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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년차] 직장/경력개발 상담 요청드립니다

작성자DreamCoach|작성시간13.09.07|조회수219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드림코치입니다.

 

본인의 지금 심정을 담아 리얼하게 적어주신 고민 격하게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월급도 짜고 비전도 없고 인정도 못받고 일의 전문성도 없고 하기싫은 곳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그렇게 최악인 곳에서 왜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것도 그리 짧지 않은 기간을 말이죠...

 

한가지 꼭 기억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직을 생각할 때, 나의 비전과 미래를 고민할 때는 꼭 객관적으로 현실적으로 주변을 둘러볼 것!!

절대 감정적으로 순간의 기분에 빠져 판단하지 말것! 입니다.

 

"비전도 없어보이는 작은 회사에서 남들보다 인정도 못받고 월급도 작은 것 같은데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담?! 에잇 때려쳐야지..

뭘 하든 이것보단 나을꺼야..."

일상에 지치다 보면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죠...

모두는 아니겠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선, 퇴사하기를 결정하셨다고 하니

그것은 본인의 확고한 결정으로 믿고 그다음 단계를 확인해보죠.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다음 두가지를 확인해주세요.

 

첫째, 경력을 살릴 것인가? 신규로 다시 도전할 것인가?

음반관련 시장에 직무는 조금씩 달라지셨지만 4년이라는 경력을 쌓으셨습니다. 그 시간을 그대로 버릴 것인지 아님 이 경력을 살려 자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직무/기업/분야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그러기 위해 확인할 부분이 바로 현재 일을 그만두고자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해보는 것입니다.

"나이 먹어 하기 힘들것 같고 또 하기도 싫다"는 격한 표현을 하셨는데요..

4년간 쌓아온 경력을 하기도 싫다고 표현할만큼 어떤 부분이 자신에게 안 맞았는지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조직이나 지금 처한 근무환경의 문제라면, 경력을 살려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쪽으로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무/분야 그리고 자신의 문제라면 새로운 도전의 길을 찾아야 겠죠. 즉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적성, 성격, 흥미 등에 맞지 않거나

자신의 역량이 지금 현재 분야에서 뛰어나지 않아 성장하기 어렵다면 당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 생각되네요.

 

둘째,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라!

참 아타까운 질문이 눈에 띄네요. "뭐 1년정도 열심히 배우면, 전문성을 같고 할수있는일이 없을까요?"

현재 자신의 일에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인데... 또 똑같은 상황을 만들수도 있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새로운 길을 가고자한다면 이번엔 성공을 해야겠죠. 가끔은 일이니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만족하게 하는 일을 찾아겠죠.

그렇다면 이것부터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무일이나 전문성 키워서 할일 없나? 우선 여기서 빠져나가고 싶어" 가 아니라 "나에게 잘 맞는 내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은  뭘까?" 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실패를 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우선 자신의 강점, 지금 갖고 있는 역량, 적성, 흥미, 성격 등을 확인하십시오.

아무리 유망한 직업도 그 사람의 적성, 성격에 맞지 않다면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게시판의 글들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4000이 넘는 연봉을 받아도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말이죠..) 

 

자신을 파악한 후에 현재 채용을 많이 하는 직종, 유망한 직업 등을 확인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직업 중 자신의 성향과 맞는 직업이 있는지 파악해 보세요. (현재 웹개발, 웹디자인, 어플개발 등의 it개발/디자인 분야의  인력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플개발, 웹디자인 등의 기본성향만 맞다면 약간의 교육으로도 역량을 개발할 수 있기도 하구요... 다만 이것이 본인과 맞는 직무일지는 보여주신 정보로는 전혀 판단할 수 없스니다.)

 

국비지원 교육은 www.hrd.go.kr에서 얼마든지 확인 가능합니다.

실업자 훈련뿐 아니라 재직자 훈련도 있으니

교육을 받아보면서 이 직무가 자신과 맞는지를 확인한 후 퇴사를 결정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경험하지 않은 직무는 타인은 행복해 보일지 모르나 자신에게 맞는지의 여부는 알수 없으니 말입니다.

 

이직, 전직, 퇴사.... 신중히 판단하세요.

칼퇴하신다고 하셨죠... 본인에겐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또 역량을 키울 시간이 있는 겁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해보세요.

 

드림코치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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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베르마스14 | 작성시간 13.09.09 성의 넘치시는 답글 감사드립니다. 잘 생각하고 판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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