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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멘토찰스의 V+

[그래도 내일 향한 최선을] ep1. 면접준비,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작성자V성공멘토찰스|작성시간13.04.22|조회수452 목록 댓글 8

 

 그래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

청춘, 바로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잡소리.

 

"그래도, 내일을 향한 최선을"

by Charles. 박원철

 

 

                                                                                                                         

 

 

2013. 4. 14

Written By Charles 박원철


안녕하세요 ? 취뽀. 열정적인. 회원 여러분.

지난 1년 넘게 '칼럼' 형식으로 취업, 진로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전개했습니다. 

이 게시판의 제 칼럼들을 참조하면 취업 준비의 좋은 방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1년 정도는 기존 '칼럼 형석'에서 벗어나 (기존 정보들은 이전 글들을 참조)

소설 형식 (단, 모든 스토리 내용은 제 경험 및 제가 아는 주변 지인, 후배들의 스토리)으로 실제 취업준비에

적용할 수 있는 Tip을 담은 내용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거의 매주 1회 이상 Update를 할 계획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제 글이 도움 되어서 원하는 곳에서 멋지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행동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도

 

'그래도'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그래도'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래도',  부족하기만 합니다. 아직 배 고픕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그래도,,

 

내일

 

더 나은 '내일(Tomorrow)'에 어울리는 '내일(My Job)'

 

 이야기


이력서. 신발 . 다닐 . 기록 .

신발을 신고 다닌 기록

 

 

평범함이 위대함이 되는 과정

진심으로 내일을 향한 과정

 

  

그래도, 내일을 향해 최선을 다 하는

청춘들. 바로 당신들의 당신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7년간의 제 경험, 만남, 말하고 들은 모든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한 참 왜곡된 현실, 그래도 이 잡(Job)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있기를 바라며,,

  

함께 성장합시다.

 

 

2011. 12. 2. 


첫 경력면접, 그리고 후회

 

 

 

 

pm. 4:00


'뭐야,, 완전 미친 거 아냐 ?? 어떻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만,,, '


지하는 계속 후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때이른 막힌 도로에 짜증이 더욱 치밀어 올랐다.

'아 ... 미친,, 왜 ? 헛소리만 했을까 ,,,' 욕지거리가 절로 나왔다.  

 

밀려오는 후회스러움. 잘 할 수 있었는데 ,,, 그 아쉬움. 지하는 집으로 가는 내내 후회로 부들부들 치가 떨렸다. 

'이 말을 했어야 했는데, 그 일을 말 했어야 하는데, 난 대체 뭘 만한 걸까 ?'


쪽팔리게, 몇 년동안의 내 경력에 대해서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다니,,, 속상했다. 꽉 만힌 도로마냥 답답했다.

 

 



am. 10:00


오랜만의 면접이었다.


신경쓰이는 것이 많았다. 여러 벌의 정장을 꺼내어 놓고,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한 후 겨우 정장 고르고나니 이번에는 가방이 

고민이었다. '백팩을 멜까 ? 너무 학생스러워 보일려나 ? 서류가방은 좀 오버하는 것 같은데 ?'


[경력면접] 


지하는 처음으로 보는 경력 면접이었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좋은 학벌에, 괜찮은 경력, 부족하지 않은 영어 실력. 지하에게는 '갈 수 있을까 ?' 보다는 '어디로 갈까 ?'가 더 잘 어울려보였다. 

 

누가보더라도 지하는 말을 잘 했다. 표현력이 좋았고, 자신의 이야기에 청중을 몰입시키는 능력은 훌륭했다. 

우연찮게 대학원 과정중 '전문가'로 이런 저런 TV Program에 나갔을 때도 전혀 떨지 않고, 견해를 훌륭하게 말해 담당 PD가

계속 Program에 출연해 달라고 사정했을 정도다. 말 하난 정말 잘 한다. 

 

'말 하는 능력. 어떻게든 말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하는 믿었다. 

그러다보니, 『경력면접은 어떻게 보는 것인지 ? 경력면접의 주요 질문은 어떤 내용에 대한 것인지 ?

면접관은 어느 정도 직급에서 나오는지 ?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 등등』 기본적인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잘 보일 요량으로  보여지는 정장, 가방, 머리스타일에만 신경을 썼을 뿐이다. 


'내가 설마 떨어지겠어. 어떻게 되겠지. 그냥 하던 대로 말하면 되는 거 아냐 ? '

근거 없는 자신감 속, 지하는 면접 장으로 향했다.


면접 때 말해야 하는 "이야기"에 대한 준비는 하지 않은채 ,, 

 

 

pm. 2:00

 

"이지하씨, 주로 맡았던 역할이 무엇입니까 ?" "이지하씨 인사를 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

"영어로 자신의 경력 중 가장 성취했던 경험을 좀 표현해 주세요." "우리 회사에서 맡고 싶은 일은 뭐에요 ?"

"잘 할 수 있는 이유는 뭡니까 ?" "최근 HR Trend 하나 말씀해 주시죠. " 

"평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 "Assessment Center는 적용이 힘들지 않아요 ?"


질문이 쏟아졌다. 경력 면접에서 당연한 질문들이었다. 

지하도 어렴풋이 생각해 봤던 그런 질문들었다. 그리고 인사 업무를 해오면서 한번 쯤 생각했던 그런 질문들이었다. 


그런데, 정말 그런데 말이다.

지하는 제대로 답변을 못 했다. 버벅 거리는 수준을 넘어서, 핵심적인 설명 한 마디 제대로 못 풀어냈다. 

 

스스로 말을 하면서 '이렇게 말 하면 안 될텐데,,, 아 나 뭐 하고 있는 거야 대체 ?? !!! ' 무너졌다. 

지난 몇 년간 어떤 상황에서도 말로 해결했던 자신의 능력.

'그냥 하면 되지 뭐.' 라고 생각했던 그 모든 믿음들이 다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면접을 보면서 지하는 직감할 수 밖에 없었다. '나 떨어졌구나...' 

미련 따윈 사치였다. 설마 붙는다고 해도, 자존심에 쪽팔려서 이 분들과 함께 일할 수는 없을 것이다.

 

 

pm. 4:10

  

"안녕하십까 ? 총 7년, 인사 경력 가진 이지하입니다. 처음에 했던 업무는 인사 통계 관리, 발령 등 기본 인사관리 업무였습니다.

2년차 때부터 조직관리를 main role로 수행해 왔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글로벌 법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및 R&R 혼선으로

도출된 'Matrix 조직'을 구축하고, 전사적으로 적용하는 업무였습니다. 당시, 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관리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실제 연말 포상 까지 받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그 후부터는 '목표관리-성과평가'를 주로 해 왔습니다. 특히, MBO만

유지되던 성과평가에 BSC 관점의 새로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저항이 ........"


'정말 짜증나네.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대체 뭔 개소리를 한 거야 ?'


막힌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보니 심심했다. 백밀러로 얼굴을 보다 지하는 조금 전 면접 질문에 다시 답변을 해 봤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조금 전과 달리 '막힘이 없었다.' 당황해서 제대로 못 했던 '내 이야기'가 잘 풀려 나왔다. 

 

이렇게 말 했으면, 면접관들의 눈빛도 참 많이 달라졌을텐데, 난 분명 합격이었을텐데,,

그래. 언제나 그런거지. 지나고나면 더 잘 할 수 있는 것.. 그런 것이겠지.


' 면접관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

  경력면접이나 신입면접이나 똑같구나,, ' 값진 깨달음이었다. 

 

,,,,, ing.

 

 

Next Story . 5/4 토요일. Coming Soon !

 

 

 

 

 

   From. 2013. 

  

    우리 사고는 외롭다. 우리 한국인 생각은 외롭다.

    어린 시절부터 혼자서 공부하는 것을 혼자서 고민하는 것을 혼자서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대부분의 우리다.


    우리와 달리 유럽의 나라들은, 북미의 국가들은 '자신의 의견을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공부라고 한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다르다. 적어도 내가 공부해온 시대의 공부는 '어떻게든 문제의 정답을 찾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다보니 '표현하는 것'은 항상 서툴다. 머리 속에 알고 있는 지식이 어마어마 하더라도, 표현하는 것은 극히 일부일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래서 당연한 누구나 겪게 되는 패턴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조직에서 누군가를 선발할 때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은 '생각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형성하는 맥락 속에서 '적합 인재 (Right People)' 판단이 이뤄진다.


    돌아보면, 7년간 꾸준히 해 왔던 인사 경력에 대해서 단 한 번도 '표현'을 해 본 적이 없었다면,

    그 '표현했던 경험'이 없었다면, 당연히 제대로 표현을 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고 싶은 말이 백만가지였을지라도)


    "정답이 뭐야 ? 고민하고, 정리하고, 그 정리한 것을 외워 스스로 혼자 고독하게 준비하는 것" 

    만약, 당신이 그런 준비를 하고 있다면 STOP ! 관점을 크게 바꿀 필요가 있다.


    머리 속의 생각을, 현상에 대한 의견을, 습득한 지식을, 타인과의 관계 속에 배운 역량을. 표현하는 것.

    그 표현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조직에, 기업에 적합한 인재'임을 설득하는 것.


       For Your Action.


        [ 충분히 표현해 볼 수 있다. 우선, 면접에서 당연히 물어볼 것으로 생각되는 "내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이야기에 대해서 '타인 관점'에서 스스로에게 소리내서 묻자. 반드시 소리내서

            질문을 스스로 하고, 스스로 들은 후, 생각 정리해서 소리내서 대답하자. 이왕이면 시간 도 한 번 체크해 보면 좋다.

 


    누구나 할 수 있다. 고독한, 외로운 공부 방식이어서 잘 안 될 뿐이다.

    꼭, 생각, 경험을 나누고, 표현하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쉽지만, 생각보다 쉽게 행동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행동하는 사람이 차별적이다. 

    그 차별성 속에서 강점이 보인다. 강점을 봐야, 뽑아 줄 수 있다. 아니면 스펙일 뿐이다. 

 

 

 

 

Your Vision & Value Make U "Career" ! 

 

 

 

 

 

 

 

 

 

from. 누군가의 인생 선배 그리고 후배.

       '진로, 학교, 회사, 직업, 취업'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진심으로 나누는 칼럼리스트

소통을 즐깁니다. 진심 칼럼리스트 박원철입니다.

  * 편집장. (www.koreajobnews.com) - 고마운 신문. 한취신 

  * 대표 Cafe (cafe.naver.com/vplus00) - 선배와 후배들의 고민 나눔 공간 그리고 진심된 조언

  * 개인 연락처. Twitter (@ vpluscharles) / Facebook (@ Charles Park) / Mail (panpino79@naver.com)

  * 청춘수다 Line-Up. PodCast (itunes.apple.com/kr/podcast/id503495899)

 

 

 

 

 

 

 

★ 불펌은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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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wertk | 작성시간 15.10.03 hBuGGxrwqbgVkrUJXBWOtXtthWwyEv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Hedge | 작성시간 15.10.04 kWhJFRyl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귀여운rjf | 작성시간 15.10.05 mauyJmKCLGMuwKvYcfKMXvznMXNlNlrBTTdGTKLQgxthKu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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