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입사한지 벌써 7년을 향해가는 현직 영업관리. 즉 점장입니다.
취업공고가 떴다는 후배말에 옛날 생각하면서 취뽀에 들어와 지난 글들 쭉~~ 읽어보는데,
간혹 일해보지도 않고 여기저기 카더라만 듣고 와서는 말도 안되는 글을 사실인 것처럼 적는 분들도 계시네요..
예를들어,
1. 근속기간이 7~8년이다.....
-> 자기발로 나가지 않고 버틸마음만 있으면 최소 12~3년은 일합니다. 물론 해고의 사유에 해당하는 부당한 일을 저지르지 않아야 겠죠?
2. '야근'이라는 말이 없을 뿐이지 야근이 허다하다....
-> 영업관리 하면서 야근하는 경우는 1년에 보름을 넘기기 힘듭니다. 제 생각에 1년에 한달 이상 야근을 하는 점장이라면, 정말 꼼꼼히 행정업무를 하는 사람이거나... 일이 매우 느린 사람입니다 (지점 및 영업소 회식 후 전체 회식까지 야근이라고 한다면 할말없습니다)
3. 판매하는 야쿠르트 아줌마 자리가 비게 되면 직접 배달을 해야한다.
-> 7년동안 자리가 빈 적은 제법 되지만 한번도 직접 배달한 적 없습니다. 점장이 아닌 인근 아줌마가 대신 배달해줍니다
4. 출근이 매우 빠르다.
-> 보통 7시30분쯤에 출근합니다. 이시간에 지하철/버스 타보세요 직장인들로 버글버글 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더 일찍 출근해야하는 영업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극소수 영업장을 제외하고는 7시전에 출근하지는 않습니다
혹, 지원에 앞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면 쪽지주세요.
가능하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냥 저 입사하던때가 어렴풋이 생각나서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