라페퍼가 들어가 있고, 치킨은 차콜 토르티야에 코올슬로와 버터소스를 올렸어요. 또,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직접 조합할 수 있어 특별했어요.

타코 외에는 콘립을 꼭 추천해요. 바삭하게 튀긴 초당옥수수에 스파이스 파우더와 딜 샤워크림을 곁들인 요리에요. ‘꿀꺽 라거’, ‘오렌지 고제’ 등 독특한 이름의 맥주 메뉴와 데킬라가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즐겨보세요! 

 

INSTAGRAM @tac.seoul

 

싱싱한 해산물의 풍미, 필레터

 

청담동에 새롭게 오픈한 와인바 겸 레스토랑 필레터. 이곳은 스타터부터 메인까지 모든 메뉴가 해산물로 구성된, 말 그대로 해산물 러버를 위한 곳이에요. 마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에이징한 스테이크를 보여주듯 입구에서부터 각종 싱싱한 생선이 냉장고 안에 걸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한치, 문어, 가리비, 새우, 금태, 덕자, 대구, 우니 등 수산시장에서 당일 구입한 해산물은 필레터만의 조리법으로 풍미 가득한 요리로 태어나요. 스타터로는 숯불에 구운 문어에 부드러운 감자 퓌레, 진한 바질 소스를 곁들인 문어 요리를 골랐어요. 감자 퓌레만큼이나 입안에서 눈 녹듯 사라지는 문어의 식감과 고소한 바질 소스가 너무나 향긋했어요.

(왼쪽 사진 부터) 구운 문어 요리, 그린커리 소스를 더한 덕자 요리, 우니 파스타

 

딱새우 소스로 만든 파스타는 손바닥만 한 우니를 듬뿍 올려 입안 가득 퍼지는 향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팬프라이한 덕자에 그린커리 소스와 매콤한 녹두와 초리조를 올린 요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크리미한 소스가 어우러져 화이트 와인과 맛봤을 때 완벽한 궁합을 자랑했어요. 필레터는 저녁 시간에만 운영하며 테이블당 와인 한 병은 필수이니 참고하세요. 

 

INSTAGRAM @filleter.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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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나홀로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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