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뛰게하는 에너지 '한국남동발전'
공기업 채용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온다. 공채의 신과도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 역시 2014년 대졸인턴 및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많은 취준생들이 선망하는 공기업
대한민국을 뛰게하는 에너지!
한국남동발전으로 직접 찾아가 인터뷰한 공채의 신.
그 내용을 지금 공개한다!
Q : 한국남동발전의 전체적인 채용전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 한국남동발전의 채용전형은 4월 2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진행이 됩니다. 전형은 크게는 세 가지로 나뉘는데, 대졸인턴 채용, 재무 경력직 채용 그리고 간호사 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별정직 채용 등입니다. 고졸 등 올해 총 채용규모는 160명이며 그 중 대졸신입은 120명 내외 입니다.
Q : 이번에 진행되는 대졸인턴 채용은요?
A : 대졸인턴의 경우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서류전형이 아닌 지원자를 접수를 받습니다. 전부 역량기반지원서를 제출하면 전원 합격하는 것으로 바로 다음전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번 역량기반지원서의 기본양식은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한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Q : 역량기반지원서가 무엇인가요?
A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제외되고, 그 외에 채용하는데 불필요한 개인정보, 스펙 등이 없는 이력서를 의미합니다. 전공, 어학성적, 동아리 활동, 해외연수 활동 등이 없죠. 단 학력사항은 점수 판단 기준이 아니라 지역인재 선발 등의 확인을 위해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인재경영팀 김명우 담당자님>
Q : 자기소개서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A : 자기소개서는 8~9개 문항으로, 기본적인 개인 창의력의 문제, 커뮤니케이션 능력, 힘들었던 부분 등 기본적인 직무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Q : 역량기반지원서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A :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활용되며 주로 면접전형의 기본 자료로 활용 됩니다.
Q :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주어진 항목대로 허심탄회하게 작성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경험했던 내용 솔직히 작성해주면 됩니다. 최대한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고 성실하게 작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 필기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 필기시험 일정은 지원서 접수가 마무리 되고 그 다음 주 토요일입니다. 시험 항목은 사무, 기계, 전기, 화학, 토목, 건축, ICT직군 전공 필기시험으로 전체 채용전형 총점인 300점 중 100점을 차지하게 됩니다. 전공시험 합격자를 10배수 정도를 선발한 인원으로 그 다음 전형인 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단계로 진행합니다.
사무직군 전공시험은 법정/ 상경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대학교 졸업 수준의 문제로 구성됩니다. 기술직군은 산업인력공단의 기사시험 정도의 수준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Q : 대학 졸업 수준이면 어려운 것 아닌가요?
A : 전공 필기시험 도입한 이유는 사무에서도 업무의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직무 수행에 직접 연관이 없는 스펙을 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판단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Q : 인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면?
인성검사는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고, 직무능력검사는 NCS기반으로 구성한 검사로 진행됩니다. 일반 직무능력평가 80%, 한국사 20%의 비중으로 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이 또한 최종합격 300점 만점에 100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 : 한국남동발전의 면접프로세스는?
A : 면접은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개별면접 :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이 되며, 지원자의 인성, 회사 생활 비전, 포부, 전공질문 등 기본적인 직무수행역량을 측정합니다.
2) 그룹면접 : 집단토의면접으로, 제시된 한가지 주제에 대하여 면접자들간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3) 영어면접 : 글로벌 기업인 만큼 기본적인 영어 소양을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전형으로 실질적인 영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했습니다. 면접점수 100점 만점에 20점으로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Q : 토론면접은 어떤 내용과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나요?
A :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게 말하는 것과 토의에 임하는 자세 등이 중요합니다. 토론에는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이슈가 다루어지니, 본인의 입장을 잘 정리해서서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 면접이 끝나면 인턴으로 바로 전환되나요?
A : 면접 최종 합격자는 인턴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 발전교육원에서 2주 ~ 6주 정도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 다음에 각 부서, 사업소에 배치를 받아 인턴 생활을 합니다. 남동발전은 채용형 인턴 시범기관으로 90% 이상 전환되는 조건의 인턴생활을 5개월 진행하고 교육원 성적, 근무 평점, 직무능력 평가(PT발표)를 통해서 정규직 전환합니다.
<취업박람회 한국남동발전 부스>
Q : 한국남동발전이 채용과 관련된 기존과 다른 채용을 많이 도입하는 듯 합니다.
A : 남동발전은 스펙을 초월하여 능력과 열정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공공기관의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펙초월 리쿠르팅은 고졸채용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졸 인턴 채용전형에서도 입사지원서를 시작으로 NCS기반 직무능력검사도 도입하였습니다.
Q : 파격적인 채용 진행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한국남동발전은 기존부터 학력, 전공을 고려하지 않은 채용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스펙이 아닌 역량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더 나아가 능력중심의 사회를 선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Q : 대졸인턴의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A : 인턴의 업무는 정규직 업무와 비슷합니다. 분야는 사무(회계, 법정, 인사, 총무) / 기술 등이며 지원 성향의 업무를 하면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남동발전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를 지켜 본 당신. 한국남동발전 채용에 가졌던 수많은 궁금증들 많이 해소되었길 바란다!