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탄. 지원회사 관련정보 모으는 법 - Part 3 (12.03.25)

[대기업 채용담당자]

안녕하세요^^

시간상으로는 반나절 만에 돌아왔네요ㅎㅎ. 밑에 달아주신 댓글 보니 졸업자를

위해 글 게시 스피드를 조금 더 올려달라는 후배님도 있고, 어제 폭풍 스케쥴 소화로

오늘은 오후시간이 조금 여유 있어서 지원회사 관련정보 모으는 법의 마지막 파트인

'회사 온,오프라인 사보(社報)'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예전에는 회사의 사보를 구하기가 사실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사보를 구한다는 것은 그 회사에 다니는 선배가 있어야 구할 수 있었고, 특히 그룹사보가

아닌 본인이 원하는 직종에 대한 사보는 특히나 구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조금 관심만 가지고 마음만 먹는다면, 온라인으로도

쉽게 그 회사의 사보를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단, 계열사 사보가 따로 없다면 그룹 사보도

상관없습니다. 먼저 사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사보의 분위기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를 캐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사보 분위기가 조금은 무거운 느낌의 분위기고 단체를 중시하며, 통일된 옷을 입기

좋아하면(회사 점퍼 등) 그 회사에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는 어느 정도 정형화된 글의 모습을 띄는

편이 좋습니다. 이는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반대로 사보에 나온 분위기가 조금은 사원,대리의 밝은 모습을 담으려 노력하고, 개개인에게 초점이

있는 기사나 기업문화를 쇄신하려는 기사 등이 눈에 띈다면 이 쪽의 자기소개서는 약간 밝은 느낌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편이 좋을 겁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이런 뜻입니다. 회사는 마치 '눈사람을 만드는 과정'과 같습니다.

그 회사의 분위기나 인재상에 어울리는 인재를 뽑는 편이 더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내가 이 회사의 신입사원이 되면 모든 걸 바꿔보겠어!' 이런 마인드가 아예 잘 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신입사원 중에 다른 지원자와 조금은 다른 '포인트'가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잘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ㅎ)

둘째, 사보에서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사보를 통해 여러 분들은 회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와 미래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그 회사가 좋아하는 언어와 문화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사보를

딱 한 권만 봐서는 알 수 없겠죠. 최근 몇 달치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흐름이 생기게 되고,

마치 내가 그 회사의 신입사원이 된 것과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사보에서 여러 분들이 관심있게 볼 것은 '회사 Article', '회사 실적이나 제품', '사회공헌활동',

이 밖에 이슈가 될 만한 것들을 가볍게 살펴보시면 될 겁니다. 사보 1년치를 읽어보면 그 회사가

크게 1년 동안 무슨일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시간이 없다면,

최근일 기점으로 4~6개월치 정도를 살펴봐도 괜찮습니다^^

오늘도 도움 되셨나요?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 늘 응원이나 파이팅하는 댓글은 환영합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면 블로그 : http://skny01.blog.me/ 로 찾아오세요.

궁금한 것은 쪽지 대신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믿을건 자신 뿐]

계속 개재된 글들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제가 너무 안일하게 자기소개서를 쓰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꾸 반성하게 되고, 깨닫게 됩니다. 고마워요!

[xirotic]

감사합니다. 이제 취업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상사지망자]

감사합니다~!

[나나나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