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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심리학] 안 된다고 단정 짓지 말고 살 길을 찾아보세요. 세상은 넓고 일은 많다~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작성시간14.01.07|조회수189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동기부여컨설턴트입니다.

닉네임이 상당히 강력하군요. ^^;;

의도치 않게 근래 중앙대학교 졸업생들을 만난 게 신기하게도 심리학과를 졸업한 28세의 나이에 있는 구직자 지금 글쓴이와 같은 전공과 나이대의 3명을 연달아 만나네요^^;; 참 다들 좋은 인성과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참 취업 시장이 많이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아마 이름 말하면 다들 알지도?^^;;

우선 텝스 709점 정도면 토익으로 환산했을 때 딱히 입사 커트라인에 걸릴 정도는 아니네요. 그 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니 기죽지 마세요. 시험 유효기간은 아직 잘 남아 있겠죠?

우선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하자면 광고, 마케팅 분야로의 취업!

우선 광고 쪽은 솔직히 지금까지의 전례와 객관적인 Fact기반의 카더라 통신에 의거 말씀드리자면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네요. 지금 입장에서 딱히 광고 관련 아카데미를 이수한 것도 아니고 앞서 말한 Creative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명확한 것도 아니다 보니 실질적으로 조금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건 국내 대기업 광고 회사를 기준으로 잡은 것이고 중소 광고 홍보 대행사 쪽이라면 얼마든지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역량이라는 부분 중 조금은 애매하지만 창의력이라는 것을 정량적 잣대로 평가하기 위해선 그것으로 인한 결과물이 보다 더 명확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창업, 운영해 보았다곤 하지만 지금 작성된 글로만 봐선 그것이 실제 어떠한 성과를 냈다고 하기엔 다소 부족해 보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일이라는 건 마냥 재미로만 접근하기엔 다소 갭이 있는 건 사실인지라.. 오너 마인드가 상당히 깨어 있는 근래 들어 종종 보이는 상당히 혁신적 조직 문화를 가진 기업이라면 글쓴이(닉네임은 못 치겠네요^^;;)와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기업이라면 음, 마이크 임팩트와 같은 곳이 떠오르네요. 그 외에도 오피스 나에서 만난 이노레드란 기업도 떠오르는군요. (http://bit.ly/1dk4Qhs)

제조업 기반의 대기업 중심 사회, 그리고 그들의 영향력 아래 기생하는 전형적인 대기업계열사의 홍보전문 광고회사는 아마 글쓴이 님과 성격부터 안 맞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앞서 이야기 한 저러한 다양한 작은 기업들이 오히려 조금은 더 잘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광고나 마케팅이 이뤄지는 시장을 제조업 기반의 B to B B to C 라는 포지션, 오프라인에서 만들어지는 시장 이상의 market share를 확보할 수 있다면 심리학 전공자로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특별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지만 사회적 기업을 직접 창업해보고 운영해 본 경험 역시 잘 살리면 충분한 강점이 될 수 있겠죠. ^^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하는 이유는 글쓴님이 뭔가 재미있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강해 보이는 느낌을 받아서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대체로 창의력을 발휘해서 뭔가를 만들어 내고 성취해 나가고자 하는 내적 동기에 기인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어찌되었든 취업이라는 길을 선택했고 그 방법으로 일반 기업으로 진출을 생각했다면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누군가의 조언을 얻되 스스로 정보를 찾고 분석해 내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집에서 반복된 취업 포털만을 들어가서 마우스클릭만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를 교류하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여져요.

최대한의 정보를 수집하고 관심기업이 생긴다면 채용 건이 없더라도 관심여부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그러한 노력들이 뜻하지 않은 부분에서 활로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딱히 명확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만 지금 뭔가 내 가슴속을 간질간질 하고 있는 그 열정을 터뜨릴 수 있는 채널을 만난다면 분명히 포텐이 터질 날이 올 거란 확신은 듭니다. 그 기회, 채널을 만나기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정보들을 수집해 보기 바래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전문대학교에서 중앙대학교 심리학이라는 나름의 전통있고 인지도 있는 학과로 편입할 수 있었던 그 노력과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살아온 그 노력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멘탈이 건강한 청년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추가 고민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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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신뼝자같은가시나 | 작성시간 14.01.07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 상의 취준생을 위해 이렇게 성의껏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잘 읽어보았고 링크 걸어주신 이노레드에 대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멘토링을 요청한 제 자신이 뚜렷한 방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명확한 정보를 제시할 수 없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저부터 확신을 갖고 제 자신을 계발하는 게 정답이겠지요. 좀 더 적극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08 음, 혹시 하는 마음에 한 줄 더 달고 갑니다.^^;; 스스로 준비를 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은 사회에 뛰어듬과 병행해야 해요. 사회로 뛰어들 준비만 하다 보면 이미 트렌드에 뒤쳐지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실제 내가 관심 분야가 있다면(그것이 정말 간절한 열망이 아닐지라도), 자그마한 관심 분야라도 있다면 일단 부딪혀 보고 그것이 나와 맞는지 안 맞는지를 직접 체득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이런 아날로그 적인 사고가 왠 말이냐고 하지만 때론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게 가장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광고, 홍보,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실질적으로 그것이
  • 작성자동기부여컨설턴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08 잘 발생하고 있는 각종 광고 홍보 컨텐츠 들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어디서 제작했는지 어떤 컨셉트로 만들어 졌는지 등을 알아보고 관심 기업에 한 번 놀러도 가보고~ 거침 없이 들이댈 수 있는 그 용기가 충만하다면 만약 그 분야가 아니라는 판단이 들 때 또 다른 뭔가를 찾아나설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앞날에 대한 걱정보다는 긍정으로 행복한 날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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