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10월23일 화요일)
이스탄불 공항 게이트에서 이번 여행의 현지 파트너 알바니아 여행사의 책임자인 D와 다시 만났나. 일본 오사카로 출장중인데 나와 일정을 맞추어 같은 항공편을 타기로 한거다. 몇일전에 알바니아 엘바산에서 점심때 만났는데 다시 보니 반가웠다.
항공좌석을 서로 체크했는데 서로 멀지 않은 자리다. 그런데 D의 좌석 옆좌석이 두자리나 비어 있다. 이륙전 그중 한자리로 옮겼다. 비상구 앞좌석 소위 요즘 말하는 레그룸 좌석이다. 다리를 길게 뻗으니 너무 편하다. D와 몇마디 못하고는 금새 잠이 들었다. 피곤하긴 무지 피곤하다. 밥을먹고 중간중간 자다가 깨고 또 밥먹고.. 그러다보니 인천이다.
여기서는 오사카로 환승하는 D와 헤어진다. 기념사진을 또 한방 찰칵~
짐을 찾는 즉시 일행들과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이제부터 집으로 고고~~ 공항철도를 탔지만 잠이 안온다. 그동안 밀린 일들, 보고싶은 가족들, 친구들 그리 길지 않은 출장이었지만 늘 이런 마음이 든다.
이번 여행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보낸다. 매너가 아주 좋은 분들이다. 이번 여행은(이번 출장은) 아주 기분 좋은 여행(출장)이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아래가 이번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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