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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6월 17일 스위스 일주 하이킹 10일 - 5일차

작성자이팀장|작성시간22.07.05|조회수372 목록 댓글 1

6월 20일 화 - 5일차
인터라켄-멘리헨-크라이네샤이덱-벵엔-인터라켄

오늘 하이킹은 

이번 일정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구간입니다. 

33번 Panoramaweg

이번 팀원분들은 전생에 나라를 수차례 구하셨는지, 날씨가 대박입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

 

 

여전히 시차로 인해 이른 아침 기상하게 되다 보니 

06:30분경 호텔 조식을 하고 오늘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렇다 보니 그린데발트에서 멘리헨으로 가는 케이블카도 첫 번째로 탑승하네요. 

 

 

 

멘리헨은 융프라우 3봉이 가장 잘 보이는 명소입니다. 

제 뒤편으로 보이는

가장 왼쪽이 아이거산(3,967m),

가운데가 묀히(묑크, 4,110m) 산

그리고 가장 오른쪽이 융프라우(4,158m) 산입니다. 

 

지금 제가 서있는 멘리헨은 2,343m입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태극기와 스위스기를 들고 촬영을 해야죠. 

이렇게 날씨까지 도와주고 있으니까요.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다는 표현으로 잠시 휴식을 갖고 

이제 우리 팀은 본격적으로 33번 파노라마 길로 떠납니다. 

 


 

 

불필요하게 크지 않으면서 

적당한 장소에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그때그때 궁금한 거리와 위치와 방향을 잡아주는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클라이네 샤이덱 (작은 고개라는 뜻)을 향해 하이킹합니다. 

 

 

 

 

 

 

 

 

오늘 일기예보는 점심경 한두 차례 소나기가 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비가 와도 괜찮아요. 맞아도 괜찮아요. 

made in swiss 비인데요. ㅎㅎㅎ

 

 

 

이른 비가 부분적으로 안개와 구름을 내려오게 만들어서 

우리가 걷는 33번 하이킹 구간이 훨씬 더 높게 느껴집니다. 

멋진 또 다른 그림을 만들어줍니다. 

 


 

 

걷다고 쉬고, 

쉬다가 먹고, 

그리고 우리가 머문 곳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됩니다. 

준비한 샌드위치와 컵라면으로 알프스 언덕에서 점심을 가져 봅니다. 

 

 

오전 하이킹은 멘리헨에서 클라이네 샤이덱까지 약 2시간 하이킹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맥주, 커피 그리고 알프스 햇살 아래 휴식을 가져봅니다. 

 

 


 

 

 

이제는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벵엔으로 오후 하이킹을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Eiger Ultrs Trail 서쪽 구간을 걷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산악기차들이 달리고 

왼쪽으로 융프라우 빙하와 만년설을 어깨동무 삼아 걷습니다. 

최근 이상고온으로 융프라우 빙하가 깨지는 소리로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역시나 아름답고 멋진 길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힘들고 지친 오후 하이킹을 벵엔에서 마칩니다. 

빙하로 계곡이 만들어지고 그곳에 아름다운 마을이 생겼습니다, 라우터브루넨. 

언덕 마을 벵엔에서 바라보는 라우터브루넨은 그냥 그림입니다.  다른 표현이 필요 없네요. 

내일 오후는 이번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체르마트로 이동합니다. 

오전에는 빙하 계곡마을 라우터브루넨과 그 윗동네 뮈렌 동네를 편하게 둘러보는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은 맛있는 스위스식 소시지와 치즈 퐁뒤로 준비했습니다. 

식사 후 소화는 인터라켄 안쪽 마을 산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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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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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22.07.11 태극기 감사합니다
    눈에 확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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