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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6월 17일 스위스 일주 하이킹 10일 - 7일차

작성자이팀장|작성시간22.07.05|조회수413 목록 댓글 6

6월 23일 목 - 7일차
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로텐보덴-리펠제호수-리펠베르그-리펠알프-마크 트웨인 길-체르마트

91년부터 시작한 유럽여행, 수십 번의 체르마트 마테호른 여행 중 
최고의 날씨를 보였는 여행 7일차였습니다. 
나라를 구하셨던 이순신 장군과 논개의 기운을 받아 
마테호른 여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새벽 5시
호텔 창문을 열어보니 
"이게 웬일~~~!!"
날씨가 너무 좋은 겁니다. 
마테호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시겠지만, 체르마트에서 최소 1박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이른 아침에만 구경할 수 있는 황금 호른을 보기 위함도 있거든요. 
물론 날씨가 도와줘야 하지만....
 
 

체르마트에서 황금호른을 보기 좋은 장소 2곳중 하나는 바로 숙소 옆이지만, 
보다 더 가까운 장소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부지런한 우리 원정대원들(?)은 이미 
좋은 위치에서 감상하고 계시네요. ^^
 
 

서서히 마테호른의 봉우리는 
햇살을 받으면서 
황금색으로 변해 갑니다. 
 
 

 

 

 

 
 


 
 
호텔로 귀환 후 
조식을 마치고 산악기차 편으로 고르너그라트 올라갑니다. 
오후 3시경부터 날씨가 흐리다고 했으니 가능한 일찍 올라가야겠네요.  

날씨 끝내 줍니다. 
완벽한 날씨입니다. 
대충 찍어도 그림입니다.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 고르너그라트 갈 때 필수품이 있습니다. 
바로 토블론 초콜릿입니다. 
1908년 베른에서 시초 된 초콜릿 회사인데, 마테호른 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알려졌지만, 
창업자 아들의 설명을 들으면 프랑스 어느 무용 중 마지막에 인간 피라미드를 쌓은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
그러다 마테호른 산이랑 닮았다는 얘기듣고 겉포장에 마테호른 그림을 넣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겹쳐서 사진 찍어보기는 마테호른 여행할 거리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리펠알프까지 2시간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리펠제 호수 
마테호른이 반영되어 가장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 찍을 정도인데
오늘처럼 날씨 좋은 날에 이렇게 조용하고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리펠제 호수에서 우리는 마크 트웨인 길을 따라 하이킹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하이킹 내내 왼쪽에는 웅장한 마테호른이 
오른쪽으로는 수네가 
정면 아래에는 체르마트
 
 

 

 

 
 
톰 소여의 모험을 알려진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이곳에 머물면서 하이킹을 즐겨했던 길이기도 하죠. 
그래서 지금은 마크 트웨인 길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잠시 감상해 볼까요. 

 

 

 

 

 

 

 

 

이곳에서 1시간 30분 여분 더 걸으면 수네가까지 이동이 가능하나 
우리는 다시 체르마트로 내려가서 호텔에서 점심을 하시고, 
푸니쿨라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수네가 5대 호수로 이동했습니다.
 
 


 


체르마트 호텔 부근에 있는 수네가 푸니쿨라 역에서 블라우헤르트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 슈텔리제호수에서 라이 호수까지 약 2시간 하이킹을. 
물론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5대 호수를 모두 하이킹해도 되지만, 
오늘 오후 3시 이후부터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항상 현지 상황에 따라 맞춰 안전하게 하이킹을 해야 합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아쉽게도 흐린 날씨와 갑자기 늘어난 바람 때문에 
슈텔리제 호수의 마테호른 반영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전 리펠제 호수에서 최고의 사진들을 담으셨기에. ^^
 
 

 

슈텔리제에서 라이 호수까지 상단길 따라 약 2시간 하이킹 출발합니다. 
왼쪽으로 빙하가 만든 계곡을 따라
정면은 마테호른을 바라보면서 멋진 하이킹 코스를 출발하겠습니다. 
 
 

 

 

 

 

저 멀리 비 구름이 옵니다. 
역시나 알프스의 날씨는 하루에 4계절과 여러 가지 날씨가 다 있는 것 같아요. 
이제 호텔로 내려가서 오후 휴식과 체르마트에서 마지막 저녁을 보냅니다.
 


하루 마무리는
호텔 발코니에서 마테호른 감상하며 
coop슈퍼에서 구매한 음식과 한국에서 가져온 국순당 막걸리로
 
 

그리고 호텔 수영장과 스파를 이용하면서 피로를 푸는 게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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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분임 | 작성시간 22.07.06
    가고 싶어요.
  • 작성자클놈인줄 | 작성시간 22.07.06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 작성자아씨 | 작성시간 22.07.06 못간게 후회됩니다.
    일행이 일정이 안된다는
    핑계에 불과한 이유로 ᆢ
  • 답댓글 작성자이팀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06 9월에 함께 가시죠~~~^^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22.07.11 감사합니다
    즐감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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