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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경력6년차] 이직을 할지, 계속 다닐지 고민중입니다.

작성자부채도사님|작성시간14.01.30|조회수183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부채도사입니다

먼저 저도 님께서 고민하시는 그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지금 박사논문을 쓰고

있는 중이라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석사 논문때도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석사학위은 시간 지나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박사논문은 힏들기도 힘들지만 시간 지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어서 저도 일을 일정기간 놓고 논문에 전념할까하는 고민도 많이 하게됩니다

 

먼저 어린이집 경력만 6년이시라면 대학원을 졸업하시더라도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

가시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대학원에서 아동교육 관련 전공을 하셨다면 어린이집

경력과 대학원 관련 전공으로 어린이 관련 업종의 취업은 도전해 볼 만하나 그래도 만만치는

않을 듯 하군요. 어떻든 어린이 집은 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회사 경력이 없다는 것이 취업이나

이직을 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석사 논문 문제는 좀 어렵더라도 일과 병행하시면서 끝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이 나이 먹은 사람도 했는데요..젊으신 분이 뭐 못하겠습니까.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우수한 학생들이 다닌다는 학교에서 조카뻘 되는 애들과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했습니다.

나이먹고 쪽 팔리기 싫어서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고 뭐든 열심히 했습니다. 그랬더니 현역들에 견줘도

부끄럽지 않은 성적과 평가를 받게되더군요.. 과정이 힘들겠지만 용기를 가지시고 논문은 어떻든

끝내세요..시작했으니까..그리고 그 논문, 즉 석사학위가 나중에 님께 어떤 기회를 가져다 줄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가고싶은 자리나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지원자격이 석사 이상이다 그러면 내가 능력과

열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위가 없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죠..그런 경우처럼 시작을 안했으면

모를까 시작을 하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데 포기하는 건 좀 그렇지요..

 

그리고 석사를 마친다고 뭔가 신데렐라 같이 뿅하고 기가막힌 기회가 생기는 것은 아니니 석사하위에 대한

기대치는 좀 낮추시고 향후 진로를 계획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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