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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방] KCC그룹

2010 하반기 kcc 최종합격자입니다. 도움이 되고싶어 글남깁니다.

작성자두두코|작성시간11.11.14|조회수2,752 목록 댓글 16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하반기 kcc 최종합격했던 사람입니다.

카페 돌아다니다가 요즘 kcc 전형중인것 같아 생각이 나서

지원자분들께 도움을 조금이라도 좀 드릴수 있을까 해서 글을 남깁니다.

솔직히 거의 1년이 다 되어서 생각나는것이 많지 없지만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하반기 약 55개 서류제출했고, 서류통과는 7~8개, 최종합격 두곳.ㅋ

 

kcc의 경우 서류통과 후 인적성을 온라인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초등학교 교사로 있는 제 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ㅋ

당시에 그 친구는 시험 준비중이었죠.ㅋ

 

그렇게 온라인으로 인적성을 치룬 후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은 하루에 토론면접과 인성면접을 모두 치루었습니다. 12시 쯤 강남에 있는 kcc본사에 도착하여

면접을 보고 나서 건물을 나서니 오후 6시쯤 되었더군요.ㅋ 제가 맨 마지막조였습니다.

5명정도의 지원자가 한 조였고, 토론면접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지원자들끼리 찬반을 나누어서 돌아가면서 2~3번 정도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깐 면접장소 밖으로 나갔다고 잠시 대기후 다시 들어가서 인성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질문은 거의 자소서 위주였습니다. 직무나 전공 관련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자소서에 나와있는 해외 경험에 대해 질문하시거나 자신의 별명은 무엇인지 등등 여쭤보셨습니다.

그리고 지원한 직무에 대해서 동기였던가, 질문했던것 같습니다.

 

면접에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있고, 확신에 찬 말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직무에 집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그 직무에 대해 내공이 쌓입니다. 자소서, 면접 등등 직무와 연관되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사람 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항상 예의 바르셔야 하며, 약간의 미소를 머금는 것도 중요합니다.

kcc면접이 굉장히 까칠하고 까다롭고, 압박적인 분위기라는 글을 읽었었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편이었고, 면접관 한 분은 말씀도 잘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마지막 타임이라 많이 지치셨을 법도 한데,

말씀을 잘해주셨습니다. 결과가 좋게 되서 회사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렇게 면접이 끝났고, 며칠 후 신검을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고속터미널역 근처에서 신검을 받고, 12월 중순쯤에 오리엔테이션을 갔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때는 제가 학교 시험때문에 좀 늦게 합류했는데, 조별로 장기자랑도 하고 술도 마시고,

둘째날 있을 kcc 농구경기 관람을 위해 치어리더분들과 응원연습도 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 농구경기관람, 공장견학을 했습니다.

 

그리곤 연수 시작하기 하루 전 못간다는 메일을 보냈드랬죠.ㅋ

 

이유는 제가 kcc와 다른 중견기업을 고민했었는데, kcc 다니시는 선배한테 물어보니

군대를 어디 나왔냐고 여쭤보시더군요. 그러더니 딱 해병대라고 생각하라고 하셔서.ㅋㅋㅋㅋ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또 다른 합격한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ㅋㅋ

 

별다른 내용이 없어서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kcc 의 경우 특별했던 사항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인적성이 온라인이었던 것,

그리고 인적성이 굉장히 어렵다고 느꼈던것. 제가 CJ, SK, LS 등등을 봤던 경험이 있는데, 제일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이거 말고는 면접전형에서 매우 평이했습니다. 하루동안 토론면접, 인성면접을 다 보느라 제가 6시간이나

기다렸던거 말고는요.ㅋㅋㅋ

 

어쨌든 두서 없이 늘어놓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금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생각의 차이가 모든 것의 차이를 만든다고 하니

힘내시고, 항상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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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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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기사~운전해 | 작성시간 11.11.16 제 동기녀석도 본사근무하는데 바로칼퇴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뱃뱃뱃 | 작성시간 11.11.16 근데 본사랑 공장은 다르잖아여 ㅠㅠ kcc 울산은 어떤지 알고 싶네요..ㅠㅠ
  • 답댓글 작성자부당해고 | 작성시간 13.09.24 울산공장 자동차도료쪽인데..칼퇴근 없습니다. 도대체 울산 어느부서인가요? 당신도 회사에서 시켰나요? 본사는 이미지상 일시적으로 쇼한것이고...답답하네요...이런식의 언론플레이. 직원을 바보로 아는지...
  • 작성자기다리다잠듬 | 작성시간 11.11.16 케바케, 복불복이지만 영업 쪽이라면 분위기가 대략 정해져있죠..
  • 작성자취업으로가쟈 | 작성시간 12.11.12 인적성이 온라인이라면..ㅠㅠ 대리로 봐주는 사람들이 많나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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