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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국문학] 희망 분야를 다시 설정해 보세요.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작성시간14.01.07|조회수96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동기부여 컨설턴트입니다.

고전문학 석사과정을 이수하셨는지요? 상대적으로 인사 포지션에 지원하기에는 다소 경쟁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기업 특성 상 선호하는 학과는 경영학 쪽이다 보니 ^^;; 인문학이 아무리 대세라곤 하지만 그건 어떤 통찰을 기반으로 하는 힘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고 정량적인 부분으로 평가가 다소 힘든 부분인지라 낙관할 수는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희망 분야에 인사 / 사무 / 행정 이라고 써 주셨는데요, 우선 기본적으로 기업으로 진출하려고 계획 중이신가요? 인사와 사무, 행정은 대분류 자체가 다릅니다. 직군 / 노동의 형태 / 직무 의 개념 정도로 분류될 거 같네요.

직무에 대한 개념을 조금 더 다시 정립해야 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위에 행정 업무 라고 작성하신 것 뒤에 예산관리 및 공문 기안이라고 작성한 것이 직무가 되고 밑에 희망하는 인사업무라고 했을 때 인사 안에서도 급여 산정, 4대보험, 채용 및 진급, 복리후생, 직원 교육 등으로 직무가 나눠지게 되죠.

이 부분 참고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더 세분화 시켜서 정리해 보세요.

교내 조교로 교내 행정업무를 해 보긴 했으나 실질적으로 일반 기업의 업무와는 많이 다릅니다. 특히 희망하시는 인사 업무와 전반적인 프로세스 자체가 다르다 보니 지금과 같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딱히 인사 업무에 적합한 강점이라고 보일만한 소스들은 사실 보이지 않네요.

흔히 기업 내 경영지원, 경영관리, 경영기획 등의 매니지먼트와 관련된 부서에서는 100%는 아니지만 경영관련 전공자들을 좋아하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경영학 부전공을 하시긴 했지만 그게 맞다면 고전문학 석사과정이 조금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단순히 토익 공부, 자격증 공부를 하는 건 좋은데 어디에 쓰기 위함인지를 명확하게 하고 진행하셔야 최대한 미스매칭이 안 일어나겠죠? 지금 희망 직무 자체가 명확하지 않아 조언 드리기가 조금 어렵지만 인사 쪽 직무를 희망하는 것보다 석사과정을 진행했던 것과 관련하여 교육이나 학술 쪽과 관련된 업체, 재단, 협회 및 각종 기관 단체 등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그러한 곳은 공공기관의 성격을 지닌 곳이 많고 현재까지는 자기소개서나 기타 정성적인 부분보다는 토익점수나 자격증 보유와 관련하여 정량평가를 진행하는 곳이 많기에 그 점 참고하여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취업의 현실과 기업, 그리고 희망 분야에 대한 부분을 스스로 조금 더 명확하게 정리해 주면 답변 드리기가 조금은 수월할 거 같습니다.

장황한 답변은 여기서 마치고 14년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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