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인적성] 이시한코칭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4 - 적성검사가 진짜 효과적으로 개인의 적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맞나요?

작성자leesihan|작성시간13.12.18|조회수1,153 목록 댓글 1

적성 검사가 진짜 효과적으로 개인의 적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맞나요?

 

어려운 문제다. 적성검사의 진정성....

취준생들로서는 적성검사에서 많이들 갈리는 상황이 되다보니,

당연히 “‘이따위’ 시험이 과연 나의 역량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며 의문을 가지기 쉽다.

 

직접 적성검사를 제작해 본 입장에서는 개인들의 세부적인 적성과 역량을 다 평가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업무에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과 자질을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인 것도 맞다고 생각한다.

 

텍스트에 대한 정보 이해력, 자료나 포에 대한 정보 이해력,

그리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조합해 새로운 정보를 추론해내는 문제해결력까지

적성의 문제들은 이런 능력을 유기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삼성 같은 경우 SSAT는 1995년서부터 시작한 시험이다.

이 때 SSAT를 보고 입사한 사람들 가운데 이미 임원도 있다.

거의 20여년이면 SSAT에서 점수가 좋았던 사람들이 실제로 회사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한 사이클의 검증이 끝날만한 시간이다.

 

SSAT에 대한 비중이 여전히 높은 삼성의 사정이나,

대부분의 다른 기업들이 적성검사를 확대 실시해서

지금 웬만한 기업들은 대부분 적성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적성에 대한 기업의 신뢰는

10~20여년의 경험치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효과적인 검증 장치였다는 뜻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SSAT에서 고득점 한 인간들이 삼성에 와서 개판치고,

점수 안 좋던 사람들이 회사 생활 잘하고 인재로 성장한 비율이 상당했다면

SSAT에 대한 신뢰도가 없었을 것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적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사람들이 회사 생활도 잘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적성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는 사람들은

<기초학력+약간의 센스+순발력+집중력> 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이런 능력들은 회사 생활을 잘하게 해주는데 좋은 기반이 된다.

 

그래서 지금처럼 많지 않은 적성 문제를 가지고 세부적으로 적성의 점수를 가지고,

영업마케팅이 천직이네, 경영지원에 타겟킹 된 인재네 하는 말을 하긴 어렵지만,

기본적인 회사 생활의 자질을 시험할 정도는 된다는 말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Godlovesgy | 작성시간 14.02.07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