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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위스 일주투어 출발확정 되었습니다. 전달사항입니다.

작성자이팀장|작성시간22.03.30|조회수701 목록 댓글 9

안녕하세요. 

배낭여행 길잡이(이하 배길), 비젼투어에서 진행하는 2022년 6월 17일 스위스 하이킹 일주 투어 10일을 

현지 진행하게 된 이팀장입니다. 

 

기존에 구간별로 나눠서 진행을 해왔던 일정을 종합적으로 묶어서 배길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포스트 코로나 첫 팀으로요. 

많은 기대도 있고 흥분도 되고 그러면서 어느 정도 부담감도 있습니다. 

지난 2~3년동안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많이 변했고 달라졌거든요. 

특히 여행업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요. 

 

그런 점을 감안하고 진행하게 되는 스위스 일주 상품입니다. 

저 혼자서 하는 여행이 아니라 참여하시는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느낌은 상당히 좋아요. 

지난 20여년 유럽에서 행사하면서 이런 느낌은 거의 정확했거든요. ^^

 

제가 손님복이 많은 가이드입니다. 

1995년부터 행사하면서 신체적으로 다치신 분이 1명 (팔)

분실물 사건이 총 4건 (그중에 한건이 저 포함입니다. ㅠㅠ 스페인에서 980만 원 현지 행사비)

그래도 20여 년 동안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

 

서두가 길었네요. 

오늘 하루 정신없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에도 여러 차례 항공료가 인상되었고 

본격적으로 4월 1일부터 왕창 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소 20~30만 원 절약하기 위해 부랴부랴 서두르게 된 점 이해 바랍니다. 

 

본문 내용에는 수정된 확정 일정표 올렸습니다. 

 

1. 항공

에티하드 항공입니다. 

워낙 유명한 항공사라 딱히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환승하는 공항 시스템부터 항공기 등등 전반적인 커디션이 상당히 우수한 항공사입니다. 

다만 비행시간이나 환승시간이 있으니 틈틈이 스트레칭 같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음악이나 영화등 등을 준비하시면 좋고요. 

 

2. 마일리지

에티하드는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같은 공동체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규모가 큰 중동 항공사들의 특징이죠. 

그래서 에티하드 자체 마일리지 회원을 만드셔서 적립하셔도 되고, 대한민국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나 회원이라면 상관없지만, 비회원이라면 미리 온라인으로 회원가입해두면 좋습니다. 

 

3. 출발일

출발 날짜는 6월 17일 1750입니다. 여유 있게 3시간 30분 전인 오후 1430분 공항에 도착하셔서 수속하겠습니다. 

수만 년(?)만에 이용하는 인천공항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여전히 변함이 없는지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

 

4. 도착일

6월 26일 일요일 11시 40분경입니다. 

 

5. 일정

일정은 그렇게 큰 변동은 없습니다.  방문하는 도시와 하이킹은 그대로입니다. 

물론 현지 기후나 여러 교통사정으로 인해 변수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기존 안내해드린 일정이랑 거의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인천 출발하여 아부다비 경유하여 취리히로 입국합니다. 

그리고 제네바에서 출국하여 아부다비 경유하여 인천으로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다만 6월 25일 토요일 출국하는 항공시간이 조금 이르다 보니 새벽에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6. 경비

3,590,000원

대신 환율에서 변동이 추가 차액이 발생할 수 있어요. 아마도 2~5만 원 정도. 이것도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 해 볼게요. 

 

 

7. 공동경비 

1인당 100 유로로 정했지만, 행사 인원 10인 이하 일 경우엔 130유로로 되니 참고 부탁합니다. 

 

8. 교통

우리는 패키지의 장점과 개별여행 장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혼합한 일정입니다. 

취리히 공항부터 제네바 공항 도착할 때까지 모든 이동수단은 대중교통 , 특히 기차입니다. 

아마도 지구 상에서 가장 기차 노선과 시간이 잘되어 있고 정확한 나라는 단연 스위스일 겁니다. 

도시와 도시 간 이동, 관광지 이동, 하이킹 지역 이동시에도 대중교통인 버스 또는 기차, 그리고 산악기차입니다. 

그리고 몇 곳은 케이블카, 쿠니쿨라 등을 탑승하는데, 이것도 경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정에 없는 특정 케이블카나 산악기차를 이용 시에는 개인부담으로 참여하셔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일정에는 옵션도 없고, 의무 쇼핑도 없답니다. 

**아시겠지만 가이드의 대부분 수익이 옵션과 쇼핑이지만. ^^

 

이런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여러분 가방을 직접 들고 기차 탑승하는 겁니다. 

플랫폼에서 플랫폼 이동할 때도 직접 들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부산역에서 서울역 갈 때 KTX 탑승처럼.  대신 스위스 기차는 지하철처럼 탑승 높이가 동일해서 많이 편합니다. 

다만 몇몇 역에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다는 점. 

종합적으로 볼 땐 많은 추억이 남을 이동수단이 될 겁니다.  

 

9. 수신기

제가 개별 수신기를 대여해서 가져올 겁니다. 

1인 1개 수신기 드립니다. 여러분은 이어폰과 충전기만 챙겨 오면 됩니다. 

충전 타입은 5 핀입니다. 이어폰은 3.5mm 타입입니다. 

네이버에 확인하셔도 되고, 다시 준비물 정리할 때 이미지 사진 올리겠습니다. 

수신기는 저랑 함께 베른 같은 도시 여행할 때, 그리고 기차로 이동하면서 승차와 하차 등등 차장 밖 안내할 때 사용할 겁니다.

하이킹할 땐 이용하지 않습니다. ^^

별거 아닌데도 대여비가 꽤 해요. 분실하면 7~10만 원까지 하니 각별히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정말 편합니다.

 

 

10. 변경 및 취소 규정

예약 변경 시 : 22만원, 단 출발전 96시간 이내 예약변경시 24만 원

환불 시       : 출발 30일전 20%, 이후 30%, 당일 취소시 50% 발생됩니다. (전체 투어경비에서 )

최소 체류일: 도착 후 3일 (예로 제네바-> 아부다비-> 인천 구간을 변경 시엔 6월 20일 출발 이후로 변경 가능, 변경비용 발생)

**개인 사정으로 인해 조기 귀국해야 할 경우

 

11. PCR 테스트 

최근 수많은 국가들이 자국 입국 시에 PCR테스트를 폐지하거나 축소하여 신속항원검사로 합니다. 

호주 경우는 4월 1일부터 어떠한 검사도 없이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미 유럽은 이런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규정이 생긴다면 검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비용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으로 입국 시에는 탑승 기준 48시간 이내 PCR 검사를 해야 합니다. 

스위스는 $145~155 프랑 정도 합니다. 하게 된다면 몽트뢰에서 할 예정입니다. 물론 개인부담입니다. 

그나마 현상황으로 볼 때 대한민국도 변경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최소 신속항원검사로 또는 백신 접종증명서만으로 탑승하고 입국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길 기다립니다. 

 

12. 자가격리

유럽도 우리나라처럼 코로나 양성으로 나올 경우엔 자가격리를 합니다. 

지역마다 상의한데 5일에서 7일입니다. 

최근 수많은 유럽들 보면 그렇게 위독한 증세가 아니면 자가격리도 하는 둥 마는 둥 그런 분위기입니다. 

완전 위드 코로나, 감기로 취급되고 있는 거죠. 

그렇지만, 여전히 비행기 탑승전에 PCR테스트를 하고 양성이 나올 경우엔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그것으로 인해 개인부담이 발생되는 거죠. 꾸준히 운동하시고, 면역에 좋은 음식 잘 챙겨 드셔서 

건강하고 튼튼한 면역력을 키워주세요. ^^

 

13. 마스크 

스위스뿐 아니라 유럽 대부분 국가는 야외에서 마스크 미착용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착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도 상황에 따라 하이킹 같은 대자연에서는 불필요하겠지만, 케이블카 탑승이나 대중교통이용 시나 특정 제한된 공간을 이용 시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혹시 추가로 마스크를 구매한다던지 준비를 해야 한다면 흰색보단 회색이나 베이지색 또는 푸른색이나 하늘색 같은 마스크를 추천합니다.  흰색보단 그런 색상의 마스크는 한편으로 패션으로 보다 보니 서로가 조금 더 심리적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방송 보면 마스크가 상당히 화려하거든요. 물론 그런 화려한 거는 오히려 그렇고. ^^

**이렇게 설명했지만, 6월 되면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제발!!

 

14. 코로나 양성 확진

혹시 한국에서 코로나 양성 걸리면 꼭 신고하시고 격리하신 뒤 완치증명서 (영문) 받으세요. 

최근 코로나 양성 판정해서 격리하고 해제된 뒤 해외 나가는 분들이 얻는 이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느 나라 가더라도 PCR 검사 면제, 격리해야 하는 나라도 면제한 다 고하니. 

물론 격리 해제되고 유효한 날짜가 40일에서 80일로 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날짜수가 조금씩 다름. 

 

 

15. 계속해서 신청 받습니다. 

다만 4월1일부터는 투어비용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이렇게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물론 6월이 될 때 이 내용 몇 가지는 전혀 필요 없는 정보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정말 땡큐죠. 

혹시나 포스트 코로나 여행을 떠나시는 시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적어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관련 내용들을 올리겠습니다. 

6월 17일 공항에서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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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이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31 안녕하세요.
    스위스 하이킹은 스위스 지역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체르마트를 기준으로 많이 정하는 것 같더라구요.
    체르마트의 수네가호수가도 하이킹으로 유명한데 그곳 케이블카가 6월 첫주부터 열립니다. 눈이 녹으면서 그때부터 본격적인 들꽃들이 많이 필 시기거든요. (1500~2000m 지역들)
    너무 일찍 가도 녹은 눈땜에 땅이 질어서 힘든 경우도 발생해서 6월 중순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10월초 중순부터 부분적
    하이킹 하기 좋은 곳의 케이블 카 운행은 안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못하는 것은 아니고요.
    하순부터는 예상치 못한 눈이 내려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추석 아님 추석 지나서 다시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해보는데,
    그때 쯤 이면 이미 하늘 길이 많이 열려 다른 곳 행사가 많아지면 못할 수도 있다 보니 장담은 못하겠어요. ^^
    7,8월 북유럽 일정 막바지 준비가 끝나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 유지 잘하시고 , 알프스 어느 언덕에서 뵙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31 다른 날짜로 행사 준비하겠습니다.
  • 작성자잎세 | 작성시간 22.03.31 저도 아쉽네요~
    두명 막 예약하려는데 인도가있는 딸내가족이 하필 6/12일 온다니 15일간
    못가니 아쉬워서 그남기네요. 속상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이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31 지켜봐주세요.
    다른 날짜 행사가 진행될수도 있어요. ㅎㅎ

    내일 금요일부터 좋은 주말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잎세 | 작성시간 22.03.31 열씸 들여다보구 있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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